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의 공식 - 첫눈에 독자를 홀리는 역대급 주인공 만들기 어차피 작품은 캐릭터다 2
사샤 블랙 지음, 정지현 옮김 / 윌북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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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끝부터 쓰기 시작하라고 한다. 대부분의 작가들은 첫 문장이 제일 어렵다고 한다. 

일단 결론이 정해지면 지도가 있어서 글을 쓰기 훨씬 쉽다고 한다. 나는 여태까지 구조적으로 쓴 적은 없는데 장편은 그렇게 시작해봐야겠다.


주제가 던지는 질문이 중요하다. 히어로는 주제를 찾는 과정에서 성장하고 변화한다. 빌런은 히어로와 반대되는 정신적 쌍둥이 같은 존재다. 

인공은 대화, 표정과 몸짓, 행동으로 이 모든 것을 독자에게 은근히 전달해야 한다. 기벽과 습관을 만들어라. 설명하지 말고 보여주라. 


캐릭터 아크의 4가지 원칙

  • 약점은 두 배로: 성격적 약점 뿐만 아니라 윤리적 약점을 부여한다. 
  • 좋은 플롯은 히어로를 밀어붙인다
  • 선택은 어려워야 한다:상황, 답은 간단해서는 안 된다. 선택의 무게에 짓눌려 괴로워하면 할수록 훌륭한 설정이다.
  • 히어로를 고문하라: 정신적 고문, 윤리적 고문

히어로를 설정할 때 고민해야할 부분들이 참 많은 것 같다. 그동안 나는 너무 대충 쓴 것 같아 반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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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자리 아니 에르노 컬렉션
아니 에르노 지음, 신유진 옮김 / 1984Books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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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이 문제인지 문화가 문제인지 잘 안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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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튼 동물기 1 시튼 동물기 1
어니스트 톰프슨 시튼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논장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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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문학의 아버지 어니스트 톰슨 시튼은 1860년 영국에서 태어났다. 시튼네 가족은 1866년 캐나다로 이주하며 통나무집에서 개척자 생활을 시작한다. 시튼이 열 살 때 토론토로 이사간다. 박물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었지만 아버지의 권유로 영국에서 그림 공부를 한다. 1881년 캐나다로 돌아와 형과 함께 농장생활을 한다. 이 시기가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다고 한다. 시튼은 심증과 새들ㅇ르 관찰하며 상세히 기록하고 그림을 그린다. 

1898년 '내가 알던 야생 동물들'을 펴낸다. 인디언의 삶과 문화에도 관심이 ㅇㅆ어 우드크래프트 인디언 연맹을 설립하고 1910년 미국 보이스카우트를 창설한다. 1930년 시튼은 뉴멕시코 주에 이사 가서 시튼 마을을 세운다. 환경보호주의자, 자연주의자, 북미 인디언 문화를 공부하는 학생들과 함께 지낸다. 


시튼 동물기 1권에서는 시튼이 관찰한 동물에 대한 네 편의 글을 담았다. 


커럼포 늑대 왕 로보 :전설적인 늑대 왕 로보는 인간의 사냥을 요리조리 피하지만, 사랑하는 아내 블랑카의 죽음 앞에서는 흔들리고 만다. 결국 블랑카의 시신을 찾다가 인간들에게 잡하고 자존감을 지키며 죽는다. 


산토끼의 영웅 리틀워호스: 산토끼 이야기를 제일 길게 서술하고 있다. 토끼가 지그재그로 도망가는 모습이 상상이 가서 재미있다.리틀워호스는 끝까지 살아 남는다.


지혜로운 까마귀 실버스판 : 까마귀가 군대 조직같다는 얘기는 처음 들었다. 결국 실버스팟은 올빼미의 습격으로 죽는다.


야성의 개 빙고 : 시튼이 길렀던 개 빙고는 암코요테와 사랑에 빠질 만큼 야성적이다. 하지만 시튼이 덫에 걸려 죽을 뻔하자 그를 구한다. 결국 빙고가 죽을 때는 시튼을 찾아온다.


아무래도 19세기다 보니 동물들을 잔인하게 죽인다. 시튼도 동물들을 잡기 위해 덫을 많이 뒀다. 결국 자신이 덫에 걸리는 체험을 한 뒤 동물들의 심정을 이해하게 되었다고 한다.


죠금 지루하게 묘사하는 부분은 있지만, 매우 상세하고 장황하다. 

동물의 습성에 관심이 있다면 다른 권들도 읽어볼만 할 것 같다.



동물도 인간과 똑같이 감정이 있다.
그들도 우리와 똑같이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살아갈 권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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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첫 비밀친구 - 제3회 목일신아동문학상 동화부문 수상작
오늘 지음, 이지오 그림 / 보림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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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왜 수상작인지 모르겠다. 

내용이 중구난방이고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잘 모르겠다. 

캐릭터들이 잘 안 잡힌다. 


목일신아동문학상 다른 수상작들도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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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한 자전거 여행 창비아동문고 250
김남중 지음, 허태준 그림 / 창비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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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나온 이야기라, 자전거 일주가 유행했을 때 같은데, 요즘도 유행하는지 모르겠다. 


책을 읽다 보면 자전거 여행을 가고 싶은 생각은 안 든다;;;

개고생이라. 쉬엄쉬엄가면 모를까 11박 12일동안 일주는 나에게 불가능하다.


줄거리

욕망: 신호진 부모님의 이혼 얘기가 나오자 호진은 무작정 삼촌이 있는 광주로 가출한다.   

사건: 삼촌은 자전거 일주 여행사를 하고 있다. 여행하는 자전거 친구와 함께 15회 자전거 순례에 동참하게 딘다. 11박 12일 동안 광주에서 동해까지 1100km가는 코스다. 

절정: 캠핑카가 도난당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삼촌은 오히려 도둑을 영입한다. 호진은 부모님과 자전거 일주를 모의한다. 부모님에게 서울에서 부산까지 자전거로 오라고 연락하고, 호진은 동해에서 부산으로 내려가기로 한다.


결말이 의외였다. 가족들과 자전거 여행을 해법으로 내놓을지는 예상 밖이었다. 

2, 3편도 나왔다니 어떤 내용으로 이어질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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