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만원 세대>만 가지고 리뷰를 두 번 썼다. 물론 똑같은 콘셉트로 쓴 건 아니다.

http://blog.aladin.co.kr/booknamu/1699198 (처음 꺼)

http://blog.aladin.co.kr/booknamu/1701376 (두번째 꺼)

나는 신문을 자주 보는 편이다. 모두 보지는 못하고 경향하고 <시사IN>은 빼놓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그러다 보니 정작 책 읽는 시간을 많이 할애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한때는 신문에 하루하루 집착하는 게 무슨 유익함이 있을까 생각도 해봤지만,
나름 세상과 나를 이어주는 끈을 버리고 싶지 않은 욕심도 있다.
웹스크랩까지 한지 3년이 넘었다.

어느 날 리뷰를 쓰다가 문득 생각했다.
'리뷰'라는 것은 세상에 대한 기록이 아닐까.
책은 물론, 영화나 정치, 세상의 모든 일이 리뷰의 대상이 된다면
어찌 '시사'가 리뷰에서 빠질 수 있을까?
세상의 일과 책은 함께 돌아가기 마련이다.
책에도 시의성이란 게 있다면 신문과 친척인 셈이다.
이것이 책과 시사를 함께 엮게 된 첫 번째 이유이다.

더 중요한 이유가 있다.
훗날 내가 리뷰를 다시 보게 될 때 당시의 상황이나 분위기를 확인하고 싶어서다.
그래서 88만원 세대에는 '삼성비자금'의 내용을 넣었다.
물론 책의 내용에 시사를 억지로 끼워 맞추지는 않는다.
관련성이 있는 글만 <시사, 리뷰>로 선택될 거니까.
이게 두 번째 이유다.
그리고 88만원 세대에 대해서 두 번이나 리뷰를 남긴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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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16 11: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1-18 02:38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