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있나요 - 2016 제10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품집
박형서 외 지음 / 은행나무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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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문학상 수상 단편소설이라니 궁금하네요, 특히 젊은 작가들의 작품이라 더더욱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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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더 미드와이프
제니퍼 워스 지음, 고수미 옮김 / 북극곰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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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척박한 환경속에서 피어나는 삶과 사랑 이야기라니 정말 감동적일거 같네요, 특히 셜록을 제쳤을 정도로 감동적인 드라마로 만들어졌다니 더 궁금한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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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와 라라의 천사의 케이크 - 숲 속의 꼬마 파티시에 루루와 라라 시리즈
안비루 야스코 글.그림, 정문주 옮김 / 소담주니어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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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꼬마 파티시에 루루와 라라!

늘 이쁘고 아기자기한 그림과 맛있는 레시피로 즐거움을 주는 
루루와 라라가 이번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요?




책 표지도 정말 사랑스럽네요!
숲속 동물들과의 감동적인 이야기는 물론 달콤하고 맛난 쿠키나 케익등의 디저트 레시피! 
이번엔 어떤 레시피를 알려줄지도 기대됩니다!





비가 내리는 어느날, 천사의 화살을 맞은 루루! 그 순간 비가 멎는 신기한 일이 벌어져요! 
알고보니 소원을 이루어주는 천사의 화살을 맞았던거에요!
원래는 날다람쥐 폴라의 소원을 위한 화살!
새내기 천사라 아직 서툴렀던거죠!






날다람쥐 폴라의 소원은 용감해지기!
높은 나무 꼭대기에서 뛰어내릴 용기가 없는 폴라!
루루와 라라가 천사를 도와 폴라를 위해 
마지막 남은 화살을 한번 더 날려보지만 
이번에도 빗나가고 말아요!
이제 폴라는 용감해질 수 없는걸까요?





물론 라라와 루루가 가만 있을리가 없죠!
천사가 남기고 간 소원을 이루어주는 물약으로
달콤한 케이크를 만들기로 한답니다!
일명 소원을 이루어주는 천사 케이크!
이렇게 맛있는 케이크 레시피가 있으니 아이들은 분명 엄마를 졸라 대겠네요!ㅋㅋ





똑같은 케이크를 만들다보니 폴라를 위한 진짜 소원을 이루어주는 케이크가 

어떤건지 알 수 없게 된 루루와 라라!
소문을 듣고 온 동물 구들이 하나씩 사가기 시작하는데
드디어 폴라도 캐이크를 사러 왔지만 과연 소원을 이루어주는 케익을 살 수 있을까요?
아파서 꼼짝 못하는 친구를 만나러 가려면
높은 나뭇 가지에서 뛰어내려야하는 폴라는
과연 용기를 낼 수 있을까요?

우리는 가끔 일이 잘 안풀리거나 용기가 없을때
무언가에 의지하려해요!
그럴때 정말 내 소원일 이루어주는 케익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나 진정한 소원은 약을 먹어 이루기보다는
스스로 노력해서 이루어야  가치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 주는 참 이쁜 그림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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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한다 - 이상을 일상으로 만드는 청춘 UP 에세이
김혜민.박명필 글.그림 / 마음의숲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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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만 하면서 살아 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아가 먹고 살고도 남을만큼의 돈까지 벌 수 있다면 또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좋아하는 일을 찾기도, 하기도 쉽지 않거니와

더우기 돈을 많이 벌기는 더 어려운 현실!

하지만 조금만 욕심을 내려 놓으면 얼마든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 갈 수 있지 않을까?

저자는 좋아서 사는 삶을 위한 다독임의 글들을 멋진 그림과 함께 책으로 펼쳐 놓았다. 




좋아하는 거 많이 하면서 신명 나게 살아보자!


올레하고 외치는 듯한 활기 찬 그림과 이 짧은 문장이 정말 신명이 나게 만드는 느낌이다. 

이 단순한 문장을 그냥 읽기만 했는데도 이렇게 좋은데

왜 우리는 좋아하는 걸 하면서 살지 못하고 있는 걸까?

늘 시간에 쫓기고 갖가지 핑계를 대며 미루고 있는건 아닌지,,,




드라마는 예측할 수 있지만 삶은 예측할 수 없다. 

그렇게 뻔하지 않아서 고마운 삶이고 싶다. 


그렇다. 정말 그렇다. 

드라마를 보면서 뻔한 스토리에 다음 대사를 맞출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그런 예측가능한 드라마는 점 점 시들해지고 재미가 없어지기 마련!

정해져 있지 않으니까 내가 원하는 대로 만들어 갈 수 있으며

예측할 수 없으니 어떤 일이 일어날 지 기대하고 두근거리게 된다는 사실!

그래서 정말 고마운 삶이 아닐까?




저자의 직장생활 경험담을 담은 직장에서의 갖가지 이야기들이 한편의 꽁트를 보듯 웃기기도 하고 

슬프기도 한 느낌이 든다. 

상사의 한마디에 숨겨진 의미를 파악하기도 힘들고 여자친구의 한마디를 알아채기는 더 힘든 매일매일!

다음을 위해 예방주사를 맞는거라고 생각한다면 조금은 힘을 낼 수 있을까?

사직서를 품에 안고 회사생활을 해야 한다는 직장인들의 현실이 너무도 아프고 슬프다. 




책과 함께 연필 두자루가 왔길래 무슨 의미일까 싶었는데 요런 페이지가 있다. 

바로 나 자신의 이야기를 쓰거나 그리는 페이지!

나는 내가 좋아하는 걸 페이지 한가득 담을 수 있을까?

아니 진짜 좋아하는게 한가지라도 있는걸까?

한번쯤 나를 돌아보게 만드는 이런 페이지, 참 좋다. 





대단하지 않아도 잘하지 못해도 누군가 좋아해주지 않아도 내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일 찾아서 하기!


우리는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자체를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는건 아닐까?

그냥 소소하고 작은 일이라도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라면 매 순간순간 행복할 수 있는데,,,

그 중에는 분명 의무감에 하는 일도 있을테지만 그 또한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하는 일이라면 즐거울 수 있는데,,,

아침 일찍 일어나 내가 좋아하는 화초에 물을 주는 일!

내가 좋아서 찍은 이쁜 꽃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일!

내가 좋아하는 한가로운 시간 차를 우리고 맛있는 디저트와 함께 티타임을 갖는 일!

멸치 머리를 따고 똥을 빼는 일! 빨래를 탈탈 털어서 너는 일!

서투른 솜씨로 한땀한땀 정성을 다해 수를 놓는 일 등등!

내가 좋아서 하는 일들을 하며 소소한 행복이 끊이지 않는 하루하루를 살아가는건 어떨까?






정말 기적이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는 기적, 나를 좋아하는 사람을 내가 좋아하는 기적!

그런데 우리는 그 기적을 이루고 살아가고 있다. 

아직은 아이들이 어려 반항도 하고 싸우기도 하지만 내가 좋아하고 나를 좋아하는 우리 가족!

기적은 멀리에 있는게 아닌데 우리는 늘 멀리서만 찾아오기를 바라고 있는지도!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사는 것 또한 이룰 수 있는 기적이다. 

100프로 좋아하는 일을 할수는 없더라도 다만 얼마만이라도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산다면

좋아하지 않는 일을 할때도 힘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좋아한다 좋아한다 좋아한다'마치 마법의 주문같이 자꾸만 되뇌이게 만드는 이 책, 참 느낌 좋다!
초판한정 보드게임 부록도 좋다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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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을 시작하면서 읽어야할 책들을 찾아봤어요!
날이 급 선선해지니 마음이 동해서 가만 있을 수가 없는 이 가을!
그러다보니 또 책읽기가 게을러지고 책장을 펼쳐두고 읽지 못하는 책이 밀리고 쌓이고!
그래도 책읽기 좋은 계절이라고 우기며 책읽기 해야죠!
ㅋㅋ

이렇게 쌓인 책들 중에 뭘 먼저 읽을까 고심하다가
역시 살아 움직이는 동물이 담긴 책에 손이 먼저 가네요!
때로는 도도하고 시크하고 꽤나 으스대지만
사랑스러운 고양이!
뉴욕의 고양이는 어떤 모습일지 살짝 넘겨보니 뭐 그렇고 그런!ㅋㅋ
고양이 책은 역시 북폴리오에서 종종 나오는 이용한저자의 사진이 최고인듯!

그리고 판다 언니의 자수에 자꾸 맘이 가네요!
수놓기도 딱 좋은 계절!
장자끄 상빼의 그림중에 나무 숲에 둘러 쌓인 한 가운데
여인네들이 서너명 뜨개질이나 수를 놓는 그림이 있어요!
그런 풍경을 진짜 실제로 해 보고 싶은데
그럴수는 없고 그냥 책이나 보면서 대리만족!

여러분은 어떤 책으로 9월의 문을 여셨나요?
9월도 행복스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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