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blue 2004-12-29  

아직 안 돌아오셨나 봅니다.
아버님은 좀 좋아지셨는지요?
작년에 아버지 돌아가시고 나서 많이 후회했더랬지요. 더 이상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이제는 엄마한테 잘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것도 맘 먹은 것만큼 쉬운 일은 아니네요.
님도 꼭 건강챙기시고 기운내세요. 그래야 부모님께 든든한 딸 노릇 할 수 있을테니까요.
 
 
비연 2004-12-30 1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urblue님...감사합니다...오늘에야 출근했더니(아빠 병간호 땜에 잘릴 각오 하고 일주일 휴가 냈었슴다..=.=;;) 정신이 멍하네요...님의 따뜻한 글에 힘이 부쩍 납니다. 정말..부모님 살아계실 때 잘 해드려야지 하면서도 늘 철없이 구는 자식인게 이번에 눈물나게 후회되었더랬습니다...님도 연말 잘 보내시구요...어머님께 많이 많이 잘 해드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