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의 집 7 - 개정증보판
야마모토 오사무 지음, 김은진 옮김 / 한울림스페셜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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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대망의 완결편. 

1991년 10월 사이타마 농아협회를 비롯 지역 내 40개 단체가 결성되어 정이 오가는 마을 - 도토리를 만들기 위한 모임이 발족된다. 

20억 모금을 달성해서


7권에서는 물심양면 도토리 모금을 위해 자원봉사한 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사회를 만들고 싶어 자신의 일처럼 뛰어든 사람들. 

1993년 12월 막판 모금. 시즈오카하마키타 시 솔방울의 집 탄생. (빵 만들기)


1995년 건축을 위한 땅 고르기와 사회복지법인 허가 (사이타마 현 이루마의 모로야마 마을 오오아자니 시 오오쿠보 695-2)


이 운동은 단지 돈을 모아 건ㅁ눌을 세우기 위한 운동이 아닙니다. 약한 자를 짓밟아서라도 잘 살아보려는 경쟁사회에 모두들 의문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그런 사람들이 모여 뭔가 새로운 가치관을 만들려 하고 있지요. 이 운동은 바로 그런 운동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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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라 3 : 도전! 패션 서바이벌 - 제1회 No.1 마시멜로 픽션 대상 수상작 마시멜로 픽션
박에스더 지음, 이경희 그림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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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라 시리즈 중에서 제일 재밌었다. 역시 패션과 런웨이가 들어가면 실패할 수가 없다.

특히 신시아가 디자인하고 미카엘라, 리, 유진이 모델이라면...

이번에 새로 등장하는 지로와 아샤. 지로는 악역. 아샤는 매력적인 조연. 다음편에도 또 나올 것 같은 예감이 든다.


패션이라는 소재로 아름다움에 대한 나름의 철학을 담고 있어서 반가웠다.

신시아는 빼뺴마른 모델이 아닌 건강미가 넘치는 모델, 장애가 있는 리를 모델로 선택한다. 사람 각자의 아름다움을 찾아 주는 디자이너로 거듭나는 신시아. 

지로 떄문에 패션 서바이벌 대회에서 신시아는 고비를 겪지만 슬기롭게, 그리고 친구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잘 넘긴다.

실제로 다양성이 인정되는 패션계가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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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의 무궁화 - 국가상징 바로잡기
강효백 지음, 김원웅 감수 / 이담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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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에 대한 이러한 방대한 자료가 존재한다는 사실도 몰랐다.

강효백 교수는 사료를 꼼꼼히 살피며 왜 무궁화는 우리의 국화가 될 수 없는지 조목조목 서술하고 있다. 

무궁화 뿐만 아니라 애국가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38개의 이유를 들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대목은 구한말 이전 옛 민요 2585곡 중에 무궁화를 노래한 민요가 단 한 소절도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일본에는 무궁화 야생군락이 있다고 한다. 무궁화는 일본의 집 마당이나 담장, 울타리에 키우는 대중적인 꽃이다.오히려 무궁화에 대한 책은 벚꽃을 압도한다고 한다. 한국에서 무궁화는 남쪽에만 분포하고 관상용으로 재배하는 식물이었다고 한다.

얼마 전 드라마 <더킹>에서 대한제국의 꽃이 오얏꽃으로 나온다. 저자는 오얏꽃은 조선의 왕실화가 아니라 대한제국의 황실화라고 설명한다. 고종황제는 욱일기 모양의 꽃술 무늬 무궁화를 한국에 침투시키려는 일제와 종일매국노들에 맞서 싸우기 위해 오얏꽃을 훈장 등으로 활용했다고 한다.


나도 무궁화를 봤을 때 왜 나라꽃일지 깊게 고민한 적이 없다. 그냥 그런가보다 했다.

하지만 실제로 무궁화는 일제시대때 들어왔다. 히노마루 품종의 무궁화는 멀리서 보면 일본의 국기처럼 보이는데 이게 진짜 일본의 국기라고 한다. 


무엇보다 우리 사회 종일매국잔재를 없애야한다고 주장한다. 그 중에서 가장 먼저 청산해야할 것이 국가 상징이다. 

저자는 무궁화 대신 개나리, 진달래, 미선나무, 병꽃나무, 산이스라자, 목련 등을 제안한다. 

국민적 합의만 있다면 충분히 애국가든 국화든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을 비판적으로 보는 눈이 필요한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이 나와 반갑다. 진정한 국가 상징이 뭐여야 하는지 고민하는 계기를 마련해줬다.


학문은 세상의 모든 마침표를 물음표로 바꾸는 데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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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커런트 워 : 디렉터스 컷 - 초회한정판 - 소책자(16p)+포토카드(4종)
알폰소 고메즈 레존 감독, 베네딕트 컴버배치 외 출연 / 아라미디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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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기대하고 봤는데,

어쩜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홀랜드, 니콜라스 홀트, 마이클 섀넌이 나왔는데

이 정도밖에 못 만들지?

너무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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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과 작업장 - 스웨덴, 영국의 사회민주주의와 제3의 길 GPE 총서 12
옌뉘 안데르손 지음, 장석준 옮김 / 책세상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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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너무 길다 싶으면 맨 마지막 장, 지식정보 시대의 진보정치의 길 찾기를 읽으면 된다. 아주 잘 요약되어 있다.

저자는 영국과 스웨덴의 진보정당 사례를 비교 검토한다. 영국은 작업장으로 비유하고 스웨덴은 도서관으로 비유한다. 영국은 지식을 경쟁재로 보았고 스웨덴은 공공재로 보았다. 스웨덴 사회민주당은 능력주의를 전폭적으로 받아들이지는 않았다. 영국의 교육 정책이 사다리 역할을 맡았다면 스웨덴은 승강기 역할을 부여했다. 스웨덴은 생산주의를 영국식 근로복지와 연결하지 않고 보편적 시민권으로 보았다. 10년 전에 나온 책이라 조금 이질적인 감은 있다. 이제 제3의 길이 아니라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한 시대인 것 같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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