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과 반전의 순간 Vol.1 - 강헌이 주목한 음악사의 역사적 장면들 전복과 반전의 순간 1
강헌 지음 / 돌베개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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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시봉이란 영화를 보고 난후 그 시대 한국의 대중음악에 대해서 알고 싶어졌다.

하지만 인터넷을 아무리 찾아봐도 단편적이거나 딱딲한 내용들만 가득찻지 내가 원하던 거시적이면서도 재미있는 책들은 없었다.

그러던 중 우연히 팟캐스트를 통해 이 책의 소개를 듣게 되었고 꼭 읽어봐야겠다가 다짐했다.

책이 두껍고 글씨도 작지만 내용이 워낙 짜임새있게 되어있고 재미있어서 하루만에 다 읽었다.

대중음악 얘기도 즐거웠지만 그 속에 녹아 있는 해박한 역사지식도 빼놓을 수 없다.

책을 읽으면서 여기 소개된 모든 음악가들의 노래를 찾아보고 싶어졌고 역사적 사건들...동학농민혁명, 나폴레옹 시대, 일제강점기 등에 대해서도 더 찾아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당연 올해 읽은 책 중 탑3에는 속한다.주변사람들에게 많이 선물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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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정치 - 신자유주의의 통치술
한병철 지음, 김태환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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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피로사회가 더 재밌었다....개인적으로 오히려 마지막 역자가 쓴 글이 더 좋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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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고차 월든 - 잉여 청춘의 학자금 상환 분투기
켄 일구나스 지음, 구계원 옮김 / 문학동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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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든의 생활을 현대적으로 실천한 책....어떻게 보면 낭만적일 수도 있는데 이 책은 그런 낭만을 무참히도 짓밟는다.

어쩔 수 없이 ..... 학자금 대출을 안 받고 빚 없이 살기 위한 주인공의 고군분투기....학부때 빚을 갚기 위해 먼 알라스카에서 온갖 고생을 하며 3만달러의 빚을 다 갚고 이를 계기로 최빈 생활을 경험하며 미니멀리즘을 몸소 실천하며 산다. 


대학원 입학하고 봉고차에서 2년을 생활하며 들킬까봐 전전긍긍하며 살고 사회생활이라고는 하지 않으며 은둔자로 산다. 봉고차안에서 쥐와의 사투가 제일 끔찍했다. 어떻게 그런지경까지 됐을지....정말 돈이 뭐길래...사람의 정신을 갉아먹는것 같다...물론 저자는 담담하게 서술하긴 했지만 읽으면서 지금 세대는 참 불쌍하다고 느꼈다. 물론 전쟁을 경험하진 않았지만 미래에 대한 희망 없이 소비하고 빚에 허덕이며 살고 있는 현 세대도 참 암울하다.


소로의 월든을 읽으려고 몇번 시도했지만 끝낸적은 없었다. 이 기회에 완독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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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론 300년 권력의 비밀
이주한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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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대했던 내용이 아니여서 집중해서 읽을 순 없었다. 주 내용은 <사도세자의 고백> (이덕일)과 <권력과 인간>(정병철) 비교 비판이다. 주로 친일사관에 기반한 주류역사학계를 상징 대표하는 정병철,안대희,유봉학,오항녕을 비판한다.
개인적으로 열린 비판과 토론을 찬성하기 때문에 이런 책들은 더 많이 핗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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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아름다움
심상정 지음 / 레디앙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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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당대표 선거가 얼마전에 있었다. 1차 투표에서는 노회찬43% 심상정31.2%였지만 결선투포에서는 심상정이 52.5% 노회찬이 47.5%로 역전의 드라마를 펼쳤다. 심상정 대표가 17대 국회에서 큰 활약을 보인건 알고 있었지만 지금까지의 정치 인생이 어땠을까 궁금해서 2008년 18대 총선 실패 이후 펴낸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다시 느끼는 거지만 진보 인사들이 쓰는 책과 보수 인사들이 쓴 책들은 확연히 차이가 난다. MB, 박근혜  등의 책들을 보면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고 인간적 고민 성찰 등이 없지만 이 책에서는 심상정이라는 인물의 성장과정, 가치관, 인간적인 면모등을 볼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 

이시대에 너무나도 소중한 인적 자산이며 몇안되는 공부하고 발전하는 정치인이다. 19대 대선때 꼭 대선후보라 나오시길 바란다.




우리나라 주택 보급률은 2006년 기준 107%. 보급률만 보면 70만채가 남아도는데 17000만명이 셋방을 전전하고 160만명이 지하와 옥상 판잣집에서 살고 있는 실정이다. 102쪽

후진 산업인 농업, 250만명밖에 안 되는 농민의 희생은 불가피하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그러니 농업을 안보 생명 산업으로 통상에서 가장 중요한 보호 무역 대상으로 삼고 있는 진짜 선진국의 마인드를 읽을 수 없다. 농업을 생산자의 입장으로 보면 250만명 농민의 문제지만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면 전 국민의 생명과 건강의 문제인 것이다. 111쪽

"민주노동당더러 데모당이라고 비난하는 분들도 많은데, 돈 있고 빽 있는 사람들은 민주노동당을 찾질 않아요. 어디 가나 면박당하고 탄압당하고 어디 의지할 데 없는 서민들이 힘없는 민주노동당 문을 두드립니다. " 115쪽

"스웨덴 금속노조가 2년 동안 지원해 온 비정규직 연대 기금을 연장하는 것. ....그것은 25년 노동 운동가로서의 자부심이 구겨지는 부끄러운 순간이었다. 스웨덴 금속노조 국제국장은 현재 한국 노동자들의 임금 수준을 고려할 때 한국은 사실 지원의 대상이 아니라 더 어려운 나라의 노동 운동을 지원해야 할 위치에 있음을 강조했다. 그럼에도 한국 금속연맹을 지원 1순위로 정하게 된 배경은 세계화 추세 속에서 미국의 안마당과도 같은 한국에서 산별 노조 운동의 상징이 신자유주의에 맞서는 세계 노동 운동의 발전을 위해 중요하기 때문이라는 점을 덧붙였다. ...스웨덴 금속노조는 당시 우리와 조직이나 예산 규모가 비슷한 수준이었다. 그럼에도 스웨덴 노조는 어려운 나라의 노동 운동을 지원하는 연대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었다. 물론 사민당의 연대 기금 협조가 있기는 했다. 한마디로 우리 금속노조는 스웨덴에 손을 내밀 처지가 아니라 오히려 우려운 나라들을 지원해야 할 부자 조직이었던 것이다. " 5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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