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성아 > Fed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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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굼 2004-05-17 1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DHL in FedEx
 



송강호, 문소리...
그렇다. 현재 이 두 배우는
각각 남녀 흥행 보장 1위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 둘의 시너지는 과연 얼마나 될까?

아마 줄거리는 다들 알것이다.
서울은 어제 밤에 개봉 지방은 오늘 개봉. 아직 못본 사람들이 있을테니;[당연하잖아;] 스포일러는 삐- 금물.

포스터의 성한모[송강호 분]의 아들 성낙안[이름 까먹었다-_-;]이 괜히 좋아라 업힌 것이 아니었다. 이게 포인트지.
앗 검열 들어오는 소리가 들린다;;

소박한 아버지의 특별한 감동...
끄덕끄덕...^^

사실 송강호, 문소리이긴 하지만 문소리의 역은 그렇게 이름크기 만큼 비중이 있진 않다. 포스터의 얼굴 크기가 영화의 비중과 비슷하다고 보는 게 낫겠군. [아하하 송강호씨 머리가 좀 크긴 하다;]

잠깐 스포일러 들어가겠습니다.
드래그 해서 보세요;;
어쩌고 저쩌고 이미 대통령의 이발사가 된 성실장[대통령의 머릴 깎으니 직책이 실장이다]
대통령이 자신의 헤어스타일을 바꿔보면 어떨까라고 묻는데 괜찮다고 지금 2:8이 딱 좋다고 한다.
그리고 얼마 뒤 가족 식사초대를 받는데...어흑; 송강호는 물론이고 문소리도 2:8머리를 만들었더라;;

스포일러는 그냥 입이 근질거려서 해봤슴^^ 이거 말고도 재미난 건 많다.
재미만 있는 건 아니고...감동적인 것도 있지. 억지로 만든 것도 없고..그냥 잔잔한...
그래 말 그대로 잔잔해. 아주 감동적인 게 아니야. 그래서 의문이야.
생각안할 수가 없는 관객수 말이지. 저번에 실미도는 내가 틀렸거든?
별로 그렇게 많이 올 거 같지 않았는데 잔뜩 봐버렸어-_-; 난  대개의 한국인 취향과는 다른 모양인가봐. 여튼 이 효자동 이발사도 아주 많이 볼 것 같진 않아. 한 올드보이정도?
헌데 모르겠어. 오늘 사람들 보는 거 봐선 잔뜩 볼거 같네. 우선 두 배우 이름으로만 몇백만 해주고 말이지...어쩌면 몰라 '박정희 시절'얘기라고 봐주는 사람도 꽤 될지도-. -;;
말이 나왔으니 하는데 박정희 전대통령을 미화했다거나 뭐 그런 얘긴 안하는 게 좋을 듯 싶다.
어차피 그게 중점이 아니니까. '어차피'라는 말을 썼다고 해서 비켜나가잔 얘긴 아님.
에이 뭐 내가 이렇다 저렇다 해도 자기 생각대로 처리할테니까 말을 안해도 되겠지.
이건 아들녀석을 위한 아버지영화라는 게 내 생각이야. 그 아버지가 대통령의 이발사라는 것이지.

ps.포스터 카피의 '가슴뻐근'은 좀 아니지 않나?;;
10초 생각해보니 뻐근할 것 같기도 하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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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im 2004-05-06 0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봐야지.

연우주 2004-05-06 0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화 짱 괜찮아요!

비로그인 2004-05-06 1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저두 어디서 '아주 감동적인건 아니다'라는 말을 들었는데, 정말인가보군요~ 그러나, 요샌 정말 관객수 예측이 안되서리...ㅎㅎ

마태우스 2004-05-06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볼거에요! 그리고 전 님처럼 스포일러를 드래그해서 볼 수 있게 하는기술이 부러워요.

waho 2004-05-06 15: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어제 볼려구 했는데 사람이 넘 많더군요. 애들 땜에 시끄럽고...
강릉에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보면 이 영화 대박 난겁니다. 강릉은 언제난 극장이 썰렁하거든요

▶◀소굼 2004-05-06 2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우스님; 저건 그냥 배경색과 글자색을 일치시키면 되는 간단한 거랍니다;
강릉댁님; 원주도 꽤나 썰렁한데 제가 볼 때 2/3정도 찼더군요. 그 다음 시간엔 아마 꽉 찼을듯. ^^
 



난 크리스천이 아니다.
주위 사람들이 그러더라.
'크리스천이 아니라면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라고...
예전에 미국에서 초기 개봉하고 이슈가 될 무렵 고문당하는게 엄청 잔인하다고...보던 사람들 죽거나 기절...-_-
내가 또 이런 거 좋아라 하지;;
오면 꼭 봐주자 했거든.
그래 오긴 왔어. 근데...서울에 왔는데 왜 여긴 안오냐고!!
라고 하는 사이에 몇주가 지나고 이제 서울에선 거의 다 내려갈 무렵인 저번주에 오더라-_-;;
자 이번주가 지나가기 전에 봐주자. 이 지역에선 언제 가버릴지 모르니까...
어제 밤에 봤다. 마침 오늘 어린이 날이기도 하니 누나네 집에서 자기로 하고.
관객들을 보아하니 손녀와 할머니, 아줌마와 할머니 등등...장년층이 반정도 되더라[그래봤자 관객의 수는 20명남짓]다들 크리스천이겠지?

자 영화시작이다~
예수가 아무래도 하늘에서 자기가 곧 죽을거란 얘길 들었나보다.
충격받아서 하늘에 대고 얘길 하는데
얼레 옆에서 누가 말을 받아친다. 그래서 하나님이 위에서 울리는 소리 귀찮아서 내려와서 옆에서 편히 말하나 싶었는데...그게 아니었군. 제길; 악마잖아;;;
어두워서 살짝 예수로 착각한 유다 등장. 꽤 비슷하게 생겼다. 알던데로 예수를 팔아먹어서 병사들이 예수를 잡으러 왔는데 베드로 였던가 칼을 휘두르다가 병사의 귀를 한쪽 스윽...
그걸 예수가 붙여줬거든?감동먹고 머엉하니 앉아 있는 병사가 나중에 좋은 일좀 하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는데 안나오는 거 같네-_-;그냥 그대로 혼자 잘먹고 잘산건가. give and take 모르냐고!;뭐 예수가 바라고 한 건 아닐테지만...
여튼 잡혀가지고 유대 제사장들에게 끌려 갔는데 흠...
자기들 밥그릇 뺏길까봐 그러는거지?걔네들 말이야.
죽이려고 로마 총독에게 가는데 총독의 부인이 아무래도 예수를 믿는 신자인 모양.
그 부인덕분에 좀 괜찮게 되려나 싶었는데 워낙 거센 유대인들...군중의 힘을 느낄 수 있겠더라.
뭐 그다지 올바른 군중들의 힘이 아니긴 했지만...
로마의 총독이 우선 유대의 왕에게 먼저 심판을 받고 오라고 했는데 이 유대의 왕이란 게 좀 띵까띵까 모드인걸-. -; 아무래도 명색이 왕인지라 널럴하게 놀았나 봐. 그래도 자기가 봐도 별로 나쁜 점이 안보였는지 무죄라고 보내줘서 다시 심판권은 총독에게...
총독은 사형수 한 녀석과[이름 그새 잊음;] 예수를 두고 누굴 풀어주까?했는데 아니 이사람들이 사형수를 풀어주라고 하네...물론 '말의 힘'이 강력하단 건 알긴 하지만 여기선 좀 아닌 거 아냐?
왜 사형수를 풀어주는거냐;;
결국 풀어주곤 이번엔 예수를 고문하게 된다.
드디어 무서운 장면 시작;; 적당히 치라고 했는데 아랫것들이 제대로 듣길 하나...지네 맘대로 마구 때리네. 거의 죽을 정도로...너무나 사실적으로 보여주더라. 살이 파이는 게 보일정도니까. 등을 실컷 때려서 온통 상처 투성이였는데 몸을 뒤집으라고 하더라. 설마설마...가 사실로 드러난다.
또 때리는 거지-_-;; 고문기술자들의 눈은 거의 광기로 가득찼더군.

그동안 계속 따라다닌 마리아.  '누가 이여자에게 돌을 던지겠는가?'의 그 여자;, 그리고 제자인지 동생인지; 잘 모를 남자 하나. [역시 신자도 아니고 관심사가 아니었던 터라 누가 누군지 알리 없다]..적극적으로 대들지는 못하고 다들 그냥 인내하면서 묵묵히 받아들이는 것 같다.
눈물을 흘릴 뿐...

그래도 제사장들에겐 여전히 만족하지 못한다. 십자가형을 외치고...
자신은 잘못이 없다며 슬그머니 발을 뺀 체 십자가형을 인정한 총독...
그 사람의 위치에선 그래야만 했을 것 같다.

드디어 십자가를 짊어지고 골고다 언덕으로 향하는데
워낙 멀쩡한 몸이 아니다보니 제대로 십자가를 짊어지질 못해서 대신 짊어지는
남자가 있는데 과연 그 사람은 누굴꼬?나중에 좋은 일이라도 생겼을까?분명 그정도의
일을 했으니 성경에 이름이라도 나오겠지?라지만 지금은 알리 없다.

골고다 언덕은 왜이리 높은 곳에 있더냐...난 야트막한 언덕을 상상했는데...
거기서 팔과 다리에 못이 박히고...양쪽에 사형수 두 명과 함께 ...
한 명은 왜 예수에게 죄가 있냐고 하고 한 명은 정말 신의 아들이라면 이 상황을
어떻게 좀 해보라고 한다.
결국 앞의 사람은 '구원을 얻게 된다'인 것 같고 뒤의 사람은 눈을 까마귀에게 먹힌다.
역시 말은 상황을 봐서 잘해야 한다-. -;;

유명한 말'왜 저를 버리셨나이까'를 말하고 눈을 감는 예수.
그리고 우르르 쾅...지진 발생.
무덤에서 말끔한 얼굴로 나타난 예수...부활!

크리스천이 아니라 자세한 내용을 알지 못했다.
팔아 넘긴 유다가 자살을 했다는 것도 처음 알았고...대신 짊어진 사람이 있다는 것도..
창녀였지?'누가 이여자에게 돌을-' 그 여자 말이야. 마리아와 같이 지내고 있다는 것도 몰랐네.
모든 게 궁금해진다. 물론 역사적인 사실 측면에서. 어디까지가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지.
뭐 현재 대부분의 알려진 역사라는 것도 '사실'에선 꽤나 동떨어져 있을테지만...

참, 극장이 문제인건지...소리가 파열음이 거슬리더라. 거기에 중간 중간 소리의 크기가 장면 바뀔때마다 달랐고... 시설이 좀-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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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립간 2004-05-06 0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에는 성경책에 없는 내용이 나오는데, 이는 어느 수녀님의 예수님 십자가에 달리는 환상을 본 것을 쓴 책(책이름이 정확이 기억이 안 남)을 원본으로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누나네 집에 있는 사이 대문 앞에 세마리의 개들이 팔렸단다.
개풀을 비롯한 개풀 구박하는 두 마리; 개장수가 오길 항상 고대했던 부모님은
개장수가 마침 와서 팔려고 했는데 개들이 워낙 작은지라 안사가려고 하는 걸 그냥
가져가라고 했다는데 2만원을 주더란다.
흠.....
그리고 그저께 여우가 새끼를 낳았다. [때되면 항상 낳는 녀석-_-+]
세마리를 낳았는데 한마리는 죽고 노란녀석과 검은녀석이 살아 남았다.
배가 꽤 불렀는데 그래서 그런지 강아지들이 꽤 큰 편이네.
사실 팔려야 할 영순위는 여우였는데 말이지..강아지 때문에 이번에는 패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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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im 2004-05-05 22: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이제 개풀 못보는거야..... 개장수한테 팔려갔으면.. 흠흠... ㅜㅜ

▶◀소굼 2004-05-05 2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못보는 거에요;; 인사도 못하고 빠이빠이;;

진/우맘 2004-05-05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개푸울~~~개푸울~~~~~TT
뭐, 아쉽지만...여우 새끼들 사진이라도.(포기가 매우 빠르군. -.-)

panda78 2004-05-05 2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개풀아... T^T 어헝헝헝... 개풀... 개풀.. 으흐흐흐...

superfrog 2004-05-05 2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닛! 이런... 흠흠.. 좀 더 키워주시지요!! 개풀이 발라당 눕는 거 너무 이쁜데..ㅠ.ㅜ 어우~~~!!

▶◀소굼 2004-05-05 2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없는 사이에 진행된 일이라 손쓸 겨를이 없었네요. 에휴;;;

비로그인 2004-05-06 1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개풀을 팔다니, 너무해요~ TㅁT 그래도...나중에 여우 새끼라도 보여주세요. 흑.

Laika 2004-05-06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개풀이의 헤드뱅잉을 다시 한번 가서 봐야겠네요...너무 익숙해졌었는데.....아쉽네요..
 


여러 부분에서 틀린데...
[라고 말해놓고 잊어버렸다-_-;...생각중...]

음 생각나는데로...
그 오토메일의 도시로 가는 부분...
애니에선 거기 소매치기 에피소드로 끝나는데
만화에선 그 할아버지 기사가 꽤 동떨어진 곳에 살고 거기에서 아기가 태어난다.
아기가 태어나는 게 뭐 그리 중요하냐고?
원래 애니에선 휴즈 소령의 딸인 '에리시아'가 태어나는 걸로 에릭 형제가 지켜보는 거거든.
만화에선 다른 사람의 아이가;; 그러니까 그냥 '아기'인거다. '에리시아'가 아니라.
음, 휴즈소령 얘기하니까 생각나는데 애니메이션 만큼 큰 비중을 갖고 있지 않다.
호문큘러스의 행방을 찾는 부분에서 만화책에선 대체 왜 죽는 건지 의아할 정도로 제대로 설명되지 않았는데도 죽어버리는...애니에선 잘 설명해주는 데 말이지.
호문큘러스 얘기 했더니 또 생각나는데 그 총통의 비서...전혀 안나왔군.
현재 나오고 있는 섬의 아이도 나오지 않고 있고...
그리고 스카...확실히 애니에선 착한 면이 있긴 하군.
아 애니에만 나온 부분이 또 생각났다.
현자의 돌을 찾으러 갔다가 에릭형제를 사칭하는 형제를 만나는 부분.
6권이라서 난 애니보다 더 앞서나가 있겠거니 했는데...똑같다;;
뭐 일본에선 7권이 이미 발행됐으니까 다다음주에 나올 7권을 보면 조금은 앞서 있겠지?:)
다른 만화가 기본이 되는 애니메이션이 그렇듯 애니화 되면 에피소드들이 늘어나기 마련이지...
느낌으론 애니쪽이 좀 더 탄탄한 것 같다. 뭐 그래도 만화가 소스가 되는거니까^^;
만화에서 재밌는 점은 뒤에 4컷으로 된 부록이..아주 재미가 쏠쏠하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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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im 2004-05-05 2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만화 아직두 다시 못읽어보고 있어...
다시 읽어보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아직은 애니보다 만화가 좋다는 생각... 이유는... 몰라;;;
만화도 제대로 기억안나고.. 애니도 절반정도밖에 안 봤으니.. 차근차근보고.. 이유를 찾아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