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세계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엘니뇨 현상이란 페루와 에콰도르 국경 부근에 대략 2~10년 주기로 평시 해수온도 보다 2~10도 정도 높은 난류가 발생해서 이 난류가 적도를 따라서 태평양의 서쪽으로 이동함에 따라서 광범한 해역의 수온이 상승하는 현상이며, 나니냐는 엘니뇨 이후에 찾아오는 엘니뇨와 정 반대의 현상으로서 이들이 발생될 때에는 지구 전반적으로 기후의 불균형을 가져와 어느곳은 태풍과 홍수가 발생하는가 하면 다른 곳은 한발로 극심한 가믐 피해를 입기도 한다.  

그런데 문제는 이와같은 현상이 왜 발생되는가 그 원인을 규명치 못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이에 대한 일반적인 학설로는 지구온난화와 같은 불안정한 대기상태가 무역풍을 약하게 하기 때문에 적도부근의 해수온도가 일종의 온실효과에 의해서 올라가게 된다고 추정하고 있는 정도 이다. 그러나 이러한 학설에는 몇가지 의문점을 남기게 된다.

왜냐하면 엘니뇨는 통상적으로 크리스마스를 전후한 겨울철에 일어나기 때문에 그 이름도 스페인어로 '아기 예수(the Christ Child)'를 뜻하는 엘니뇨(EL NINO)라 붙여지고 있다. 그렇다면 왜 하필 해수면의 온도상승이 일사량도 적은 겨울철에 발생되는가 하는 점이다.

 

최근에는 지구과학도 세분화 해서 지구물리학,지구화학,기상학,지질학,해양학,화산학,지진학등 날로 가지를 더해가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세분화해 갈수록 특정학문은 특정분야에만 관심을 기울이는 반면에 다른 분야나 전반적인 관련성과 같은 것은 등한히 할수있지 않을까 우려되기도 한다. 이를테면 기상학은 천기에나 관심을 두는 반면 화산폭발이나 지진발생과는 무관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같은 것들 말이다.  

그러나 같은 지구환경중에서 어떤 현상이 다른 현상과 무관하게 발생할 수는 없을 것이다. 다만 우리는 이질적으로 비치는 두현상 또는 다현상간에 관계를 규명치 못하기 때문에 각각이 동떨어진 사건으로 보이고 있을 뿐이다. 하나의 지구 하나의 환경중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현상들에 대해서 그 관련성을 규명할 수 있게 된다면 모든 개별적인 현상들에 대해서도 더욱 깊은 이해를 하게 될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물리학의 역할이란 각 현상들간에 관계를 규명 함으로써 숲 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눈을 제공하는 일 이라 생각한다.

 

나는 바로 앞에서 지구핵의 용암은 식어가고 있는 불이 아니라 거시적으로는 우주팽창현상과 관련해서 영원히 타고 있는 화구로서 지상의 기온에도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는 지구 생명체들에 보물과 같은 존재라고 하였다.  이제 나는 이러한 관점에서 엘니뇨,나니냐,화산폭발,지진등과 같은 지구현상들에 대해서 새로운 해석을 내리게 되며 이에 따른 새로운 사실도 발견하게 된다.

 

먼저 엘니뇨 현상은 처음에 기술한 바와 같이 태평양의 동쪽 끝 페루와 에콰도르 연안에서부터 시작되어 적도를 따라서 서쪽으로 진행하여 서태평양 전반으로 퍼지게 된다고 하였다.  

여기서 내가 [관계론]의 물리이론에 근거해서 추적해본 결과는 다음과 같은 결론에 이르게 된다,즉 페루와 에콰도르 연안의 이곳은 세계적으로도 잘 알려진 심해구 에다가 지구 판구조(plate tectonic)상으로 화산활동이 아주 활발한 지역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엘니뇨 현상은 태평양상에 공기정체로 일어나는 현상이 아니라 먼저 해저 심해의 화산폭발과 용암분출로 인해서 심해저의 물이 더워지고 이것이 상승하여 해수면의 온도상승으로 이어지며 이것은 지구의 반 시계 방향 자전운동에 의해서 태평양의 서쪽으로 이동하여 결국은 태평양의 상당한 해면이 온도상승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태평양의 이상해수온도 상승은 공기흐름에 정체를 가져오고 지구 전반적으로는 이상기후를 불러오게 된다.

이상은 [관계론]에 근거해서 추론해본 사항이지만 나의 이론을 뒷받침 해주는 학설이 있기에 여기에 즐겨 소개한다.

얼마전에 미국 하와이대학 지구물리학 교수인 대니얼 워커 박사는 지난 70대부터 동태평양 상의 이스터섬에 지진계를 설치하고 강력한 해저화산 폭발을 감지 함으로써 엘니뇨 현상은 해저화산 폭발에 의한 것 이란 논문을 발표 하였지만 기상학자들은 받아드리려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늘만을 쳐다보는 기상학자들에게 땅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무관한 일로 비추일는지 모르지만 나로서는 대니얼 워커 박사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나의 이론을 뒷받침하는 한 사람의 편을 얻은 것에 크게 기뻐 한다.

지난 수십년간 관측한 자료에 의하면 엘니뇨 이후에는 반듯이 나니뇨가 찾아왔고 지구 곳곳에 화산폭발이 많았던 이후에는 지진 발생이 심했던 것을 보여 준다. 최근의 터키,멕시코,대만의 지진과 같이 말이다.

그리고 이들은 거시적으로는 우주 팽창과 수축과정의 일환으로 지구상에 나타나고 있는 지구의 현상들인 것이며 숨쉬는우주 가운데 지구가 존재하고 있 는한 이들 현상들도 끊임없이 주기적으로 일어나게 될 것이다.

출처 : http://goldwave.hihome.com/22c.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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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03-15 1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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