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중독 - 공부만이 답이라고 믿는 이들에게
엄기호.하지현 지음 / 위고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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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불안과 공부에 대한 성공 경험때문에 공부에 대한 투기를 멈추지 않고 있다. 

요즘은 진장한 앎을 위한 공부를 하기보다는 공부구경에 더 익숙한 세대다.

나도 20대 30대 한창 많이 배웠었는데 그러고 나니 허무한 경우도 많았다. 결국 공부를 했다기 보다는 공부구경을 한 것이다. 그래서 요즘은 진정한 나를 위한 공부, 나한테 남는 공부를 하려고 한다. 그래서 자격증에 좀더 집중을 하긴 하지만 이게 진정한 공부라고 할 수 는 없지만 읽고 쓰고 공유하는 공부에 좀더 초점을 맞추려고 한다.


요즘 세대는 과잉투자에 대한 본전 생각으로 오히려 계급구조를 더 공고화하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을 차별이라 생각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과잉투자의 폐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요즘 젊은이들이 보수화되는 것이다. 


중산층이 이렇게 대학에 목을 매는 건 자기 계급을 재생산해야 하는데 중산층의 부라는 것이 그것만 물려줘서는 재생산이 안되고 여기에 플러스 알파가 있어야 한다. 그게 바로 전문직이다. 



마루야마 겐지 식으로 얘기하자면 자식도 엄밀하게 말하면 남이다, 아들러 식으로 말하면 아무리 자식이라도 자식의 삶에 대해서 왈가왈부하지 마라.

한국은 평균에 대한 압력이 매우 높은 사회다. 평균이 되지 못하면 탈락이고 낙오이며 패배한 인생이다.

만능감. 자기 고양감. 슈퍼 노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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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소년 1
우라사와 나오키 지음, 서현아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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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에서 보고 읽기 시작! 전개가 뻔하긴 하지만 흥미진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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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오늘의 젊은 작가 13
조남주 지음 / 민음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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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고사에도 나오고 베스트셀러여서 보게 되었는데 정말 공감이 많이 갔다.

내가 겪었거나 내 주변 사람이 겪었던 일들을 한대 모아둔 책이 바로 82년생 김지영이다.

요즘 이비에스 까칠남녀에서 다루었던 이야기들도 나오고(맘충, 몰카 등등) 직장동료 친구들 엄마 이모들이 겪은 이야기들도 나온다. 

단번에 읽어 내려갈 수 있을 정도로 문체도 깔끔하고 내용도 압축적이다.

여성혐오사회라는 말이 슬프지만 더 적합한 말이 없는 것 같다.

2016년생 김지영은 이런 소설이 안나올 만큼 평등한 사회에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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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두 사람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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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때 엘리베이터에 낀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를 처음읽고 김영하 소설에 반했었다. 그러고 몇년동안 안읽었었던 것 같은데 (왜냐하면 대학교때 이후에는 소설보다는 사회과학류에 더 심취했다) 알쓸신잡에서 김영하 작가를 보고 다시 읽어보고 싶어졌다. 저렇게 개념있고 말 잘하는 작가였구나.....그런 사람이 쓴 책은 20년전과 어떻게 달라졌을까라는 궁금증?이 발동했다.


그래서 이번 휴가때 오직두사람으로 정했다. 단편 7개 작품이라 빠르지만 결고 쉽지 않는 내용의 이야기들이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아이를 찾습니다'였다. 왜 이 작품이 기억에 남을까 궁금했었는데 후기에 있는 '작가의말'에서 그 이유를 발견했다. 바로 세월호 사건떄문이었다. 우리 DNA에 새겨지는 몇가지 사건들이 있을텐데 세월호 사건은 알게 모르게 벌써 우리 유전자에 각인되었다. "이제는 우리도 알게되었다. 완벽한 회복이 불가능한 일이 인생에는 엄존한다는 것, 그런일을 겪은 이들에게는 남은 옵션이 없다는 것. 오직 '그 이후'를 견뎌내는 일만이 가능하다는 것' 그래서 우리는 걱정한다. 쌍용차 사건이나 세월호 사건 이후의 유족들, 피햬자들의 삶이 그 전같지 않을거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힘들거를 알고 있지만 이를 극복하게 해줄 사회적 안전망이나 시스템은 너무나도 열악하다. 얼마전 뉴스에서 아직 미수습자 가족들을 인터뷰한 것을 보았는데 심리학자의 진단에 의하면 지금 벼랑끝이라고....만약 끝내 남은 수습자를 확인하지 못한다면 더 우울증이나 심한 상태로 치닫을 수 있다며...이런 경고를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하지? 제발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혼자 견디게 내버려두진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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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의 멍청이들 - 일이 힘든가? 사람이 힘들지! 꼴통들 때문에 회사 가기 싫은 당신에게!
켄 로이드 지음, 임지은 옮김 / 길벗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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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슬프게도 이런 책들은 많이 나올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내가 원하지 않아도 만나야 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학교 다닐때도 이런 류의 사람들을 만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내가 원하지 않으면 말 섞을 필요가 없다.


하지만 직장에서는 불가능하다. 결국 어떻게 대처하고 내가 덜 스트레스 받을 수 있을지 고민할 수 밖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대처 방법 몇가지를 소개하겠다.


부하직원

1. 이것도 저것도 다 대답해주세요 : 도를 넘는 질문을 하는 무개념 부하의 경우 

- "당신 스스로 답을 찾아내는 모습이 보고 싶네요"

- "이 문제에 대해서는 더 이상 정보를 줄 수 없어요"


2. 네버엔딩 답변 중독자 : 멈추지 않고 질문을 퍼붓거나 답변을 오랫동안 질질 끄는 직원

- "진짜 물어볼 직원이 그 사람밖에 없나"

-""시간이 별로 없어서 간단하게 말해주면 고맙겠어요"

-핵심만 이야기하리 때 긍정적 강화를...."정곡을 찌르는 답이네요"


3. 비판을 가장한 불복종 : 시시콜콜 딴죽을 걸고 하찮은 문제를 들어 논쟁이나 반대를 꾀하는 자

-이런 일이 발생하는 순간 바로 피드백을. 피드백은 빠를수록 효과적

-"쉬지 않고 논쟁과 말싸움을 걸고 냉소하는 것은 결코 옳은 태도가 아닙니다. 지금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앙. 이일을 어떻게 해결하면 좋겠어요?"


4. 등에 비수를 꽂는 배신자 : 정보를 숨기는 직원

-"더 물어봐야 하는데 묻지 않은 질문은 업산요?"

-"지금까지 여러번 핵심 정보를 누락했습니다. 이런 문제가 앞으로도 반복된다면 엄격한 제재를 가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이 문제로 대화로 나눴다는 사실을 당신의 인사파일에 기록해두겠고 앞으로 좀더 개방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5. 염불보다 잿밥 관심형 : 불평, 불만, 비난만 제안

-"회사가 당신의 불만에 좀더 귀 기열우주기를 원하나요? 그러면 맡은 일을 해내면서 회사에서 경험을 쌓으세요. 그러면 더 좋은 자리로 갈 수 있어요." 예스 유도


6. 혜안을 가졌다고 착각하는 오지라퍼 : 

-"여러가지 제안 감사해요. 우리 두사람 모두 바쁘기 때문에 우리 고유 업무에 집중해야 합니다. 여유가 조금 생길때 의논해요."


7. 오리발 장학형 : 남 탓하기

-예방적 관리 중요, 평상시보다 정도를 늘려 직원 가이드, 코치, 피드백

-"프로젝트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설명해주세요" "언제쯤 작업 끝날 것 같나요?"


상사

1. 프락치 양성형 : 스파이 되어주게

- 소규모 점심 회식을 제안하라. 부장님도 저희들이 무슨 얘기를 하는지 궁금하시죠?


2. 독배를 남기고 떠난 상사 : 떠나면서 저격의 화살을

-지금까지 이루어낸 성과, 공헌, 성공을 알려줘라.

-수익, 목표, 성취 등 말을 사용


3.키보드워리어들 : 이메일로 분노 표출

-미팅 요청한 뒤 나아지지 않으면 인사부장, 상사와 만나기

-"이메일에 욕을 적는 것은 무례하고 언짢은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만 그렇게 느끼는 것이 아닙니다"


4. 상습 불쾌감 유발자 : 비열하고 교모하게 모욕

-메일을 출력해서 직접 찾아가기

-"보내주신 이메일을 보고 저는 좀 혼란스럽습니다. 혹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하고 싶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저는 그 문제를 해결하고 싶습니다."


5. 귀 얇은 찌질이 : 타인에게 얻은 정보를 과장하게 표현

-상사의 마음을 투사하는 것

-보고 라인 무시하는 것은 일반 직원들에게 총애받고 싶은 마음과 인기를 얻기 위해

-실제로는 이용하기 쉽고 불안정한 사람임

"앞으로 제 부하직원들이 사장님께 찾아와서 그런 태도를 보인다면 저를 이 문제에 바로 개입시켜주시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직원들이 사장님을 찾아뵙는 것이 불편하지 않습니다. 사실 그러게 하라고 격려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직원들이 사장님을 뵙는 것처럼 저도 역시 사장님을 뵙고 싶습니다"


6. 선별적 기억상실증 

대화 내용을 이메일로 정리해서 보내기

 

동료

1. 당신의 실수는 나의 즐거움 : 언어폭력자

-인신공격을 한다면 구체적으로 증거를 댄다


2.상사인 줄 착각하는 돌아이

-"제안 고마워요. 그 문제라면 제가 이미 확인해봤는데 하지 않기로 결정했어요"





내용은 상사가 제일 많은데 실질적으로 이런 상사를 내가 만난적이 많지 않기 때문에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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