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다이아몬드 SE (2disc) - 할인행사
에드워드 즈윅 감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외 출연 / 워너브라더스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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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만 생각하면 머리가 복잡해진다. 세계 원조의 대부분이 아프리카에 쏟아부어지는 반면 효과는 아주 미미하다.

이 영화에서는 서위 문명국인 서방 선진국이...어쩌면 일반 시민의 욕구가 아프리카 비극에 일조함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결혼반지로 다이아 반지를 최고로 치는 풍습....최고의 다이아몬드를 위해 아프리카의 수많은 어린이와 주민들의 목숨이 왔다갔다 한다.

특히  아프리카 소년병의 문제....어려서 술과 마약 등으로 세뇌되어 인간 무기로 길러지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면 아프리카의 미래는 어둡기만 하다.

사소한 것이지만 개인 하나하나 의식을 갖는다면 아프리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

정말 모든 사람한테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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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 2007-05-02 14: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이아몬드의 화려한 이면에, 펼쳐지는 추악한 모습들...
다이아몬드나, 모피 같은건 왠만하면 소비안했으면 좋겠어요 ^^

공중제비 2007-05-14 2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런생각이 들었어요...우리가 너무 당연히 여기는 것 중에 상업적인 배경이 깔린 것이 얼마나 많을까...
 
클릭 - 할인행사
프랭크 코라치 감독, 아담 샌들러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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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무서운 영화다....우리는 흔히 만능리모콘이 있어서 우리 삶을 조정할 수 있으면 삶이 훨씬 편할 것 같지만 사실은 그 정반대다.

리모콘 대로 싫은 부분은 빨리 돌리기해버리면 인생을 진정으로 즐기는 것이 아니다...뭐 그런 교훈을 주고 싶은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족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 일과 가정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행복의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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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버스
존 고든 지음, 유영만.이수경 옮김 / 쌤앤파커스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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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환경책인줄 알고 샀다. 근데 알고보니 자기계발서이다. 그것도 팀리더를 대상으로 한...

요즘 스토리 형식으로 된 자기계발서가 유행인가보다. 내용은 좀 상투적이지만 우선 작가의 수려한 문체와 흡입력 있는 서술 때문에 전혀 식상하지 않고 술술 넘어갔다.

무엇보다 2주안에 누구든지 변할 수 있다라는 것을 말해주고 싶은 것 같다.

버스 운전기사 조이의 10가지 원칙은 다음과 같다.

  • 당신 버스의 운전사는 당신 자신이다
  • 당신의 버스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것은 '열망', '비전', 그리고 '집중'이다
  • 당신의 버스를 '긍정 에너지'라는 연료로 가득 채워라
  • 당신의 버스에 사람들을 초대하라, 그리고 당신의 비전에 동참시켜라
  • 버스에 타지 않은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낭비하지 마라
  • 당신의 버스에 '에너지 뱀파이어 탑승 금지' 표지판을 붙여라
  • 승객들이 당신의 버스에 타고 있는 동안, 그들을 매료시킬 열정과 에너지를 뿜어라
  • 당신의 승객들을 사랑하라
  • 목표를 갖고 운전하라
  • 버스에 타고 있는 동안 즐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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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 Design Power - 브랜드와 디자인의 힘
손혜원 지음 / 해냄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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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겉표지만 보고 읽게 된 책. 책을 읽기 전까지만해도 크로스포인트니 손혜원 사장이니 전혀 알지 못했다. 책구성이 깔끔하고 요새 부쩍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늘어서 읽게 된 것 뿐이다.

하지만 단지 실용서가 아닌 BI 전문가의 실전경험을 통해 브랜드 리뉴얼의 중요성, 일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등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다가오게 편집했다.

무엇보다 우리나라 대표 브렌드들인 참이슬, 처음처럼, 딤채, 순창고추장, 콩두 등 굵직한 상품들의 성공의 숨은 조력자였다니 정말 대단하다.

특히 처음처럼의 기발한 상상력 등은 우리 사회의 감성을 정확히 꿰뚫고 있는 필자의 혜안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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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체 불만족
오토다케 히로타다 지음, 전경빈 옮김 / 창해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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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나온지가 언젠데 이제서야 읽게 되었다.

얼마전에 저자가 초등학교 교사가 됐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어떻게 해서 교사가 됐을 까 궁금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어느 정도 그 궁금증이 해소되었다.

무엇보다 저자가 이만큼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낙천적인 성격과 가정환경의 영향이 큰것 같다. 어려서부터 자신이 장애인이라고 자각하지 못할 만큼 씩씩하고 평범한 주인공은 대학생이 되서야 비로소 자신을 장애인이란 사실을 깨닫고 그때부터 "자기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성찰을 해왔다.

무엇보다 오토다케씨가 대학교 1학년 오사카에 심포지엄을 준비하는데 그때 주제가 universal design이란 사실을 듣고 깜짝놀랬다. 왜냐하면 이제서야 우리나라도 유니버설 디자인 쪽에 초점을 맞추는데 일본은 벌써 15년전에 그런 움직임이 있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아직 우리나라가 복지 면에서 일본을 쫓아가려면 멀었구나...그런 안타까운 마음도 들고 또 한편으로 그만큼 발전 가능성이 있으니 일본을 초석삼아 같은 실수를 하지 않고 보다 향상된 복지체계를 갖추어져 나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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