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기획안다운 기획안을 써봤다. 월급을 더 주는 것도 아니고, 밤샘 작업 끝에 대충 초안을 잡았다. 나는 꿈같은 개혁가가 아니지만, 세상이 조금씩 바뀌는 소리를 듣고 싶은 것이 아니고, 만들고 싶다. 하여간 나의 야심은 대단하다. 새로 사귄 이 친구들이 나의 뜻을 정녕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눈좀 붙이고, '진화심리학' 청강하러 가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