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 성산포... 언제나 그리운 곳이다. 설에 있으니 더 그렇다 ㅠㅠ

 

성산포에서

   

               / 이생진

 

성산포에서는

남자가 여자보다 여자가 남자보다

바다에 가깝다.

술을 마실때도 바다 옆에서 마신다.

나는 내 말을 하고 바다는 제 말을 하고

술은 내가 마시는데

취하기는 바다가 취한다.

성산포에서는 바다가 술에 더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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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6-09-21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때 이생진 참 좋아했어요.

승주나무 2006-09-26 0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생진 샘 지금도 홈페이지를 꾸미시나 몰러요^^
차를 마시면서 나이든 사람들도 컴터를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시던 게 벌써 8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