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로그 아이슬란드 & 헬싱키 - 2019~2020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정덕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 아이슬란드.

그래서 꼭 한번은 살아보고 싶었다. 이 책을 읽고 더욱더 짧게 여행하기 보다는 장기로 머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일하게 수도의 위도가 65도이다. 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위도에 위치해 있다. 그래서 백야와 극야 현상이 일어난다. 6-8월에는 백야, 오로라는 11월부터 볼 수 있다. 어느 지역에 가도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다.


인구가 32만 명밖에 안되고 생태환경 여행의 대명사다.

그리고 세계에서 인구 대비 저술가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다. 인구 중 1권 이상의 책을 출간한 작가가 10%나 된다. 저자가 많은 만큼, 출판업, 서점 업계도 호황을 누린다. 독서 토론 프로그램이 황금 시간대에 편성되는 나라. 아이슬란드 문학 '사가'가 대접받는 나라. 


누구나 태어날 때부터 뱃속에 자신만의 책을 갖고 있다

라는 말이 있는 나라.

피요르, 블루라군, 골든서클, 폭포, 요쿨살론 빙하, 고래, 퍼핀, 온천, 오로라, 얼음동굴, 트레킹 등 너무나 할 것이 많은 나라.


극도로 힐링이 필요할 때,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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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그 모로코 & 안달루시아 - 2019~2020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모로코 하면 스타워즈, 카사블랑카, 마라케시만 알고 있던 나. 예전에 카사블랑카 경유 했던 것 같다. 

우연히 이 책을 읽고 모로코와 스페인 남부를 꼭 같이 묶어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럴려면 운전은 필수! 아무래도 라바트, 카사블랑카, 에사우이라, 탕헤르, 쉐프샤유엔, 미들 아틀라스, 메크네스, 페스, 볼루빌리스를 다 돌려면 렌트 카가 가장 편할 것 같다.

베르베르어, 아랍어, 프랑스어, 영어가 공존하는 이곳은 참 매력적이다. 사하라 사막도 가고 4000 m 넘는 아틀라스 산도 갈 수 있는 것도 장점!

그나마 여기서 사하라 사막 투어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한다. 나의 버킷리스트인 사막 투어를 여기서 도전해 볼까?


또 하나의 매력은 역시 음식! 쿠스쿠스, 타진, 하리라, 바스티야, 바그리르, 오렌지 (생산 8위!)


모로코 남부에서만 나는 희귀종인 아르간 오일도 필수 쇼핑 아이템! 올리브 오일과 재스민, 아카싱, 딸기 등 재료와 혼합한 오일까지 종류가 다양하다고 한다. 


<탕헤르> 예부터 유럽과 아프리카 대륙을 잇는 주요 거점. 스페인에서 배를 타고 입국. 전략적 요충지. 1956년까지 게이들이 많이 살던 장소로 유명. 예술가, 문인, 유배인, 은행가가 많이 살았다. 


<셰프샤우엔> 산 중턱에 있는 리프 산맥. 온통 파란색 건물. 모로코의 산토리니로 불린다. 스페인의 하얀 마을  '미하스'와 비슷하다. 종교 박해를 피해 유태인들이 왔다. 신에게 감사하는 의미로 집의 외관을 하늘을 상징하는 파란색으로 칠했다. 


<메크네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 17세기 술탄인 물레가 수도를 이곳으로 옮겨 궁전을 쌓기 시작했다. 


<페스> 이슬람 문화의 중심지였던 미로 도시. 여러 차레 모로코의 수도였다.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가죽제품. 


<라바트> 수도. 섬유 공업 잘달하여 양탄자와 담요 등의 제품을 많이 생산한다. 


<카사블랑카> 모로코 제 1의 도시로 '하얀 집'이라는 뜻. 포르투갈 인들이 항구 건설. 


<에사우이라> 배낭 여행자에게 가장 인기 있는 해변 마을. 윈드 서핑을 즐길 수 있다. 


<아가디르> 유럽의 모나코 같은ㅇ 분위기. 모로코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리조트와 호텔이 있다.


<마라케쉬> 중남부에 있는 고대 도시로 페스 다음으로 오랜 역사 자랑한다. 도시 전체가 거대한 박물관. 예술, 문화의 중심지. 


<모로코 남부> 사하라 사막 투어를 할 수 있는 곳. 




스페인 남부

<세비야> 4번째로 큰 도시. 플라멩고와 투우의 본고장. 벨라스케스 고향. 


<그라나다> 이슬람 건축인 알람브라 궁전, 이슬람 사원이 있던 자리에 세워진 대성당이 있는 곳.


<론다> 바위산에 자리, 헤밍웨이가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도시'라고 극찬한 도시


아르간 나무는 모로코 동부지역에 주로 서식, 약 8-10 미터의 낮은 나무로 나뭇잎이 작고 짧다. 바닷가부터 고도 약 1500미터 높이까지 자라는데 약간 습기가 있는 아틀라스 산맥 기슭에서 주로 생존하고, 우기 때 비나 눈이 오면 몸통에 저장하고 또한 지층수에서 도움을 받아 산맥 기슭, 바닷가가 군락지다. - P63

로마 제국이 ‘알 수 없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베르베르 족이라 부름. - P143

세계 여행자 이븐 바투타
1304년 모로코에서 태어났고 메카 순례를 함. 24년 동안 중국까지 여행. - P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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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헤어지는 하루
서유미 지음 / 창비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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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선물로 읽게 된 책이다.

처음 접하는 작가라 첫 단편 <에트르>를 읽고 참 날카롭고 '암울한' 작가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총6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에트르>(2017)는 두 자매 이야기다. 언니는 에트르라는 고급 빵집에서 알바하고 , 동생도 이것저것 알바를 한다. 집 주인이 월세를 올리거나 보증금을 올려달라고 한다. 막막한 이들에게, 서울 생활을 포기할 수 없지만, 그렇다과 맘껏 먹고 놀고 살기에는 각박한 공간이다. 에트르에서 밤에 팔다 남은 케잌, 빵을 싸게 가져가는 것이 일종의 행복인 이들. 어쩜 이게 바로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 한 해 마지막날 새집을 보러 갔다가 세입자가 야근 때문에 펑크를 내자, 주인공은 '마지막 날 야근을 시키는 회사와 해가 바뀌면 집세를 올려달라는 집주인과 장갑을 챙기지 않은 나의 부주의가 다 못마땅'하다. 그리고 애지중지 블루베리 케이크 상자를 바닥에 떨어뜨린다. 하지만 케이크 상자를 품에 꼭 안고 집에 귀가한다.


<개의 나날>(2014)은 여기 수록된 단편 중에서 가장 충격적이었다. 우선 성매매 알선 삐끼의 삶을 어떻게 작가가 이렇게 잘 알까 의아해 하면서, 정말 이렇게 사는 사람이 있을까 반 두려움과 안타까운 마음이 들며 읽었다. 주인공 나는 이런 자신의 생활에 환멸을 느끼지만 어떻게 벗어나야 하는지 모른다. 하지만 어느날 어렸을 적 유일하게 '아빠'라고 부른 '조 아저씨'가 돌아간 후 남긴 일기장과 용돈을 받으며 '완전히 다르게 살고 싶다'는 욕망을 실현시킬 수 있을 것만 같다. 


<휴가>(2016)는 이렇게 평범한 얘기를 박진감 있게 묘사할 수 있구나 감탄한 작품이다. 부부는 휴일에 휴가를 내고 멋진 계획을 세우지만 낮잠을 자는 바람에 물거품이 된다. 그래서 하루를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방콕하며 지낸다. 하지만 남편 은호는 몰래 담배를 피우기 위해 밖에 나갔다가, 조는? 경비아저씨, 벤치에 곯아 떨어진 남자, 벤츠 차, 옥상의 남자 등을 보며 온갖 상상을 한다. 이들이 살았을까, 자살하려는 건 아닐까. 그리고 결국 계획대로 휴가를 보내진 않았지만 나름 '괜찮은' 시간을 보냈다.


<뒷모습의 발견>(2013)는 가장 비현실적인 소재다. 부부는 10주년 결혼기념일 때 설악산에 놀러간다. 하지만 다음날 설악산 등산을 간 남편은 사라지고 안 돌아온다. 부인은 경찰에 신고도 해보고, 직장 동료도 만나고, 지인도 만나지만 남편의 행방은 알 수 없이 끝난다.


<이후의 삶>(2014)은 사우나라는 한국의 독특한 공간을 소재로, 가족과 단절되어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얘기한다. 처음 주인공은 부부싸움 할 때만 사우나에 갔다. 하지만 이혼 후 집이 팔리지 않자, 고시텔에 있다가 답답해 아예 한달 장기 이용권을 끊어 사우나로 이사한다. 거기서 만난 이백, 오, 구, 삼 등과 면을 트고 자신의 열쇠를 찾아준 상조 회사 직원 대머리독수리를 알게 되며 동질감을 느낀다. 결국 한 달의 '공동' 생활을 청산하고 주인공은 팔린 집으로 받은 돈으로 새로운 곳을 찾아나선다.


<변해가네>(2014)는 불만족스러운 결혼생활을 청산하고 이혼한 여성의 이야기. 딸과의 관계 뿐만 아니라 치매 걸린 엄마와의 관계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독서라는 것을 통해 주인공은 해방을 느낀다. 이게 작가의 경험에서 오는 걸까?  '읽고 싶은 책을 샀고 눈치 보거나 방해받지 않고 아무 때나 펼쳐서 읽었다. 뜨거운 차를 마시며 책을 더듬더듬 읽다가 좋은 문장을 만나면 밑줄을 그었다. 그럴 때문 찰나지만 이 생활이 충분하고 완벽에 가깝다는 기분이 들었다." 이렇게 본인 있는 그대로 존재할 수 있는 곳이 가장 이상적인 상황 아닐까? 


나의 취향보다는 조금 무거운 내용이었지만, 저자의 날카롭고 독특한 시각은 마음에 들었다.

다름 작품도 읽어볼 것 같다.


10년이란 세월은 정면에서 바라보면 긴 시간이지만 뒤돌아보면 몇 개의 장면만 기억나는 꿈과 같았다. - P119

원래도 말이 많고 꼬장꼬장했지만 나이가 들면서 화가 더 늘었고 좋은 일을 두고도 단점을 찾아내 험담하는 걸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엄마의 불평과 잔소리라면 다들 넌더리가 난 상태였다. - P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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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그 블라디보스토크 & 하바롭스크, 우수리스크 - 2019~2020 최신판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정덕진 지음 / 나우출판사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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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다. 특히 조성진 공연을 여기서 한다고 해서, 한국보다는 표를 쉽게 살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늘 염두해 두고 있다..ㅋ


우리나라 관련 유적지도 많고 저렴해서 여유롭게 보고 오면 좋을 것 같다.

블라디보스토크를 여행할 때는 버스나 택시가 교통수단으로 좋다고 한다. 특이하게 버스를 뒤로 타서 앞으로 돈을 내리가 내린다.

다행히 러시아는 팁 문화가 없다고 한다. 러시아인의 성향 자체가 잘 웃지 않고 무뚝뚝하다고 한다.


깨알 같은 팁들이 많다. 가령 ATM에서 돈을 뽑을 때는 넉넉히 출금하는 것이 좋다는 것, 물은 반드시 사서 마시는 것이 좋고, 편의점이 없으며, 당근 핸드크림과 흑진주크림이 인기 있다는 것. 

그리고 여름에는 루스키 섬, 겨울에는 얼음낚시를 하면 좋다. 반드시 심 카드를 사서 맥심 어플로 택시를 예약하고 러시아식 사우나인 반야를 즐길 것.


근교의 글라스 비치를 볼려면 아무래도 날씨가 따뜻할 때 가야할 것 같다.  아님 킹크랩 축제가 있는 7,9월이나 아시아 태평양 영화제가 있는 9월을 노려봐야겠다. 그리고 마린스키 극장에서 발레 공연도! 


북한과 개방이 되면, 꼭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타보고 싶다. (전 구간은 엄두를 못 내겠고 일부라도...)


내년 여행지는 블라디보스토크로 가야겠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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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일의 지구 여행 - 아이들과 떠나는 최소 비용 세계 여행 프로젝트
곽명숙 지음 / 아라크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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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4명이 방학동안 지구 여행을 간 내용이다.

나라면 절대 이렇게 못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여유롭게 한 곳에서 오래 머물면서 여행하는 스타일이라, 이렇게 짧은 기간 동안에 그 많은 일을 해낸 거 보면 정말 경이롭다!


특히 가족 구성원 4명의 버킷리스트를 하나 씩 실현하는 여행은 정말 박수쳐주고 싶다. 나도 최근에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캐나다 프린스에드워드 섬에 갔었는데 정말 만족스러웠다.


무엇보다 2000만원 안에 4명이서 60일 여행을 했다니 대단하다!

이렇게 목표를 세우고 이루어 나간다면 정말 만족도가 높을 것 같다.


저자는 매우 친절하고 꼼꼼하게 여행 준비 사항을 정리해준다.

가장 공감갔던 부분은 TSA 락. 나도 미국 공항에서 자물쇠를 강제로 열린 경험이 있어서 굉장히 불쾌했었는데, 아직도 락을 장만하지 못했다;;


개인적으로, 이스탄불 페리 사진이 가장 마음에 든다. 정말 그 당시 날씨가 느껴진다. 

더많은 가족들이 지구 여행은 아니지만, 가족과 버킷리스트를 수행하는 여행을 많이 갔으면 좋겠다.

<60일의 지구 여행>은 자녀를 둔 가족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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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지구 여행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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