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오브 카드 : 시즌2 (4disc)
데이빗 핀처 외, 케빈 스페이시 외 / 소니픽쳐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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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1회부터 너무나도 충격적이다. 조이를 그렇게 죽이다니!

시즌1보다 2가 훨씬 스릴있고 복잡하다. 정치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걸...적어도 미국 정치는 노련미와 계략이 특출해야된다는 걸 프랭크를 통해 보여준다. 

시즌2에서 클레어에 대해서 좀더 이해하게 되었다. 시즌1에서는 계산적이고 차가운 여자라고 생각됐는데....시즌2에서는 그녀의 과거가 나온다...대학생 때 성폭행 당하고 20년 넘게 숨기게 된다. 그리고 남편의 성공을 위해서 좋은 파트너로 대통령의 부인을 이용하지만 결국 죄책감을 느껴 눈물 흘린 장면이 인간적이었다.


대통령이 되기 위한 프랭크의 과정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면서 시즌2는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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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1~5 세트 - 전5권
강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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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자 10명이 나온다.

3명은 예상가능하고 7명은 의외였다. 남한 북한 대치 측면도 흥미로웠고 안기부가 인간 무기를 이용했다는 점도 흥미롭다. 
막판에 많이 잔인하긴 했지만 역시 강풀 만화가답게 스토리는 탄탄하다.
영화하면 반드시 보러 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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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들 1
윤태호 글.그림 / 씨네21북스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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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작가의 미완성작이지만 언젠가는 꼭 완성했으면 좋겠다

인물들이 많고 1부라 그런지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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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쉰P 2016-06-24 15: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아직 보지는 못 했어요. 그런데 워낙 영화는 재밌게 봐서요. 윤태호라는 만화가는 정말 대단하다고 항상 감탄하고 있어요 ㅎ

대문에 있는 낙타 문장이 참 좋아요 ㅎ 친구임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놀러오지 못 해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ㅎ
 
다시 봄이 올 거예요 - 세월호 생존학생과 형제자매 이야기
416세월호참사 작가기록단 지음 / 창비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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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으면서 많이 울었다.

생존학생과 유가족 형제자매들의 이야기는 같으면서도 다르다.

하지만 그들이 느끼는 무력감 상실감은 비슷하다. 그리고 사회의 반응 때문에 상처도 많이 받지만 모르는 사람들의 관심과 응원으로 또 힘을 얻는다.

부모님들이 돌아가셔도 세월호 진상 규명은 자신들의 소명으로 생각하는 이들이다.

정권이 바꿔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그들....518광주민주화 항쟁을 보면서 30년이 흘렀지만 이를 흔들려는 이들을 보면서 자란 세대. 쉽지 않은것도 안다.

하지만 어의없게 사랑하는 가족, 친구, 교사 등을 보낸 이들은 이미 평범하게 살 수가 없다.


책에서 참 개념없는 사람들도 많지만 개념 있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여준다. 가령 유가족이 입사한 직장에서 한 차장은 유가족이란 걸 알고 어떻게 대해주면 좋겠냐고 개인적으로 물어보는 행동이 참 감동적이었다. 이렇게 배려해주는 문화가 일반적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희생자 가족에게는 동정보다는 공감, 같은 편이라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라는 것.

본의 아니게 남한테 상처를 많이 받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상처에도 민감하다.

예전에는 부모님들이 나이들고 죽는게 무서웠는데 이젠 돌아가시면 오빠를 만나러 갈 수 있다고 생각하니 편하다는 학생의 말이 참 가슴에 와닿았다. 

반드시 세월호 진상규명은 이루어져야하고 이루어질 것이다. 그 과정에서 나쁜 사람보다 좋은 사람들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


승자의 역사일수밖에 없는 우리 현실에서는 이렇게 피해자들의 기록이 정말 중요하다라는 걸 다시 한번 꺠달았다. 이런 책들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이 책은 올해 탑3에 든다. 많은 사람들에게 선물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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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쉰P 2016-06-08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정말 읽고 싶은 책이에요 한겨레에서 나온 세월호책도 읽어보고 싶어요 슬플수록 남을 존중한다는 말은 참 맞는 것 같아요 안 그럼 사람도 있지만 말이죠 전 제일 짜증나는 게 인터넷에서 세월호기사가 나오면 밑에다가 그만하라니 돈을 받았으면 되지 않았냐 그만하자 지겹다는 등의 댓글들이에요 되도록이면 사람을 이해하고 싶지만 진짜 저런 사람들은 이해가 안가요 정말 세월호는 평생 잊지 못할거 같아요
 
[수입] Bletchley Circle (블렛츨리 써클)(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PBS (Direct)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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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보게된 영드 블렛츨리 써클

발음부터 생소하다....세계대전 때 국가비밀기관에서 일한 4명의 친구가 전쟁 이후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이다.

60년전만 해도 얼마나 여성들이 차별받고 억압받았는지....드라마에 나온것처럼 똑똑하고 능력있는 여자들은 결국 전쟁때 나라를 위해 자신들의 재능을 이용해 의미있는 일을 하지만 종전 이후에는 결혼을 하던 생계를 위해 자신의 재능을 썩히게 된다.


모처럼 재미있는 추리물을 발견했다. 역시 홈즈의 나라 영국의 드라마 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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