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문화 산책 - 신윤환의 동남아 깊게 읽기
신윤환 지음 / 창비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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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동남아 문화에 대한 책이 너무 없는 것 같다.

인도네시아 문학, 베트남 문학, 말레이시아 문학 등등 읽고 싶지만 번역된게 없나보다.

그나마 개괄적으로 동남아 문화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책이 이게 아닐까 싶다.


전반적으로 에세이처럼 써져 있고 좀 고압적인 느낌이 나서 실망스러웠지만

권력과 정치 부분은 흥미로웠다. 


사진도 칼라거나 화질이 좋았으면 좋겠다. 4쇄까지 찍었던데....그리고 맞춤법도 틀린 곳이 많다.

개정판이 나오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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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되기 위해 살지 마라 - 세계은행 총재 김용의 마음 습관
백지연 지음 / 알마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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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부터 2003년까지 Partners in Health (PIH)라는 엔지오 경험을 통해 유엔 부장과 세계은행 총재가 된 김용 교수의 이야기다.

의사에다 인류학 박사까지 한 사람은 처음 본다. 이렇게 '레오나르도 다 빈치' 같은 천재들이 실제로 존재하다니!


하버디 대학교 교수가 되고 다트머스 대학 총장(2009-2012)이 되고 세계보건기구 HIV/AIDS Director(2003-2006), 세계은행 총재(2012-2022?)이 되었다. 앞으로 그의 행보가 궁금해진다.


그의 부모님의 이력을 보면 그의 성장배경이 이해가 간다. 아버지는 치과의사, 어머니는 철학박사. 이공계와 인문학의 조화.


자서전이 아니기 때문에 깊이 있는 내용보다는 군더더기가 좀 많다는 느낌이다. 

백지연 기자가 정말 애쓴것 같다. 굳이 반으로 줄일 수 있는 내용을 200페이지나 썼으니!





관련 다큐 : Bending the Arc  https://www.youtube.com/watch?v=OjJmWZrmpcE


TED Talk 강연: https://www.youtube.com/watch?v=Fc1yN6uxZfQ


하란사 1875-1919 한국최초 여성 학사, 1906년 오하이오 주 웨슬리안대학 문학박사 , 북경 타살설(배정자)
박에스더 1876-1910 최초 여성의사, 볼티모어 여자의과대학 (존스홉킨스 대학 전신)
정도전 : 고려 말 조선 초 문신, 유학자, 시인, 외교관, 정치가, 사상가, 교육자,

실제적인 사람은 학문을 경멸하고, 단순한 사람은 학문을 숭배하며, 현명한 사람은 학문을 이용한다. <학문에 관하여> 프랜시스 베이컨
"다만 부지런하고 수고스럽게 하며 독실하게 하는 데 있으니, 이렇게 하여 중단됨이 없으면 입지가 날로 강해지고 학업이 날로 넓어질 것이다." 퇴계 이황
학생들이 4년 동안 대학에서 배워야 하는 것은 ‘배움의 기술‘이다. 오늘 배운 것이 내일 고물이 되는 속도로 진화한다.

어리석음을 숨기면서 벼슬자리에 오르는 것은 도둑질이다.
병으로 몸을 못 쓰게 된 자는 녹봉을 도둑질하는 것이다.
헛된 명성은 세상을 속이는 것이다.
잘못인 줄 알면서도 무릅쓰고 벼슬에 나아가는 것은 잘못이다.
직무를 수행하지 못하면서도 물러나지 않는 것은 잘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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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학교 | 일 - 일에서 충만함을 찾는 법 인생학교 3
로먼 크르즈나릭 지음, 정지현 옮김 / 쌤앤파커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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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에게 현 상황에서 딱 필요한 책이다.

사회생활 갓 첫발을 디딜 때 나에게 다짐한 내용이 있다. 이 업계에서 10년을 일해보자. 그러면 전문성이 쌓이겠지... 

그게 화근이었 나보다. 10년이 지나고 나니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 물론 전문성은 쌓였다. 재미도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이 일을 계속 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 그래서 요즘 가장 고민인 것이 이직과 일. 

노무사 공부를 해볼까 해서 시작했다 2차 떨어지자 포기...내 길이 아닌가보다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설령 자격증을 딴다고 해도 영업을 할 자신이 없다. 그래서 요즘 새로 시작한게 번역공부.  


무엇보다 '가장 몰이이 잘된 일은 무엇인가?'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이 저자가 얘기했듯이 가지치기 프로젝트를 시도 중이다. 회사를 다니면서 번역 공부를 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이일이 나에게 맞는 것 같다. 물론 제대로 된 출판, 영상번역을 하진 못했지만.


결론적으로 21세기에는 최초로 인간은 자신에 맞는 직업을 창출할 기회가 생겼다.

우리에게는 인간이 경험한 이래 최초로 인생을 알에 맞추는 대신 인생에 맞춘 일을 창출할 기회가 생겼다. 이 기회를 놓친다면 미치고 말 것이다. - 경영사상가 찰스 핸디

그리고 천직은 찾는 것이 아니라 키워나가는 것이다.

나의 천직을 키우기 위해 이제 부터 시작이다! 


먼저 행동하고 나중에 고민하라


사람은 긍정적인 자극보다 부정적인 자극에 훨씬 더 민감하다. 우리의 기분을 좋게 해줄 수 있는 것들은 한정돼 있지만, 나쁘게 만들 수 있는 것은 무궁무진하다. - 심리학자 아모스 트버스키와 대니얼 카너먼

불안을 극복하려면 다음 사항을 고려해야한다:
1. 두려움의 심리, 즉 직업진로를 바꾼다는 생각이 왜 불안을 일으키는지 그 이유를 알아야 한다.
2. ‘근본적 안식기‘ ‘가지치기 프로젝트‘ ‘대화 리서치‘처럼 실험적인 프로젝트로 잠재적인 자아를 직접 시험해봐야 한다.
3. ‘몰입‘은 의미, 자유와 함께 일의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는 요소다.

여러 분야에 널리 도전해서 성취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동시에 여러 직업에 도전하는 ‘르네상스 제너럴리스트‘와 한번에 하나씩 차례로 시도해보는 ‘연속 스페셜리스트‘가 그것이다.

순간의 안전을 얻기 위해 자유를 포기하는 자는 자유도 안전도 누릴 자격이 없다 - 벤저민 프랭클린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때일수록 사람들은 안전한 직업을 선호한다.
노동을 하지 않으면 삶은 부패한다. 그러나 영혼 없는 노동은 삶을 질식시킨다. - 알베르 카뮈
사람은 누구나 봉사할 수 있으므로 누구나 위대해질 수 있다 - 마틴 루터 킹
살아야 할 이유가 있는 사람은 그 어떤 것도 견딜 수 있다. - 니체
인간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고통이 적은 상태가 아니라 자신에게 가치 있는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투쟁하는 것이다. - 빅터 프랭클

천직은 성취감(의미, 몰입, 자유)를 주는 직업일 뿐 아니라, 매일 아침에 일어나야 할 이유가 되는 명확한 목표나 목적이 들어 있는 직업이다.

일 중독 판별법:
1. 점심을 먹으면서 메모를 한다든지 한꺼번에 두 세 가지 일을 하는가?
2.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관계보다 일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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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ranger (Paperback) - 『이방인』영문판
알베르 카뮈 지음, Ward, Matthew 옮김 / Vintage / 198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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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이방인 번역 논란 글을 본 적이 있다.

그래서 요즘 번역으로 읽어보기 전에 원문을 읽어보고 싶었다. 물론 불어를 못하기 때문에 사실 원문은 못읽고 영어로 읽고 싶었다.

하지만 놀랍게도 영어번역도 새로 나왔단다.

번역도 시대에 따라 기류가 변하나 보다. 새로 번역한 이방인은 의역보다 직역에 보다 가깝게 했다고 한다. 

미국의 번역은 Stuart Gilbert 의 "Britannic" 버전이라고 한다. 그의 번역 중에서 이 책의 번역과 다른부분:

Il  était avec son chien. As usual, he had his dog with him -> He was with his dog.


참고 : "섬세한 번역으로 새로 타오난 카뮈의 '이방인' " 기사 바로가기 :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80629010015758



                            


알베르 카뮈(1913-1960) 노벨문학상 수상자

Mersaults는 친구를 협박하는 아랍인을 살해한다. 

그리고 어머니의 장례식에서 울지 않았다고 도덕적으로 문제있는 인간으로 낙인 찍혀 결국 사형에 처해진다.

내용은 단순하다. 이 책이 왜 그리 유명할까?

결국 이방인은 뫼르소를 말하는 것 같다. 그는 사회적으로 용인된 행동을 전혀 하지 못한다. 물론 그가 사람을 살해한 것은 사실이다. 그것도 총 1발이 아닌 4발을 쏜다. 그를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다. 어쩜 그를 사형하는 것은 당연할지도 모른다.

결국 이방인에서 남는 것은 그 유명한 첫 구절: 


Maman died today, 그리고 It was because of the sun.



Camus acknowledged employing an American method in writing the Stranger. short, precise sentences; the depiction of a character ostensibly without consciousness; and in places, the tough guy tone. Hemingway, Dos Passos, Faulkner, Cain
In the second half of the novel Camus gives freer rein to a lyricism which is his alone as he takes Meursault, now stripped of his liberty, beyond sensation to enforced memory, unsatisfied desire and finally to a kind of understa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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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소중했던 것들 (볕뉘 에디션)
이기주 지음 / 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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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를 잘 읽지 않는다. 이기주 작가의 다른 책들이 모두 대출 중이어서 최신작 <한때 소중했던 것들>을 읽게 되었다.

처음 접하는 작가라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책을 읽었다.

작가의 개인적인 일상, 생각 등에 대한 내용이라 작가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책인것 같다.

작가는 주변에 참 관심이 많은 것 같다. 에세이의 많은 부분은 지나가던 사람의 말, 카페에서 옆에 하던 사람들의 이야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결국 우리 주변의 모든 자극, 반응 등에 열려있는 것 같다.

곳곳에 공감도 가고 생각해볼만한 대목들이 있어 마음의 위안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을 것 같다.


소박하고 가까운 것에서 크고 원대한 것으로, 지엽에서 본질로, 일상에서 인생으로 생각의 영역을 확장할 때 우린 삶의 정수에 바짝 다가설 수 있다.




사랑은 상대방을 알아보는 데 출발한다. (사랑이 보여) _33
서로의 입장이나 고민을 헤아리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건네는 모든 행동이 사랑의 표현이라고 착각하기도 한다. 상대방이 입을 상처를 조금도 고려하지 못하는 탓에 상대의 입장은 안중에도 없기 때문에, 그런 질문으로 가슴을 후벼파는 게 아닐까._57
이해하려고 노력은 해봐야죠. 제대로 이해는 못하더라도 서로에게 위로가 될지도 모르잖아요._65
대부분 사람은 기운으로 사는 게 아니라 기분으로 살아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린 의기소침한 누군가에게 ‘기운 좀 내‘라고 말하지만, 정작 삶을 이끄는 것은 기운이 아니라 기분이 아닐까 싶어요_110
사람의 공격성이라는 게 노여움이나 부논뿐만이 아니라 두려움과 불안이라는 장막을 찢고 나온다고 볼 수도 있겠네_136


트럼보, 네 또는 아니오로만 대답하는 사람은 바보 아니면 노예입니다.
월터 미티의 은밀한 생활
뫼리도 괴리도 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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