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 친구인 한 독자분이 나의 책에서 인상적인 구절을 베껴 적은 사진을 올려주셨다.
A4로 두 장이나 베낄 게 있었다는 게 놀랍다.
천천히 곱씹으며 책을 읽어 나가는 중..
일주일 정도 해보니 참 좋다..
간간히 필사에 내 생각을 적고
어디서나 할 수 있고..
지금 몇 가지 책을 한 번에 읽다보니
속도는 더디지만 효과는 좋다.
요즘 메모 독서법과 관련해서 많이 쓰고 있다.
저자 열풍과 SNS의 대중화로 SNS를 하는 모든 사람들이 잠재 작가가 된 상황에서,
쓰기보다는 읽기가 개선되어야만 '책 쓰기'의 민주화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의 메모 독서법을 주의 깊게 살펴보며 실행을 하는 페친의 실천력을 보면서
나의 실천력을 되돌아봤다.
일단 쓰기로 약속한 글들을 주말께 다 마무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