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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들의 침묵 1
토머스 해리스 지음, 이윤기 옮김 / 창해 / 1999년 8월
평점 :
절판
토마스 해리슨은 뜨문뜨문 책을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한번 냈다하면 초특급 베스트셀러가 된다. 그가 쓴 양들의 침묵은 그가 베스트 셀러 작가로 올라서는데 일등 공신이었다. 게다가 영화로도 만들어졌으니 작가로서는 영광스러운 셈이다.
나는 책을 먼저 읽고 나중에 영화로 보았는데 책이나 영화 모두 만족스러웠다. 책속의 인물이 영화에서 생생히 살아있었다고나 할까? 그중에서도 렉터박사 역의 안소니 홉긴스, 클라리스 역의 조디 포스터가 단연 돋보였다.
그러나 양들의 침묵의 속편격인 한니발은 조금 실망스럽다. 책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영화는 잔뜻 멋을 냈지만 알맹이는 텅 빈 제품을 보는 느낌이었다. 아무튼 다시 한번 양들의 침묵을 추천한다. 혹시 아직도 읽지 않은 분이 계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