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웨이 2004-07-20  

이수동의 그림이미지네요 ^^
저렇게 하늘하늘 이쁘신 분이 연상됩니다 ^^
천천히 더 천천히 더 많이 둘러보고 인사를 드리고 싶었는데 그냥 드리고 갑니다.
파울로 코엘료의 글을 모아놓으신 것 잘 보았어요 ^^

제 서재에 와주셔서 고맙다는 인사는 생략할까..하다가도..
왜냐면 너무나 식상하고 판에 박힌 인삿말인지라 ^^
그런데 막상 그 말을 안하려니 뭔가 좀 심심한 듯도 하고 ^^;;;

고한우의 노래 "비연"도 좋아하시나요?


 
 
비연 2004-07-20 1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밀키웨이님..속으셨습니다..ㅋㅋ 하늘하늘 이쁜 분이라기보다는
팔뚝살이 넘 굵어 나시도 못입는...굳건한 사람으로 정정보도(아..슬퍼진당)
밀키웨이님 서재 넘 잘 꾸며놓으셔서 자주자주 들르면서 감탄하고 있슴다.
이렇게 방문해주셔서 감솨하구요~~ 노래도 좋네요..잘 몰랐었는데.

비연 2004-07-20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연'의 가사가 이렇군요...애절함다..
...............

천 마리의 학을 접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말에

난 그일을 열번이나 했습니다..

아직도 소원은 이루어지지않고..

난 열한번째 천마리의 학을 접기 시작합니다..

헝클어지는 머리를 쓸어 올리면

희미한 불빛사이로 네 눈빛이

입가에 머금은 미소로 감추려해도..

아픔속에 울고 있는걸알아..

힘든 하루를 여러날 지내왔는지..

너의 야윈 얼굴이 수척해 보이고..

술잔에 기대어 쓰러져 부르던 이름..

그사람을 나도 미워 했었어..

*흐느껴 울고 있는 작은 어깨가 너무나

안쓰러 워서..너의 이별을 위로하고있는데..

왜 내가 눈물이 날까...

진정 사랑하는 사람을 다른이에게 주고..

맘에 없는 축복을 한 사람도 있어..

항상 곁에 있어도..널 가질수 없는..

나의 시린 사랑을 알고는 있는지..

내가 흘리는 눈물의 의미를 모른채

나보다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