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록 1 : 세계편 퇴마록
이우혁 지음 / 엘릭시르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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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상대로 싸우다 보니 퇴마사들의 힘이 더 ㅣ강해지고 또 아군도 많아졌다. 박신부는 베케트의 십자가를 얻었고 준후는 밀교 선도 무속의 힘을 하나로 엮었으며 현암은 태극기공의 내력 운용이 더욱 익숙해져 있었다.


3권이 제일 재밌다. 블랙서클과 대적하는 것보다 일화들이 더 좋다. 고려청자에 깃들은 장인의 혼이라던가 늑대인간 이야기 거미 바이러스 등이 더 재밌다.


켈트족, 아프리카의 도곤족, 인디언, 장애인 등 약자들을 이용한 블랙 서클이라 해도 다 악하진 않듯이 모든 인간에게 악한면과 선한 면이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책속에 나온 사람들을 입체적인게 좋다.

윌리엄스 신부가 흡혈귀의 기운을 얻게 된 거솓 흥미롭다. 결말이 좀 흐지부지한 감이 없진 않지만 여러나라의 전설, 주술, 초능력에 대해 알게 된게 수확이라고나 할까?

/200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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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는 카레가 없다
이옥순 지음 / 책세상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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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트마 간디 : 맨 처음으로 단식을 정치적 무기로 사용

종교 : 시크교, 파르시, 기독교, 힌두교

시크교 : 장발, 이슬람과 힌두교의 장점만 모아 만든 종교로서 유일신을 믿고 우상숭배 안함. 모두 같은 성, 카스트 없음

파르시 : 인도에서 가장 부유하고 교육열이 높은 집단, 조장의 풍습

힌두교 : 무소속, 자신에 대한 의무 강조, 카르마 불평등 정당화 

카쥬라호 : 세계 문화유산, 사암으로 만든 22개 사원의 집합

시비링감 : 남근상 숭배

카스트 : 불가촉민, 브라만, 크샤트리아, 바이샤, 수드라

/200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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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성 동서문화사 월드북 108
시몬 드 보부아르 지음, 이희영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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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다 읽음! 전부터 읽고 싶었는데 여성학 수업덕분에 읽게 되었다. 내 기대와는 약간 어긋났지만...우선 여성의 타성으로써의 존재를 신화 , 역사적 측면, 2부에서의 체험편으로 나눈 것은 좋은데 서술 방식이 넘 지루하다.

연상의 흐름처럼 줄줄줄...특별히 객관적이지도 않고 여러 문학 작품을 근거로 서술해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 많았다. 주제 잡기가 쉽지 않다.


너무 여러가지 생각들을 중구난방식으로 모아 놓고 맥이 잘 안잡힌다.

내가 부족해서 그런것일 수도 있찌만....역시 대단한 작가다.

/2000.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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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 개정판
홍세화 지음 / 창비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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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운건사의 직업이 성ㄹ과 이렇게 차이가 클줄이야....아무래도 빠리는 관광도시가 보니 그에 운전시험까지 다르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우리나라 택시 운전사들은 어떤 시험을 치르는지 궁금하다. 우리 나라의 택시 운행의 난맥상을 시정하기 위해서는 대중교통 수단을 확충하고 택시요금을 대폭 인상하여 운전사의 처우를 개선시켜야 하겠다.


인종주의란 자기를 낳게 한 종자 이외엔 내세울 거싱 없는 사람들의 열등감의 표현

79년 10월 남민전사건

/20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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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위해 죽다 1
피에르 뒤셴 지음, 송순 옮김 / 한림원 / 200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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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이다. 우선 이 책을 읽고 프랑스 사회에 대한 환상이 깨졌다. 소설이 일어난 배경은 물론 지금으로부터 약 30년전 5월 혁명 당시이긴 하지만 여기서 나온 제라르의 부모님이나 정부 등 기성세대들의 비합리성과 부조리한 사회에 개탄을 금하지 못했다. 연상의  여 교사를  사랑했다는 이유로 아들을 퇴학시키고 정신 이상이라는 판결을 받게한 후 요양소에 보내서 온갖 약물치료에 노출되게 한 것 자체부터 이해할 수 없다. 이게 어떻게 가족애이며 인간에 대한 존중인가? 

거꾸로 이러한 상황이 우리 나라에서 일어났을 때를 상상해봤따. 분명 우리는 교사나 학새 모두 그 학생이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지다렸을 것이다. 고작 1년이 얼마나 길다고 그정도 못하겠는가? 그런걸 보면 프랑스 사람들은 어쩌면 그들의 사랑이 당당해서 기디릴 필요가 없다고 느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해가 안간다. 감옥에 보내지고 온갖 사회적 스캔들에 시달리면서까지 그래야 했을까?

다니엘의 자살도 납득이 안간다. 두 아이의 어머니로서 그럴 수 있을까? 물론 그동안의 정신적 육체적 고통이 얼마나 컸는지를 상상할 수도 없겠지만 그래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싸우는 것이 도리가 아닐까....엄마라서...


다니엘이 마지막으로 남긴글: 나의 소원은 적어도 내 주변에서 벌어진 일들이 무엇인가 도움이 되었으면 비록 그 문제가 파국의 양상을 드러낸다고 해도 비록 그 문제가 사람들을 실망시키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비록 그 문제가 패배의 모습으로 다가올지라도


/2000.9.30

이 작품은 프랑스 한 젊은 여교사와 재직중인 고등학교 졸업반 남학생과의 사랑을 테마로 한 논픽션이다. 여교사는 학생 부모로부터 `미성년자 유괴자`라는 혐의로 고소당했다. 젊고 총명한 여교사를 죽음으로까지 몰고 간 이 사건은 연상의 여자 15년와 소년과의 연애라는 단순한 흥미의 범주를 넘어서 프랑스 사회 더 나아가서는 온 세계가 안고 있는 인생에 얽힌 사랑과 믿음 부조리 마약중독 질투 밀매음 등 여러 가지 문제들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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