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이고 싶은 적 없었어
쥘리 델포르트 지음, 윤경희 옮김 / 바람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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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인종도 문화도 다르지만 같은 일기를 쓰는 느낌이 든다. 여성의 공감력은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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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찾은 건물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62
아오야마 쿠니히코 지음, 이기웅 옮김 / 길벗어린이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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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집에 살고 싶다! 모두를 위한 행복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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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전쟁 - MBC 창작동화대상 수상작
어윤정 지음, 백두리 그림 / 금성교과서(금성출판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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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 대상을 받은 <리보와 앤>을 읽거 어윤정 작가의 다른 작품들이 궁금했다. <드론 전쟁>은 어윤정 작가의 첫 책이다. MBC창작동화대상 수상작이다. 총 5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져있는데 표제작인 <드론 전쟁>이 제일 마음에 든다.


1, 드론 전쟁

드론이 아이들을 감시한다. 이를 벗어나기 위해 아이들이 서로를 끌어 안는 발상이 신선하고 따뜻했다. 

감시가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어쩜 강력 범죄 예방에는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너무 아이들을 옥죄이는 건 바람직하지 않는 것 같다. 무거운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작가의 발상이 돋보인다.


2. 롤러코스터

김민지, 송나리, 최다빈 삼총사의 우정 이야기다. 여자들이라면 모두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셋 이상 친구 무리에 속하다 보면 꼭 자리나 짝을 지을 때 걱정된다. 민지도 혼자 외톨이가 되는 것이 싫은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하다가, 롤러코스터를 타면서 용기를 낸다. 소소하지만 공감 가는 이야기다.


3. 뽑기의 제왕

우주 보완관이 플라스틱에 갇혀 뽑기 기게를 탈출하지 못하는 설정이 재미있다. 특히 어린아이가 조이스틱으로 삼발이를 조정하듯이, 아이 엄마가 아이를 조정한다는 비유가 참신했다.


4. 게임 오버

가장 이해가 안 가는 작품이다. 6학년 형이 계속 1학년 동생을 무시했다가, 친구와 '형이 최고야'라는 말을 먼저 듣는 사람이 이기는 내기를 하자 동생을 엄청 챙기는 척 한다. 하지만 동생은 에이아이 아띠를 형으로 부르겠다고 한다. 


5. 위험한 미션

미세면지와 계급 갈등을 표현한 디스토피아. 도시는 부촌 에덴동산과 빈촌 안개지구로 나뉜다. 막대한 세금을 내고 편하게 에덴동산에 있는 아이들 중에 클린타워에서 인증 샷을 하는 놀이가 유행이다. 유선호는 인증샷을 찍으러 넘어갔다가 추악한 민낯을 보게 된다. 바로 에덴동산의 먼지를 안개지구로 내뿜는 모습을. 인증샷보다 이 장면을 촬영해 선호는 돌아간다.



5. 위험한 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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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 내니 영원한 내 친구 - 2020 제8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동화 부문 수상작 상상 고래 16
박미정 지음, 이주미 그림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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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심금을 울리는 책을 봤다. 가상 현실이라고 하지만 실제 우리 미래 이야기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줄거리

욕망: 주인공 김별은 고아다. 어렸을 때 아픈 아이어서 버려졌다. 그런 별이를 심테크 연구소에서 에이아이 내니를 붙여준다. 동갑내기 찬우의 부모님이 심테크 연구원이어서 별이와 내니는 자주 찬우넨 가족과 어울렸다. 별이가 3학년일 때 찬우네 가족과 여행을 갔다가 찬우 동생 찬희가 물에 빠져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난다. 에이아이는 별이만 살렸나 보다. 이에 찬우네 가족은 별이와 내니를 멀리한다. 별이는 늘 혼자다. 6학년이 되었을 때 찬우와 같은 반이 된다. 찬우는 별이를 때리고 괴롭힌다.


사건: 학교에서 서른 살의 나를 상상하는 미래의 가상 체험 프로그램이 과제로 내려진다. 별이는 커서 에이아이들이 쉴 수 있는 카페 사장이 되고 싶다. 오히려 가상 프로그램 내에서 반 아이들을 만나는게 편하다. 반장 주희의 꿈은 마을 대표가 되는 것. 별이에게 선거 도우미가 되어 달라고 부탁한다. 찬우의 꿈은 과학자다. 과거 시간 여행 장치를 만들고 싶어 한다. 


절정: 에이아이를 혐오하는 사회 분위기도 있고 결함 때문에 내니는 한 달 후 회수될 예정이다. 이를 알고 내니는 별이가 지낼 보육원을 알아보러 다닌다. 그리고 별이와 헤어지기 싫어 보육원이 있는 공장 지대로 숨어 들어간다. 내니가 걱정 된 별이는 찬우네 가족을 찾아간다. 내니를 찾아가는 차 안에서 드디어 별이와 찬우는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찬우는 자신이 부모님에게 거짓말을 한 것을 제일 후회한다고 했다. 내니를 찾고 심테크 연구원으로 데려간다. 내니는 폐기되지만 내니의 칩이 스마트워치로 들어가 별이와 함께 할 수 있게 된다. 별이도 자신에게 불법 선거 운동을 부탁했던 반장을 찾아가 사실대로 말해달라고 부탁한다. 드디어 별이도 솔직하게 내니처럼 자신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게 된다. 


메리 포핀스의 미래 버전이라고나 할까? 아이에게는 무조건적으로 자신의 편이 될 누군가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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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es and the Giant Peach (Paperback) Roald Dahl 대표작시리즈 5
로알드 달 지음, 퀸틴 블레이크 그림 / Puffin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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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날드 달 작품 중에서는 가장 괴기스러운 것 같다. 

주인공 제임스의 두 고모와 복숭아 안의 거미, 메뚜기, 지네, 지렁이, 무당벌레, 누에, 개똥벌레 그리고 cloud-men. 

영국에서 뉴욕으로 가는 여정을 그렸다. 

너무 억지스러워서 몰입이 안 되었지만 아이들은 좋아하려나? 차라리 만화로 그렸으면 더 재미있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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