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부터 햇살과 바람이 가을을 실감하게 하네요.
완전 나가고 싶은 마음은 굴뚝이나 나갈 수 없는 이 현실.ㅠㅠ
그런데 기다리던 책이 두권 왔어요.
당신과 하루키와 음악!
하루키라는 단어만 들어가도 괜히 좋은건 왤까요?
그런데다 하루키와 음악은 이상하게 잘 어울린다는..
요리도 그렇고.
ㅋㅋ

그리고 당일치기 총알여행!
살랑살랑 가을 바람이 코를 간질이는 이런 계절엔
어디든 나가고 싶지만 당장 갔다 올 수 있는 여행지가 만만치 않죠.
하지만 어쨌거나 여행지 소개와 더불어 먹거리 소개까지 해주는 친절핰 책이에요.
책을 휘리릭 넘겨보니 계절별 여행지 소개가 나오는군요.



봄을 펼치니 겹벚꽃이 눈길을 사로잡네요.
그런데 대마도 당일치기!
서울 사는 제게는 1박2일은 가야 가능할 이야기네요.
뭐 물론 무리해서 가면 못할것도 없겠지만...

그러니까 당일치기 총알여행이라고 진짜 당일치기를 생각하면 안된다는 얘기죠.
뭐든 속전속결이 좋다고 하지만 여행은 좀 천천히 하는 기차여행이 좋은거 아닐까요?
요즘은 슬로우시티 같은것도 유행이던데 말이죠.



어쨌거나 가을을 먼저 넘겨보게 되요.
이쁜 단풍이 반기는!



역시 가을밤의 야경과 억새밭 갈대밭 풍경이 펼쳐지네요.
야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낙산성곽길을 빼놓을수 없는데 
포토존까지 아주 잘 소개하고 있어요,
낙산성곽길은 어느계절에 가도 좋은듯, 
그리고 하얗게 물결을 이루는 갈대밭 풍경도 넘 이쁘구요, 





그리고 먹방까지!


여행은 어쨌거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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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샤이닝 걸스 가이드북
로런 뷰커스 지음 / 단숨 / 2015년 8월
평점 :
판매중지


긴박하고 스릴감있게 전개되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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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일본의 대표적인 작가 요시다 슈이치 장편소설. 일본 신칸센을 타이완에 수출하는 고속철도 프로젝트를 배경으로 국경과 시간을 넘나들며 두 나라 사람들을 잇는 인연과 사랑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다양한 인생을 영상처럼 그려내는 요시다 슈이치의 예리한 관찰력과 감각적인 문장은 이 작품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된다. 

우연히 동행하게 된 단 하루의 타이베이 여행으로 서로를 잊지 못해 상대의 나라에서 일하고 있는 일본 여자 다다 하루카와 타이완 남자 료렌하오. 아내와의 불화에다 매사 계획대로 일이 진행돼야 한다는 강박으로 괴로워하는 타이완 주재 일본 상사원 안자이 마코토와 그런 그에게 유일한 위안이 되어주는 현지인 호스티스 유키. 

사랑 때문에 상처를 입히고 만 친구에게 돌아가 드디어 용서를 구할 용기를 낸 일본 노인 하야마 가쓰이치로와 그런 그가 다시 찾아오길 묵묵히 기다려준 타이완 벗 랴오총. 자신이 원하는 일을 찾지 못한 채 하릴없이 빈둥거리는 타이완 청년 첸웨이즈와 그런 그의 앞에 일본 남자의 아이를 가진 채 미혼모로 돌아왔어도 삶에 낙담하지 않고 용감하기만 한 소꿉친구 창메이친. 

이들은 모두 인생길의 어느 한 교차점에서 이미 만났다가 저마다의 사정으로 한번 엇갈렸지만 그렇게 각자 접어든 길조차 마치 서로를 향하는 길이었던 것처럼 재회하고 함께 걷기 시작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애틋한 사랑이야기라니 어서 읽고 싶네요.
요시다 슈이치의 책으로는 <원숭이와 게의 전쟁>을 재밌게 읽은 적이 있는데요.
이 책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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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와 반지의 초상이라는 제목이 아무리봐도 영 익숙해지지도 않고
의미도 잘 파악이 안되는군요.ㅠㅠ

하지만 역시 미미여사답게 글은 술술 잘 읽힙니다.
대기업의 사위가 되었지만 말단사원으로 일하는 스기무라.
그는 생각만큼 그닥 권력은 쥐지 않았지만
주위 사람들의 눈치의 대상이 되는군요.
그런 그가 버스인질사건의 피해자가 되어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버스를 납치한 범인은 사토 이치로라고 밝힌 노인.
돈이 목적이 아니라 세사람을 꼭 만나야한다는 이 노인은
권총을 들이대며 협박을 합니다.
그런 와중에 버스 기사를 몸이 불편한 할머니와 내 보내고 경찰에 얼른 신고하라고 이르기까지 하네요.
그리고 버스에 남아 있는 사람들은 분명 일촉즉발의 상황이어야 하는데
분위기는 영 이상하게 흘러갑니다.
한사람 한사람의 신상에 대해 묻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범인이
자신의 이런 범행에 피해자가 되었으니 위자료를 준다고 하네요.
허걱!
몇만엔 정도가 아니라 몇천엔, 몇억엔에 이를 정도의 큰 돈을...
물론 사람들은 긴가민가하며 확실히 믿지 않지만 그래도 혹합니다.
그런데 이미 다 뒷일을 밑아 해주기로 약속이 되어있다고...

버스에 탄 사람들은 대부분 돈이 필요한 사람들이지만
스기무라는 돈은 필요치 않겠죠.
하지만 어떻게든 이 상황을 모면해보려 애쓰지만 일은 엉뚱하게 벌어지게 되고
범인은 결국 자살을 하고 맙니다.
스기무라는 사실 이런 인질극애 휘말린게 이번이 두번째!

아무튼 흥미진진하게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네요.
과연 범인의 정체는 무엇이고 만나고자했던 세사람은 어떤 사람들인지
노인이 갑자기 자살을 하게 된 이유는 무언지
진짜 자살을 한건지
정말로 위자료를 지급하게 될러는지
그리고 역시 무엇보다 호기심을 동하게 하는 인물은 스기무라!
주인공이 이런 사건에 휘말리게 된 게 정말 우연인건지 몹시 궁금해서 얼른 읽어야겠네요.





참 범인이 '남의 소문도 75일' 이라는 말을 종종 하는데
우리도 이런 비슷한 표현이 있지 않나요?
생각은 잘 안나지만 우리식 표현이 분명 있을텐데 말이죠.ㅠㅠ





아무런 조건없이 돈을 받을 수 있다면 얼마를 받고 싶냐는 이런 질문!
참 어려워요.
그냥 얼마 주겠다 하면 덥석 받을수는 있겠는데 말이죠.ㅋㅋ
하지만 이 질문에 세계여행을 원없이 할만큼의 돈을 머리속으로 계산하고 있더라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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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음식 가이드 만화책!
침샘이 얼마나 폭발하길래? 하는 마음이 들지도 모르지만
진짜 침샘 제대로 폭발해 주시는 먹방만화!



일이 잘 안풀리고 매일 매일 지옥같은 시간을 보내고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태국 먹방 여행을 해보심이 어떨지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임!




먹방가이드지만 기본적인 인사말을 알려주고 있음,
뭐 역시 먹거나 뭘 사거나 할때 인사말임^^

이 무더위를 어떻게 하면 날릴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싹 사리지게 만드는(이건 조 과장인듯.ㅋㅋ)
태국에서 맛볼 수 있는 온갖 먹거리들이 가득!
물론 만화지만 사진으로는 보여줄 수 없는 갖가지 잼난 이야기와
친절하게도 실사 사진까지 실어 놓았음(갠적으로 사진이 좀 컸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서도)




그 이름도 유명한 땡모반(수박주스)은 나도 한번 만들어 먹고 싶어지는 여름과일주스!
게다가 끈적국수라니 호기심이 동동함!
음식 이야기에 저자의 경험이 담겨 있어 이야기가 더 생생하고 잼나는데다가
태국 여행에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은 느낌!

요즘 백종원이 요리프로를 휩쓸며 일러주듯이
정망 설탕을 넣어도 너무 많이 넣는 태국 음식!
뭐 조금만 넣어 달라해도 달달하다고 하니 알만함!



그리고 천국과도 같다는 헤븐일레븐 편의점 이야기를 들으니 꼭 한번은 가보고 싶음!
요구르트 크기가 여러가지라니 괜히 궁금

길거리음식의 대가라 할 수 있는 꼬치구이,
코코넛 아이스크림, 소시지등등 역시 길가리표 음식 짱!
커피 한잔에 1000원이라는 가격에 깜놀!

땡모반을 먹겠다고 태국으로 쳐 갈수는 없지만
수박에 얼음 넣어 갈아 마셔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그 나라만의 개성이 살아있는 먹거리탐방 이야기!
역시 침샘이 폭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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