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알라딘 배송문제 때문에 맘이 상해서 퍼붓고 말았다. 그리고 흥분해서 큰 일을 그르칠 뻔한 일이 있었다. 감정과 격정을 다스리지 못해서 생긴 일이다. 이런 일이 벌어질 때마다 책을 허투루 읽었다는 생각이 든다. 감정이 올라왔을 때 아직 제어가 잘 안 되는 것 같아서 속상하다. 주된 이유는 책을 읽는 절대 시간의 부족 때문인 듯하다. 이것도 트위터 중독의 일종인가 보다 "후회에만 의존하는 삶은 참 한심하다" - 쇼펜하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