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지와 적립금 분리가 고객들을 위한다고 하지만, 그게 정말 그래서 그럴까 하는 의심이 요즘 자꾸 든다.
가뜩이나 책 사기도 어려워진 환경인데, 콧물 받아먹듯 마일리지를 받아 쓰다가는 책 파산이라도 할 것 같다.

최근 구매 내역을 보면 내가 78,120원의 책을 사는 동안 2,140원의 마일리지가 생겼다.
책에 따라 마일리지가 다르겠지만, 적립금과 마일리지를 분리하고 나서 마일리지의 활용도가 극히 부진해졌다. 예전에는 그래도 몇 권 사면 적립금으로 전환되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제는 가노라 삼수갑산이다.
아~ 옛날이여어~~~


로쟈
에밀
장 자크 루소 지음, 김중현 옮김
1/1 가격 : 29,750 원
마일리지 : 900원 (3%)

파란여우
침묵의 봄
레이첼 카슨 지음, 김은령 옮김
1/1 가격 : 11,250 원
마일리지 : 340원 (3%)

 


melory
오만과 편견
제인 오스틴 지음
1/1 가격 : 7,500 원
마일리지 : 230원 (3%)

 

 


夢猫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나쓰메 소세키 지음, 유유정 옮김
1/1 가격 : 6,400 원
마일리지 : 200원 (3%)

 


젊은 느티나무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하이타니 겐지로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1/1 가격 : 6,000 원
마일리지 : 60원 (1%)

파란여우
달과 6펜스
서머셋 몸 지음, 송무 옮김
1/1 가격 : 6,000 원
마일리지 : 180원 (3%)

배혜경
뚱보, 내 인생
미카엘 올리비에 지음, 송영미 그림, 조현실 옮김
1/1 가격 : 5,600 원
마일리지 : 60원 (1%)

raneenrajah
파리대왕
윌리엄 골딩 지음, 유종호 옮김
1/1 가격 : 5,620 원
마일리지 : 170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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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7-05-22 2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놈의 마일리지가 10,000원이 넘어야하니 힘겹습니다. 그냥 세월아 네월아 놔두다가 어느 순간 쌓이면 그때 써먹곤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