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 전쟁 별숲 동화 마을 5
이규희 지음, 한수진 그림 / 별숲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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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희 작가는 주로 역사동화를 쓰는데 가볍게 쓴 악플전쟁으로 대밥 났다고 한다. 

특이하게 소설은 3명의 주인공 화자가 있다. 각 장 마다 돌아가면서 민주, 서영, 미라의 입장에서 서술된다.


줄거리

욕망: 5학년 5반으로 전학온 서영이는 인기가 많다. 성격도 좋고 성적도 좋다. 5반 연예인 지망생 장미라는 그런 서영이 못마땅하다. 

사건: 서영이는 미라와 잘 지내기 위해 자신의 생일 파티에 반 아이들을 초대한다. 하지만 파티에 다녀와서 오히려 미라는 자신의 카페에 흑설공주라는 익명으로 서영이에 대한 악의적 거짓맛을 올린다. 바로 서영이의 아버지가 의사고 아프리카로 의료 봉사를 간게 거짓말이라는 것. 이를 알고 서영이는 반박하는 내용의 글과 사진을 올린다.

절정: 흑설공주는 팩트로 반박을 못하자 서영이를 도둑으로 몰 궁리를 한다. 5반 왕따인 민주를 시켜 미라의 머리핀을 서영이의 가방이 넣는다. 서영이가 도둑으로 몰리자 서영이는 조금씩 무너저견다. 민주는 서영이의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반성을 하게 된다. 학급 게시판에 서영이가 도둑이 아니고 사실은 자신이 미라가 시켜서 핀을 가방에 넣었다고 고백한다. 서영이는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엄마와 함께 아빠가 있는 탄자니아로 전학가기로 한다. 한 참 뒤 서영이는 민주에게 이메일을 보낸다. 용서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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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은 여전히 아름답다 - 네팔인에게 배우는 인생 여행법
서윤미 지음 / 스토리닷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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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추억이 생각난다. 네팔에 여행가거나 관심 있는 사람은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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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에그타르트 웅진책마을
김혜정 지음, 최혜원 그림 / 웅진주니어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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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에그타르트 사랑을 담아서 쓴 책이다. 


욕망: 네 명의 친구는 동네 에그타르트 가게가 생기자 그 간식에 반해버린다. 수정, 주라, 효진, 영은은 70만 원을 모아 에그타르트의 고장 마카오로 갈 계획을 세운다.

사건: 돈을 열심히 모아 35만 원을 만들었지만 그 이상은 쉽지 않다. 학교에서 벼룩시장을 열자 부모에게 들키고 절대 아이들끼리 여행을 못 간다고 엄포를 넣으셨다.

절정: 에그타르트 사장 세진 언니가 자신도 마카오 갈 예정인데 자신이 보호자로 갈 수 있다고 하자 아이들은 포기하지 않고 부모님을 설득하기로 한다. 발표 자료를 만들어 부모님에게 호소하자 마지못해 부모들은 승락을 한다. 단 경비는 철저히 아이들이 벌어서 가야 한다. 그 와중에 영은이는 서울로 다시 이사가게 된다. 아이들은 계속 연락할 것을 약속하고 언젠가는 에그타르트를 먹으로 마카오를 갈 것을 다짐한다.


작가의 가장 유명한 책은 헌터걸이다. 중학교 때부터 소설을 써서 출판사에 보냈다. 중2때 처음 나온 책이 바로 <가출일기>다. 

첫 책은 빨리 나왔지만 등단하기까지는 10년이 걸렸다고 한다. 10년 동안 100번 정도 공모전에 떨어지니까 작가의 꿈을 포기하려고까지 했다. 하지만 정말 작가가 되고 싶어서 포기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글을 쓸 때는 정말 즐거웠으니까. 

<우리들의 에그타르트<를 쓰기 위해 작가는 직접 마카오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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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터 허블청소년 1
이희영 지음 / 허블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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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예상을 했지만 마지막 반전은 제목에서 드러난다. 


욕망: 마오는 알비노다. 부모님은 레인보우 버드(RB) 바이러스로 죽었다. 마오는 16년 동안 숲속에서 고립되어 산다. 햇빛을 볼 수 없고 면역력이 떨어져서 조그마한 스트레스 받아도 위험하다.

사건: 치료제가 개발되었다. 마오는 게속 꿈을 꾼다. 

절정: 마오는 자신과 같은 병이 있는 하라 형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하라명이 자신의 치료제를 위해 임상실험 대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반대였다. 하라가 진짜 강회장의 아들이어고 마오가 테스터였다. 


오방새 전설이 인상적이다. 동굴에 다녀왔떤 누군가는 하루아침에 노인이 됐다. 어떤 이는 검붉은 피를 토해냈다. 또 다른 이는 온몸에 종기와 부스럼이 일어났다. 눈이 먼 이도 있었다. 그렇게 모두 서서히 죽어갔따. 사람들은 동굴의 저주라 말했다. 오방새의 원한이라 울부짖는 이도 있었다. 

모든 이들이 죽어나간 건 아니었다. 그중 몇몇은 목숨을 건졌다. 어른들을 따라 동굴에 간 철부지들이었다. 어린것들은 고열을 앓기 시작했다. 사나흘 부모 속을 까맣게 태우고는, 거짓말처럼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무리 동굴의 저주라 해도, 어린 목숨은 지켜주는구나 싶었다. 하지만 수신을 경험한 아이들은 쉬 배 앓이를 했다. 코피를 자주 흘렸고, 뼈가 굵어지지 않았으며, 쉽게 살이 오르지 않았다. 함께 태어난 또래보다 훨씬 명이 짧았다. 


 


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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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ittle Prince (Paperback, 미국판) - 어린 왕자 영문판 원서
생 텍쥐페리 지음, 리차드 하워드 옮김 / Harcourt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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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으니 어린 왕자의 이야기가 참 슬프다. 어린 왕자가 장미를 사랑한다는 사실을 뒤 늦게 깨달았다. 

고향별을 떠나 6개의 별을 여행하고 지구에 오고 나서야 자신이 사랑한 장미에게 돌아갈 마음을 먹는다. 


아마도 장미는 죽었을 것이다. 혼자 살기에는 어려운 환경이었으니까. 

어쩌면 어린 왕자는 장미가 죽은 걸 알지 않았을까? 그래서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지 않았을까?

그렇다고 이게 슬픈 얘기는 아닌 것 같다. 


주옥 같은 문장들이 넘쳐난다.

In those days, I didn't understand anything. I should have judged her according to her actions, not her words. she perfumed  my planet and lit up my life. I should never have run away! I ought to have realized the tenderness underlying her silly pretensions. Flowers are so contradictory! But I was too young to know how to love her! (p.24~25)


But if you tame me we will need each other(59)

Anything essential is invisible to the eyes. (63)

What makes the desert beautiful is that it hides a well somewhere.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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