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이 산다 SE (2disc) - 초회한정판
김상진 감독, 차승원 외 출연 / 아트서비스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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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때 티비에서 하는 걸 보았다. 사실 처음 개봉했을 때 소재의 참신성 때문에 보고 싶었으나 워낙 정평이 난 영화가 아니면 영화관에서 보지 않는 관계로 브라운관에서 보는걸로 만족했다.

우선 닭이 최고다!! 언젠가 이훈?인가 닭공포증이 있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이 영화에서 차승원의 캐릭터 역시 어렸을  때 경험으로 닭공포증이 있다..ㅎㅎ 마지막 장면도 역시 닭과 관련되어 있다.

둘째, 장서희를 귀신으로 등장한 것도 넘 잼있었다. 특히 차승원이 벼락맞고 귀신을 볼 수 있게 되자 침대를 흔드는 장면과 소복입고 식칼을 입에 문 장면이 정말 압권이다^^

셋째, 은근히 감동적이다. 불의의 사고로 죽게된 아내와 그 아내를 보기 위해 죽지 못하고 몇년동안 식물인간으로 지낸 남편. 어설픈 로맨스적 요소를 가미하지 않고 쌈박하게 엽기공포코메디?로 밀고 나간 점이 마음에 든다.

단, 전반부에 차승원이 귀신 들린 집의 공포를 너무 길게 표현해서 약간 지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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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주부들 시즌 1 (6disc) - 할인행사
찰리 맥두걸 감독, 테리 해처 외 출연 / 브에나비스타 / 2005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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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주부들은 섹스 앤더 시티 캐릭터들간의 공통점이 참 많다.

1. 가브리엘 - 사만다

가브리엘은 전직 모델로 결혼 후에 정원사와 바람을 피지만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 않은 것이 사만다의 자유 분방함과 매우 유사하다. 사만다나 가브리엘 둘다 미워할 수 없는 이유는 둘만의 확고한 신념과 세계관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2. 수잔 - 캐리

어딘가 부족하고 푼수같은 캐릭터^^ 수잔은 한번 이혼을 했고 오히려 딸이 더 엄마 같은 철없는 주부. 캐리도 수입의 반을 구두에 쏟을 정도로 경제개념이 없음;;

3. 브리 - 샬롯

완벽한 주부를 꿈꾸는 브리와 샬롯...샬롯은 결혼에 대한 꿈많은 낭만적이고 낙천적인 여성이다. 브리는 너무 완벽주의적인 성격때문에 융통성이 없고 오히려 자식들에게 존경도 사랑도 못받는 제일 불쌍한 캐릭턴것 같다.

4. 르넷 - 미란다

나의 롤모델^^ 한 가정의 아내, 엄마 그리고 커리어 우면으로써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며 기지도 발휘하는 슈퍼우먼 캐릭터.

미란다는 일에는 성공하지만 연애에는 늘 실패한다. 뒤늦게 마음을 열면서 스티브와 가정을 꾸미는 외강내유형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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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 세계가 배우는 한국기업의 희망
조동성.문국현.IDS & Associates consulting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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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개인마다 꿈을 실현하는 방식이 다 다르듯 조직 특히 사기업도 꿈을 실현하기 위한 방식이 다 다르다는 사실을 새삼 다시 깨달았다. 개인의 목표와 사회의 목표가 상호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유한 킴벌리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확실한 목표와 비전이 아닐까 싶다. 유한킴벌리는 평생교육, 이직률 0%,  마케팅 리서치 경쟁력,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숲이 있는 학교' '나무의 치유력' 내셔널트러스트 운동, '문학의 집 서울', 김장김치 사랑 등과 같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인간 존중, 고객만족, 사회공헌, 가치창조, 혁신주도의 5가지 원칙을 실현시키고 있다.

유한양행의 유일한 박사는 초창기부터 서구식 경영기법을 도입하였고 기업은 사회의 것이라는 생각 하에 경영권을 제3자에게 이양하였다. 나아가 유한킴벌리는 1971년 우리 나라 최초로 생리대 시장에 뛰어들었고 특정한 고객을 상대로 마케팅 해 꾸준한 신뢰를 쌓았다. 하지만 유한 킴벌리도 어려운 시기가 있었다고 한다. 외환위기 이후 노조간 갈등, P&G의 진출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인간중심의 경영을 저버리지 않고 4조 2교대 등 획기적인 경영타개책을 도입하여 우리나라 휴지, 생리대, 티슈 1위를 탈환하였다.

localization이 21세기의 화두가 되리라. 투명 경영을 표방하고 인간 위주의 경영을 표방한 수많은 기업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유한 킴벌리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일관성이 아닐까? 만약 내가 기업이나 소조직을 꾸려나가더라도 나만의 소신과 비전을 갖고 추진해 나가야겠다는 교훈을 얻었다. 소신을 밀고 나간 문국현 사장은 결국 2003년 한국, 일본, 중국, 몽고, 대만, 홍콩 등 동북아 6개국을 연계시키는  '킴벌리클라크 북아시아 경영협력체'의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나도 그런 인재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 토론 문화의 정착, 사원 모두가 기업의 주인이라는 의식과 책임감 부여가 중요하다. 이와 같은 성공한 기업들의 전략을 공기업 특히 정부에서 눈여겨 봐야 할 것 같다.  앞으로 유한킴벌리가 경영컨설팅 회사로 거듭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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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점심, 점심 시간에 읽는 경제학
데이빗 스미스 지음, 형선호 옮김, 장재철 감수 / 이지앤 / 2003년 6월
평점 :
절판


영국 작가, 데이빗 스미스가 쓴 경제학 개론서이다.

1945년 전 경제학은 영국학자들이 주도했다. 아담 스미스, 로버트 맬더스, 토머스 칼라일, 리카도, 존 스튜어드, 케인즈 등이 주도하였다. 1945년 이후엔 수학을 중심으로 한 미국 경제학자들 - 래퍼, 어빙 피셔, 밀턴 프리드만, 폴 새무얼슨, 케네스 애로우, 로버트 솔로우, 존 내쉬, 로버트 루카스, 토빈 등이 지배하게 되었다.  

책 구성이 깔끔하고 내용도 어려운 공식을 배제하고 경제학의 흐름을 쭉 훑어주는 수준. 앞으로 경제학에 대해 더 읽고 싶게 만드는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앞으로 케인즈에 대한 영화를 만들면 흥미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 캠브리지 대학을 다니면서 비밀스런 엘리트 클럽의 인원이 되었으며 아울러 동성애자가 되었다. 하지만 러시아 발레리나와 결혼하면서 동성애자의 생활을 끝냈다. 그는 위트가 뛰어났고 1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 전쟁 배상금을 20억 파운드 이상  정하면 안된다고 강렬히 반대했으며 2차 세계대전 이후 브레튼 우즈 회의에서 중앙은행을 만들어 자체 통화를 사용해 국가 간의 지불을 결제하고 신용을 창출하자고 제안했다. 시대를 앞선 천재 케인즈에 대한 영화가 나오는 날을 기대해 본다^^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  마르크스의 <자본론>, 케인즈의 <일반이론> 그리고 사무엘슨의 <경제학>은 경제학의 주요 저서라 한다.

스티븐 랜즈버그 steven Landsberg <안락의자의 경제학자> 존 스타인벡의 <분노의 포도>, 칼 멩거 <돈의 기원에 대하여>

로버트 스케델스키의 케인즈 전기

아담 스미스의 세금의 네 가지 원칙

  • 세금은 지불 능력을 근거해야 한다
  • 확실해야 한다(언제 얼마나)
  • 내기 편해야 한다
  • 거두는 비용이 적어야 한다

 공식 Y=C+I+G+X-M 은 폴 사무엘슨에게서 나온것. 절약의 역설 언급, 균형재정승수 주장

자연실업률: 인플레이션을 촉발하지 않는 실업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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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끄베르 피토가든 크리스탈 라이트 에센스 - 35ml
LG생활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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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처음 써보는 라크베르...용기가 아담하고 딸려온 스킨과 로션도 유용하게 쓰고 있다.

다만 내가 쓰기에는 유분기가 좀 느껴져 다른걸 써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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