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인간으로 보인다 : 그래도 개는 개로 보여야 합니다.
콘라드 로렌츠 / 자작나무 / 1994년 9월

개미세계여행 : 학부시절 들고 다니면서 감동을 먹었던 책입니다. 화려한 그림과 방대한 내용에 놀라게 되죠. '개미'관련 일반인을 위한 교양서로 적합합니다.
베르트 휠도브러 / 범양사 / 1996년 11월

개미제국의 발견 : 차라리 개미세계여행을 보시기를 권합니다. 그리 공들여 쓰여지지 않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재천 지음. 사이언스 북스

게놈 Genome   - 23장에 담긴 인간의 자서전  MattRidley, 김영사, 2001.
유전자에 관련된 23개의 에세이.
MattRidley의 필력은 역시 뛰어납니다.

게임의 이론 모튼 데이비스. 팬더-북. 1995역.
각종 게임이론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얇은 책에 비해 소개되는 내용이 많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과학의 사회적 사용 : 얼마전 사망한 프랑스의 사회학자 부르디외의 강연록입니다. 과학장에 관한 부분이 인상적이죠.
피에르 부르디외 지음. 창작과 비평사.

과학적 발견의 논리 : 반증가능성으로 유명한 칼 포퍼의 책. 읽기 어렵습니다. 철학자의 책이니까요. ^^
칼 포퍼 지음. 품절.

과학혁명의 구조 : 토마스 쿤을 모르고 과학에 관해 논하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그가 전적으로 옳지는 않았지만 말입니다. 쿤은 그의 책이 오용되는 것을 보고 이렇게 절규했다죠. '나는 Kuhnian 이 아니다!!!'
토마스 쿤 지음. 까치글방.

공격성에 관하여 - 이화문고 42 : 콘라드 로렌츠 최고의 책입니다.
콘라트 로렌츠 /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 1989년 6월

남성의 과학을 넘어서 오조영란, 홍성욱 엮음. 창작과 비평사. 1999.
사회생물학 관련서는 아니지만 첫 장인 "남녀 생물학적 차이, 그 역사적 함의"는 읽어볼 만 합니다. 사회생물학을 가장 비판하는 집단 가운데 하나는 여성계죠.

놀라운 가설 : 별로 놀랍지 않은 가설. 신경생리학 입문서 정도로 적합할 듯 합니다. 거듭 말하지만, 노벨상 수상자들의 책은 지루하기 짝이 없습니다.
프랜시스 크릭 지음.

누가 인간복제를 두려워하는가? : 인간복제를 반대하는 윤리적 정당성은 정당한가?
그레고리 E. 펜스 지음. 양문사.

눈먼시계공 리차드도킨스. 민음사. 1986(1994 역)
진화라는 있을 것 같지 않을 것 같은 사건이 어떻게 일어났는가. 도킨스와 굴드는 어떻게 같고 다른지를 도킨스의 입으로 들어봅니다. 안타깝게도 절판.

다윈 이후 : 굴드 최고의 책 중 하나입니다. 안타깝게도 절판되었지만.
스티븐 제이굴드

동물의 사생활 존 스파크스, 까치글방, 2000.
동물의 성선택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볼 수 있습니다.

루시퍼 원리 - 역사 원동력에 관한 과학적 분석 : 분석은 날카로운 데, 생각의 깊이는 경박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가 제시하는 역사적 사실들을 제외하고는 그의 주장은 들을 가치가 없습니다. 곧 절판 되겠죠.
하워드 블룸 지음. 파스칼 북스.

마음의 진화  : Daniel Dennett 은 Edge 의 주요 논객이기도 합니다. 그의 의식에 관한 지향이론은 유명하죠.
다니엘 데닛 지음.

마이크로코스모스 : 미생물에 의한 진화의 역사. 절판되었고, 읽는 도중 조금 지루하기는 해도, 도서관에서 빌려다 볼 가치가 있는 책입니다.
린 마굴리스 지음.

마인드 바이러스 리처드 브로디, 동연, 2000.
Meme에 대한 최초의 대중서라고 소개된 책. 이기적유전자 Meme관련 Chapter를 읽었다면 굳이 읽을 필요는 없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자전쟁과 같이 뻥이 심한 책. 책은 전문가가 써야 합니다.

美-가장예쁜유전자만살아남는다 낸스 에트코프. 살림. 1999(2000 역).
국내에 소개된 [진화심리학]] 책 중 하나입니다.

부분과 전체 - 인문사회자연과학도를 위한 교양신서 1
베르너 하이젠베르크 지음 / 지식산업사 / 1999년 10월

빈 서판 -인간은 본성을 타고나는가
스티븐 핀커 지음/ 사이언스 북스/ 2004, 2002년을 뜨겁게 달구었던 문제의 그 책이 번역되었습니다. 과학과 인문학의 갈등을 과학의 입장에서 풀어내는 세계사에 길이 남을 명저입니다. 반드시 읽어야만 하는 책입니다.

사회생물학 : 20세기 최고의 문제작인 이 책을 안 읽고는 진화에 대해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마지막에 했던 사회과학과 생물학의 통합이라는 말 때문에 윌슨은 인문학자들의 주 공격 대상이 되었습니다.
에드워드 윌슨 지음 대우학술총서

사회생물학과 윤리 피터 싱어, 인간사랑, 1999.

사회생물학 논쟁 프란츠 부케디츠, 사이언스북스, 1999.
유전이냐 환경이냐는 부질없는 논쟁이라 결말 짓습니다. 환경적인 요인을 부인하는 생물학자는 없지만 교육을 강조하는 이들은 곧잘 유전적인 요인을 부정합니다. 훌륭한 책들은 항상 절판되죠.

삼중나선 리처드르원틴. 잉걸. 1998(2001역).
생물학적 시각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것에 반대하는 리처드 르원틴의 저서. 동일한 유전자라 하더라도 환경과 발생잡음 등의 영향으로 전혀 다른 개체로 발생할 수 있음을 들어 도킨스류의 이론을 비판. 본문이 160page로 분량이 작습니다. 왠만하면 읽지 마세요. 별 가치가 없는 책입니다. 번역도 엉망이죠.

생명의 다양성 : 에드워드 윌슨의 환경론.
에드워드윌슨 / 까치글방 / 1995년 10월

생명이란무엇인가 린 마굴리스/도리언 세이건, 지호, 1999.
공생이라는 마굴리스의 아이디어로 30억년 생명의 역사를 서술해 놓은 책입니다.

생명이란 무엇인가  에르빈 슈뤠딩거 지음 : 고전으로 평가받는 책이지만, 물리학의 환원주의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책입니다. 전 그리 높게 평가하지 않습니다. 노벨상을 받은 과학자들의 책들은 별로 감동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은 참 이상합니다. 가장 환원주의적인 연구가 노벨상을 탄다고 했던가요?
한울 아카데미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 각 종 신문에 실었던 글들을 모은 책입니다. 이런 책은 책으로서의 가치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그리고 생명에 대한 감상주의는 인간중심주의보다 더 위험한 자연주의적 오류를 낳습니다. 독자서평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실망한 책이기도 합니다.
최재천 지음. 효형출판

성이란 무엇인가 이인식. 민음사. 1998.
과학 칼럼가 이인식의 성에 관한 칼럼 모음집. 입문서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원래 같은 제목의 책으로 린 마굴리스의 책이 있었습니다. '
마이크로코스모스'가 '생명이란 무엇인가' 와 '성이란 무엇인가'로 나뉘어 출판 되었었는데 절판되었습니다.

섹스란무엇인가 린 마굴리스/도리언 세이건, 지호, 1999.
성의 기원을 통해 생명의 기원을 추적합니다. 마굴리스는 독창적이면서도 널리 공감대를 가져오는 주장을 합니다.

손이 지배하는 세상 (정신의 부속 도구가 아닌 창조자로서의 손) : 책을 읽고 나면 자신의 엄지손가락을 다시 한번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마틴 바인만 (엮은이), 박규호 (옮긴이)

솔로몬의 반지  : 에세이에 가까운 책입니다.
콘라트 로렌츠 지음, 김천혜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0년 7월

심리학의 오해 : 심리학은 과학입니다. 심리학은 한쪽 끝은 생물과학의 영역에서부터 다른 쪽 끝은 사회과학의 영역과 경계를 이루는 엉성하게 결합된 지적왕국입니다.

언어본능 - 정신은 어떻게 언어를 창조하는가 : 노엄 촘스키의 극찬을 받은 MIT 인지심리학 교수 핑커의 책. 인류사의 보고가 될 만한 책입니다.
스티븐 핀커 지음, 김한영.문미선.신효식 옮김 / 그린비 / 1998년 3월

에덴밖의 강 : 절판되었죠. 말이 필요없는 책입니다.
리쳐드 도킨스

우리유전자안에없다 리처드 르원틴 외. 한울. 1988(1993 역)
생물학적 결정론에 대한 비판. 생물학적 결정론이 어떻게 신자유주의자들에게 이용될 수 있는가. 전 이렇게 묻습니다. 그럼 어디에 있는가?

유전자와생명의역사 킴 스티렐리. 몸과마음. 2001(2002 역).
도킨스와 굴드의 주장을 비교하여 정리하고 있습니다. 도킨스와 굴드는 함께 읽어라.^^

유전자 사랑 그리고 진화 - 성은 왜 만들어졌을까? - 한국유전학회 총서 5 : 좋은 책입니다. 명언집을 참고하세요.
리쳐드 미코트 지음. 전파과학사.

이기적유전자 리차드도킨스, 을유문화사, 1993.
리차드도킨스의 대표작. 사회생물학에 관심이 있다면 소개가 필요 없는 필독서.
개정판 나왔습니다. 읽어 보세요. 협동의 진화에 관한 챕터는 이타적 유전자의 일부이기도 합니다.

이타적유전자 MattRidley, 사이언스북스, 2001. 최재천 교수님 리뷰
이기적유전자의 업그레이드 확장팩. ^^ 도킨스에 필적하는 필력!

이중 나선 - 핵산의 구조를 밝히기까지, : 이 책은 과학서적이 아닙니다. 자서전이죠. 역시 노벨상 수상자들의 책은 재미가 없습니다.
현대과학신서 8A
J.D. 왓슨 지음, 하두봉 옮김 / 전파과학사 / 2000년 4월

인간 본성에 대하여 에드워드 윌슨, 사이언스북스, 2000.
윌슨이 정리한 현대 진화론. 윌리엄스의 "진화의 미스테리"와 거의 유사한 주제입니다.

인간은왜병에걸리는가 R. 네스·조지 윌리암스, 사이언스북스, 1999.
다윈의학에 대한 소개를 다룬 책. 다윈적인 시각으로 보면 질병도 다르게 보입니다.
노스모키안의 강추를 받는 책

잃어버린 조상의 그림자 : 위대한 과학자 칼 세이건의 인류진화사 서설.
칼 세이건.앤 드루얀 지음, 김동광 외 옮김 / 고려원미디어 / 1995년 3월

오리진 - 인류의 기원을 찾아서
리처드 리키 / 세종서적 / 1995년 06월 / 

욕망의 진화 : 이 책을 쓸 당시의 버스는 약간 오버가 심한 사람이었습니다. 그 당시의 진화심리학이 약간 나이브했던 것과 같은 이치겠죠.
데이빗 버스 지음

자연주의자
에드워드 윌슨 지음, 이병훈 옮김 / 사이언스북스 / 1996년 8월

전염병의 문화사. 아노 카렌, 사이언스북스, 2001.
"
인간은왜병에걸리는가"의 전염병 부분에 대한 설명을 사례를 들어 설명해 준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감염은 인간에게서 예외적인 사건이 아니라 삶 그 자체입니다. 이 책은 의학사의 혁명이라고 할 수 있죠.

접촉 데스몬드 모리스, 지성사, 1994.
데스몬드 모리스의 또 다른 대중서. 털없는 원숭이보다는 인기가 적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데스먼드 모리스를 싫어합니다.

정자전쟁 로빈 베이커. 까치글방. 1996(1997역)
인간이 경험하는 거의 모든 성행동을 전략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약간의 과장이 섞여 있다는 중론입니다.

제3의침팬지 재레드 다이아몬드. 문학사상사. 1993(1996 역) :인류의 진화에 관한 탁월한 책 중 하나입니다.
인류의 진화는 이랬다.

제6의 멸종 - 대멸종은 진화의 원동력중 하나입니다. 인간은 또하나의 멸종을 준비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리처드 리키 / 세종서적 / 1996년 11월  

종의 기원 : 이 책 외에 리쳐드 리키가 지은 종의 기원이 있습니다. 두 권 다 좋은 책입니다.
찰스 다윈 지음, 박영목 옮김 / 한길사 / 1994년 4월

진화심리학 - 하룻밤의 지식여행 4 : 이책은 단순한 만화책이 아닙니다. 이 책에서 시작해도 진화심리학의 모든 문헌에 접근 가능합니다.
딜런 에반스 지음, 이충호 옮김, 오스카 저레이트 그림 / 김영사 / 2001년 2월

진화의 미래 : 좋은 책으로 기억합니다. 명언집 에 이 책의 명언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크리스토퍼 윌스 지음, 이충호 옮김 / 푸른숲 / 1999년 3월

진화의 미스터리 조지 윌리엄스. 두산동아. 1997(1997 역)
조지 윌리엄스의 현대 진화론에 대한 설명. 최고의 책 중 하나.

총,균,쇠 : 1998년 퓰리처상 수상작 :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책들은 믿을만 합니다.
제레드 다이아몬드 저/김진준 역 문학사상사

컴플렉시티 - 생명과학의 통일적 이론. 자연계에는 내재된 질서가 존재할지도 모릅니다.
저자 :
로저 르윈, 역자 : 김광희, 세종서적, 1995.2.1

클론and클론 스티븐 제이 굴드 외. 그린비. 1998(1999 역)
인간복제를 둘러싼 찬반론을 소개하고 있다. 생물학자 뿐 아니라 다양한 전문가들의 인간복제에 대한 견해를 볼 수 있습니다. 인간복제에 대한 소위 '각계 전문가들'의 무지도 알 수 있죠. 소설가들은 정말 소설을 쓰고 있습니다. 도킨스와 굴드 그레고리 펜스의 글이 읽을만 합니다.

털없는 원숭이 데스몬드 모리스, 정신세계사, 1991.
데스몬드 모리스와 비슷한 주장을 이제는 보기 힘들죠. 그러나 초기에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이라는 점에서는 영향이 컸습니다.

파리, 생쥐, 그리고 인간 : 위대한 생물학자들의 이야기. 그들의 삶과 사상은 숭고하고 정열적이며 위대합니다.
프랑수아 자콥 지음. 궁리출판사.

판다의엄지 StephenJayGould , 세종서적, 1998.
현대 진화론에서 도킨스와 함께 축을 이루는 굴드의 진화론에 대한 소개. 다만 굴드적인 주장보다는 진화론에 대한 전반적이 소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진화론이 가져왔던 사회적인 파장들에 대해서도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풀하우스 스티븐 제이 굴드. 사이언스북스. 1996.(2001 역).
도킨스와 차별화 되는 굴드의 주장을 굴드의 책에서 읽기는 어렵습니다. 굴드의 책이 몇권 번역되지 않았고 그중 하나인 "다윈이후"는 절판되었기 때문입디다. 유쾌한 농담이 즐거운 책. 진화는 진보가 아니다

핀치의부리 조너던 와이너. 이끌리오. 1994(2002 역). 퓰리쳐상 수상작.
진화의 속도는 생각보다 빠릅니다. 사소한 차이가 종의 생존을 결정합니다. 과학자들의 숭고한 열정과 다윈조차 몰랐던 종분화의 사례를 보여주는 훌륭한 책. 전문지식 없이도 매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DNA 독트린 리처드르원틴, 궁리, 2001.
리처드 르원틴의 사회생물학 비판서. 대중을 위한 라디오 대담을 정리한 것이라는 것을 참고.

회의적 환경주의자 : 비외론 롬보그 지음, 에코 리브르, 2003

약 1년전 쯤 덴마크의 정치학자 Lomborg의 글을 읽고 교조적 환경주의에 관해 많은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극단적 환경주의자들에게 전하는 그의 메시지는 과격하고 편향되어 보이지만 균형된 시각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책을 읽으시기 전에 그의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노스모크의 페이지에 제가 많은 글을 남겨 두었습니다. 노스모크의 환경분류에도 좋은 페이지들이 많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출처 : http://my.dreamwiz.com/korean93/Database/books.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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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snow 2005-11-13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움이 될 것 같아 담아 갑니다. 고맙습니다.

승주나무 2005-11-15 02: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다니요. 저도 퍼온 걸요.. 과학에 관심이 많으신가 봐요.. 저도 생물학이나 과학사 같은 데 요즘 관심 갖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