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출장길에 들른 혼자만의 오붓한 시간 그리고 책.
참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가끔 이렇게 짬이 날때 들러 간단한 요기를 하고 책을 읽다가
다시 일상으로 복귀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요즘 한달에 한번씩 이루어지는 서울 출장 2건은 참 행복한 시간이다.
하나는 어린이청소년도서관 서평분과 모임과
다른 하나는 내년도 새롭게 시작하는 '책날개 운동' 준비 모임. 책읽는사회문화재단으로 가는데 대학로에 있다.

'책날개 운동'은 충북 도내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입학식날 책과 가방이 든 책꾸러미를 선물하고, 학급문고에 비치한뒤 1년동안 반 친구들과 함께 읽으며 책과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동기를 부여해줄 내년도 야심차게(?) 준비하는  사업이다.
책만 사주는 것이 아니고,  선생님과 학부모 연수도 알차게 계획해서 다양한 독후활동도 해주고, 재미있게 책 읽는 방법도 알려주며, 아이들에게는 책의 작가 초청강연회도 추진하는 행사다. 잘만 되면 좋을듯^*^

영,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북스타트를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접목했으면 하는 막연한 계획이 실현 가능하게 되어 참으로 행복하다.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의 도움을 받으며, 덕분에 여희숙 선생님, 김은하 선생님도 소개받는 즐거움을 누렸다.

예산이 전액 삭감되었다가 다시 부활하는 우여곡절을 겪게 된 책날개 운동. 잘 되었으면 좋겠다.  

여우꼬리) 생크림 가득한 저 빵을 다 먹고, 커피도 한 방울까지 마신뒤 책읽는사회문화재단에 도착하니 김밥이랑, 샌드위치랑, 과일을 많이도 준비했더라. 말을 하지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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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9-11-07 1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앙- 허니토스트! 탐앤탐스 저 메뉴 가끔 아침에 가서 먹는데, 좋아요- ( 아침메뉴는 양이 저거 반이에요. ) 탐앤탐스는 아메리카노 시키면 500원인가 더 주면 리필해줘서 좋아요. 저희 동네는 2시까지 하는데, 24시간이면 제가 진짜 애용할껀데 말입니다.

일요일 아침에 어울리는 여유로운 사진이네요.

'책날개 운동' 이름도 참 잘지었네요. 잘 될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듭니다. ^^

세실 2009-11-07 10:43   좋아요 0 | URL
아 맞다. 허니토스트. 맛있더라구요~~~
점심세트 메뉴로 시키면서 참 저렴하단 생각 했습니다.
리필도 돈을 주는군요.

섬사이 2009-11-07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멋진 일을 벌이시네요. 책날개 운동이라.. 그 날개가 아이들과 함께 나날이 커가기를 바래요. 세실님 글을 읽고 왜 제 가슴이 다 두근거릴까요? ^^;;

세실 2009-11-07 10:43   좋아요 0 | URL
그쵸. 아이들에게 좋은 인상 심어주고 책에 흥미를 갖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감사해요. 님!

sooninara 2009-11-07 1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먹고 싶지만 칼로리가.ㅠ.ㅠ (올여름에 살이 엄청 쩠거든요)
책날개운동 좋네요. 아기들도 좋았지만 초등생들에게도 좋겠어요.
전엔 학교가서 아침10분 독서해서 좋았는데..
요즘 담임선생님들이 신경을 안써주셔서 좀 서운해요.

세실 2009-11-07 11:08   좋아요 0 | URL
아 그러셨군요.
다이어트엔 소식과 운동이 최고.
교장샘과 담임샘의 열의가 가장 중요하죠.
내년도 충북에 바람을 일으켜 보려고 하는데 호응이 있을지 걱정되기도 합니다.

hnine 2009-11-07 1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은하님이 '우리 아이 책날개를 달아주자'쓰신 그 분 맞나요? 책날개 운동이라는 이름과 제목이 관련이 있군요. 정말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아요. 그런 운동에 예산 좀 팍팍 밀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느데 말이죠.
와, 저 사진은 그냥 보고만 있어도 여유로움과 행복감이 전해옵니다.

세실 2009-11-07 11:09   좋아요 0 | URL
아마도 그럴듯 합니다. 요즘 영국의 독서교육이 인기네요.
내년도 잘 되면 매년 가능할 수 있을듯. 생각보다 예산이 많이 들지는 않아요. 충북이 성공하면 전국적으로 확산될수도 있겠습니다.
가끔은 이런 여유를 누리고 싶어용^*^

hnine 2009-11-07 11:21   좋아요 0 | URL
아하, <영국의 독서교육>도 이분이 쓰셨군요. 요즘 관심이 가서 읽어볼까 하고 있던 중인데 예전에 이미 이분의 다른 책을 읽은 적이 있다는 건 잊고 있었네요.
영국 사람들이 책을 좋아하는 것 같기는 해요. 줄 서있거나 기다리고 있는 동안 책들고 있는 사람들을 흔히 볼수 있었는데 삐딱한 저는 '옆에 있는 사람과 눈 마주치기 싫으니까 (눈 마주치면 또 예의상 인사 나눠야 하니까요.) 책에다 시선 주고 있는거 다 알아.' 이렇게 생각했다니까요 ㅋㅋ

세실 2009-11-07 11:23   좋아요 0 | URL
호호호 우리나라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북스타트 운동이 영국에서 시작되었다고합니다. 초등 독서운동도 영국에서는 이미 시작되고 있고요.
이 분과 여희숙샘이 중심역할을 하고 계세요.
교사 연수때 이분들이 강의해 주실꺼고 저도 더불어 들으려고 합니다^*^
그때 자세히 알려드릴께요.

미설 2009-11-07 1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부러운 사진이에요^^ 책날개 운동도 잘 되면 좋겠네요. 여전히 열정적인 세실님, 늘 만나뵙고 싶어요^^

세실 2009-11-07 11:24   좋아요 0 | URL
반가운 미설님. 잘 지내시죠.
예산땜에 힘들어 했던거 생각하면 정말 알차게 운영해야 겠다는 생각 듭니다.
저도 보고 싶어요~~

순오기 2009-11-07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나도 커피가 땡긴다요~ ^^
교실독서의 여희숙 선생님과 '우리 아이 책날개를 달아주자'의 김은하 선생님이군요.
윤태규교장선생님 학교에선 아침 독서 10분은 아무도 방해할 수없는 시간이더라고요.
학부모가 와도 기다려야 하더라고요.^^
충북도의 멋진 기획 성공예감이에요~ 전국으로 확산될 날이 멀지 않았어요. 아자아자!!

세실 2009-11-07 13:03   좋아요 0 | URL
호호호 커피 한잔 드세요~~
네 여희숙 샘은 토론에 특히 강하세요.
멋진 교장샘이시네요.
요즘은 아침시간이 영어에 밀리는 느낌. 충북도 사제동행 아침 책읽기 운동을 추진하는데 점점 줄어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행복희망꿈 2009-11-07 1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시는 세실님의 모습이 사진만으로도 느껴지네요.
하시는 일들이 잘 되길 저도 멀리서 기원합니다.

세실 2009-11-08 16:02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얼마만의 여유였는지..지금 생각해도 행복합니다.
가끔은 저런 여유 누리고 살아야 되는데 참 바쁩니다.

하양물감 2009-11-07 19: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맘에 와닿는 글이 아래에 있는데도 저는 왜 저 사진에만 눈이 꽂히는걸까요?
하하하....쩝~!!

세실 2009-11-08 16:02   좋아요 0 | URL
호호호 크림이 사르르르 참 맛있었어요.
청주에도 있나 찾아봐야 겠습니다.
저 빵과 크림을 다 먹었다는...ㅋ

꿈꾸는섬 2009-11-08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먹고 싶어요. 커피도 마시고 싶어요.

세실 2009-11-08 16:03   좋아요 0 | URL
그쵸. 원두커피 참 좋아해요. 특히 아메리카노....

antitheme 2009-11-08 1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날개운동 소개를 보며 예산문제가 머리에 떠오르던데 적은 예산으로도 가능하다니 다행이네요. 저희애들 다니는 학교에서도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커피가 있는 사진을 보니 커피가 땡기는군요. 출장나온 일주일동안 커피믹스만 먹어서...
오늘은 어딘가 나가서 커피한잔 해야겠군요...

세실 2009-11-08 16:05   좋아요 0 | URL
일단 도내 전체 학생 책 사주는 예산이 억을 넘긴 하지만 어차피 학교에 책 구입하는 예산이라는 개념으로 ㅎㅎ...작가초청강연회가 기대됩니다.
희망학교에 작가를 보내주려고 합니다.
오늘 같이 비 오는 날은 아메리카노 큰 컵으로 마셔주면 환상이겠죠?

BRINY 2009-11-08 2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날개 운동의 성공을 빕니다. 고등학교쯤 되면 환타지/무협/만화/자기계발서 빼고는 제대로 책읽는 애들은 반에서 한두명 ㅠ.ㅠ 숙제라 억지로 독서기록장 써서 낸 걸 보면 가관이에요.

세실 2009-11-09 18:24   좋아요 0 | URL
요즘 교과부 차원에서 독서동아리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는지라 중, 고등학교에 동아리 공모를 해보니 그래도 관심이 많긴 합니다.
독서가 학력신장에 밀려 자꾸 찬밥되는 느낌입니다.

후애(厚愛) 2009-11-10 1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꾸 생크림에 눈이 가요.ㅎㅎㅎ
제가 생크림을 아주 많이 좋아하거든요.
아 먹고 시퍼요~

세실 2009-11-10 11:49   좋아요 0 | URL
저두 좋아하는데 살이 쉽게 찌는 스타일이라 조심스럽습니다.
참 맛 있어용~~

2009-11-17 22: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11-19 18:05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