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의 시민기자를 하고 있는데,
가끔 메인에 기사를 올릴 때도 있다.
시민기자로서 뿌듯한 순간은 메인에 오른 것보다
응원 댓글을 받을 때다.
예컨대 보리출판사에서 4월 3일 출간 예정인 책을 미리 입수하고 쓴
"죽은 어미 위에서 젖 빨던 그 아이 잊을 수 없어"
라는 기사에서 받은 응원댓글이다.
"그러고 보니 4/3 기념할 날이 다가오고 있군요. 그런데 한나라당은 기념사업마저 훼손하려고 하고 있으니.... 제주도에서 한나라당으로 출마한 놈들은 또 무슨 뱃심인지...제주도민들은 이번 선거에서도 자존심을 세워주세요." (소중한 글 고맙습니다 / 아이디 '고바우')
"관련 그림 중 죽은 어미의 젖을 빠는 아이의 그림...자식 키우는 사람으로서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제 3자인 저도 관련 글과 그림만 봐도 마음이 아픈데, 당사자인 제주도민 여러분은 그동안 얼마나 마음이 아프고 쓰라렸겠습니까...
그러고 보니 뉴라이트 대안 교과서가 생각나네요...정말 그 교과서 만든 사람들, 모진 사람들입니다. 양심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눈물이 나려고 합니다 / 아이디 '소시민)
하지만 항상 좋은 댓글만 있을 수는 없다.
""제주를 불바다로 만들어 버리겠다"는 인용출처를 밝히세요. 그리고 제주도는 죽은 엄마 젖을 아기가 빨도록 놔두나요? 전형적인 빨갱이들의 선동선전수법입니다."(이게 전형적인 선전선동입니다 / 아이디 '자유사회')
"대한민국의 모든류의 좌빨들의 집합체고 결정체를 보는것같구나.
좌빨도 많고.... "(오마이를 보다보면 / ghost)
댓글보다 더 힘이 나는 응원을 오늘 들었다. 그것은 독자 후워금이다.

기사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순서는 단연 '클릭-댓글-후원금'일 것이다. '후원금'을 보낸다는 것은 자신의 지지를 알리는 최고의 표현이다. 나도 어떤 기사에 2,000원인가를 후원한 적이 있었는데, 내 지갑에서 돈이 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어지간한 지지가 아니고서는 그렇게 할 수 없다. 암튼 주책성 글이지만 기사를 잘 쓰라는 뜻으로 알고 잘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