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본 온천여행을 가겠다고 계획하고 있는데
인천공항이 안개로 비행기 지연
ㅠㅠ
날씨가 이래서 비행기가 뜰수 있을지...

엊그제는 별마당 도서관에 다녀왔었어요.
코엑스 약속은 이제 스타필드 별마당 도서관이에요!
트리장식이 어찌나 이쁜지 입이 떡!
금빛 트리장식이라니 상상이상으로 이쁘더라구요.

2층 테라스쪽 자리잡고 앉아
진짜 별모양 장식이랑 트리를 보며
책읽는 분들 정말 부러웠어요.
일찌감치 나가서 2층 테라스 자리잡고 책 보면 짱일듯!
크리스마스 지나도 한동안 그냥 둘거 같은데
평일에 일부러 나가고 싶네요!

저는 코엑스 가면
객석이 있는 중앙 무대 오른쪽 신간코너를 기웃기웃!
이제 막 출간된 책들이 꽂혀 있거든요!

크리스마스 이브!
이 비가 눈이었다면 그야말로 화이트크리스마스인데
정말 아쉽네요ㅠㅠ
비행기가 오후에는 뜬다고 했는데 어떨지...

그래두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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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정선의 주 무대였던 서촌일대!
겸재정선의 그림을 따라 가게 된 서촌기행!
해설 해주시던 선생님이 가지고다니시던 책이 탐났는데
절판이라고 ㅠㅠ
그런데 참가자중 한분이 또다른 책을 소개해 주셔서 찜해봅니다.


● 답사 코스 및 강연 내용
☞ 인왕산과 북악산 그리고 서촌 일대는 겸재 정선(謙齋 鄭敾)이 그린 진경산수화(眞景山水畵)의 주 무대이다. 이항복, 안평대군 이용, 정선, 천수경, 정철, 김상용, 성수침, 이병연 등 조선시대 문인이 거처하며 활동했던 이 공간의 역사적‧문화적 의미를 살펴보고 그들의 호에 담긴 삶과 철학을 되새겨 본다.

서촌기행코스
① 필운대 [필운(弼雲)‧백사(白沙) 이항복]
② 수성계곡 [비해당(匪懈堂) 안평대군 이용]
③ 인곡정사 [겸재 정선 집터]
④ 송석원 터 [송석도인(松石道人) 천수경]
⑤ 청운초등학교 [송강(松江) 정철 집터]
⑥ 청풍계 [풍계(楓溪) 김상용 집터]
⑦ 경복고등학교 [겸재(謙齋) 정선 출생지]
⑧ 경기상업고등학교 [청송당(聽松堂) 성수침 집터]

필운대
배화여고와 대학 건물 뒤쪽에 폐허처럼 남겨진 곳!
이항복의 집터라고 알려져 있는 그곳의 바위에는
이항복의 글씨체로 ‘필운대‘라는 한자가 쓰여있어요.
일제가 이 주변을 모두 개발을 해 버려서
봄이면 아래로 넘 이뻤던
도화꽃핀 마을 꽃구경을 망쳐버렸다네요ㅠㅠ
‘필운상화‘라는 그림속에 분홍 도화꽃이 가득!
겸재정선의 그림속에 이 필운대가 있어요!

서촌을 가로질러 수성동계곡
겸재정선의 그림에 등장하는 기린교!
책속의 기록을 들려주시며 이곳에서 놀았을
그때의 정선을 떠올려봅니다.

인곡유거에 등장하는 정선의 집터
지금은 아파트가 들어서 있던 이 일대가
모두 정선이 50이 넘어 죽을때까지 살았던 곳이래요!

정선의 출생지인 경복고등학교에는
벌써 한무리의 관광객들이 와글와글!
요즘 서촌탐방 하는 사람들이 참 많은듯!
정선의 자화상 그림이 실린 독서여가 그림이
바위에 새겨져 있답니다.

정선의 그림이 알려지기 시작하자
꽤 유명해져서 중국에서도 그림 주문이 들어왔다네요.
생각보다 정선의 그림이 꽤 많은데
그중에는 정선이 직접 그리지 않은 그림도 있다고해요.
아무튼 그림으로 유명해지고 떼돈을 벌게되니
많은 재산을 가지고 남부럽지 않게 살다 간거 같아요.

장장 3시간여의 서촌기행!
거의 쉬지도 않고 3시간을 해설사를 따라다니니
좀 힘들긴 했지만 새로운 사실을 좀 알게 되어
재밌기도 했어요!

서촌 골목골목 요즘 개발이 많이 되고 있어서
사람들이 제법 많이들 나들이 하시더라구요.
골목이 타지 사람들에게 넘어가지 않고
살아났으면 좋겠는데...

경복궁 옆 통인시장이 있는 서촌으로 나들이 해 보세요!
겸재정선의 책한권 들고 그림속 흔적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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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연휴는 정말 길군요.
이렇게 길다고 느끼는건 지루하다는 증거죠!
아마 다른때 같았으면 짧게라도
여행계획을 세우고 그랬을터인데
올해는 소소하게 매일매일을 되는대로 보내게 되네요.
하지만 ‘그렇게 아주 지루하지는 않아요‘
라고 스스로 위로하고 있습니다.

역시 건강이 참 중요해요.
제 어깨가 지난해부터 말썽을 부리고 있어
밤이면 통증때문에 잠을 설치고
움직임이 자유스럽지가 않게되자
어디 멀리가는 일이 썩 내키지가 않거든요.
진작에 치료를 했어야했는데 방치한 죄로
양쪽 어깨가 모두 고통받고 있답니다ㅠㅠ
이제서야 뒤늦은 후회로 병원도 가고 한의원도 가고
약이란 약은 다 챙겨 먹고 있지만 늦은건 늦은거죠ㅠㅠ

그런데다 올해는 아이들이 모두 곁을 떠나
하나는 영국으로 워홀을 하고
하나는 군에 입대했는데 요즘 군대는 잦은 면회
외박 휴가를 주네요.
면회를 가야 외박을 시켜준다니 가까운데 있는 아들을 나몰라라 할 수 없어 때때마다 면회가고 데리고 나와요.
그 덕분에 파주로 오며가며 멋진 풍경에 감탄!
다음주에 휴가도 오는데 참 ㅋㅋ

아이들도없으니 부부가 자유로울거 같지만
각자 취미생활이 다르고 삶의 취향이 다르니
공통분모인 책읽기나 영화감상을 빼고는
각자 하고 싶은걸 하면서 보내는 연휴!
게다가 몸아프다는 핑계로 집안일도 뒷전,
힘든일 없이 그렇게 여유로운 연휴를 보내고 있는중에
읽고 있는 책은 손원평의 [서른의 반격] 가제본!
이 작가의 책은 처음인데 인턴의 현실과
지금 우리 사회의 현실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네요.
그런데다 소소한 즐거움을 주는 사회에 대한 반격!

하기 싫고 짜증나는 일과 사람에게 화가 나지만
그 화를 행동을 옮기지 못하던 주인공외 네 사람이
소소한 퍼포먼스 같은 행동으로 반격에 나서게 되요.
왜 그렇잖아요.
작은 불씨가 점점 크게 번진다는 거!
이들 등장인물들에게도 각자 나름 사연이 있는데
주인공 지혜는 늘 있는듯 없는듯 살아온 그런 존재,
그래서 부당한 일들을 정말 많이 당하면서
이상하게 그걸 참고 살아온 캐릭터!
그녀의 반격을 은근 기대하며 읽게 되는 소설!
잔잔한듯하지만 가랑비에 옷젖듯 빠져들게 만다는
작가의 글, 읽을수록 흥미를 더합니다.
어디에 복병이 숨어있을지 몰라서 ㅋㅋ
손원평작가의 [아몬드]책도 궁금하네요!

아 그리고 어제는 느닷없이 방바닥에 이마를 한대
얻어멎아서(화장실에서 나오다 앞으로 자빠짐ㅋ)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일이 벌어졌네요,
이마에 혹이 야구공반만하게 솟아ㅜ오르고
눈주위가 시퍼래지고 있는게 괴기스러워 보이기까지ㅠㅠ
요즘 도대체 왜이러나 하면서 그저 웃습니다.
외박 나온 아들에게까지 웃기면서 슬픈 걱정거리를 ㅋㅋ

요즘 5분스케치를 하고 있는데
이게 매일한다는게 쉽지가 않더라구요.
하루걸러 하게 되는 이상한 일.ㅋㅋ
하지만 뭔가를 꾸준히 한다는 느낌이 좋네요.

아무튼 몸조심 하시구요
남은 연휴도 어쨌거나 즐기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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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에 대해 아는거라고 진짜 무민 딱 하나!
하얗고 엉덩이 토실한 무민 뿐이었어요!
무민원화전 서포터즈로 활동하게 되면서
무민에 대해 참 많은걸 알게 되었답니다.
우리나라 압구정엔 무민카페도 있더라구요!
무민 카페에서 무민원화전 대표님과 관계자분들과함께
발대식을 가졌는데 무민이라는 애니메이션이라는 캐릭터가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회를 할 수 있는건
토베 얀손이라은 핀란드화가가 만든 캐릭터여서라네요!

토베 얀손은 이미 백년전 사람인데
그당시 2차세계대전의 참혹함을 벗어나기 위해
이 무민 캐릭터를 만들어냈다더라구요!
처음 무민 캐릭터는 지금과 많이 다른 홀쭉한 모습!
점점 귀여운 캐릭터로 변형되었구요
사진에 한상 함께 등장하는 남자는
후반에 공동 작업한 남동생이에요!
토베 얀손은 여자친구를 두었다고 하네요!

무민원화전 페북 사이트에서 계속
무민 캐릭터를 올려주어
앞치마두른 무민엄마와 모자쓴 무민 아빠
그리고 금발머리 여자친구와 절친 스너프킨
악동 미이등 다양한 캐릭터를 알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프리오픈 전시를 갔는데 구성이 좀 밋밋!
하지만 두번째로 가서 보니 또 다른 느낌이었어요!

무민 원화는 어쩜 그리 작은지 코앞에 대고 봐야 해요!
작품이 모두 350여점이 걸렸다는데 정말 가지수가 많아요!
무민의 탄생과 성장과정을 연도별로 담아서
정말 많은 원화가 걸려있는데
세밀한 연필선에 감탄하게 된답니다.
아무래도 무민은 아이들이 좋아할거 같은데
첫번째 원화 코너는 아이들보기엔 좀 무리!ㅠㅠ
도록에 크게 등장하니 나중에 기프트숍에가서
도록을 보는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미리 보고 가려면 기프트샵에 이쁜게 넘 많아서..ㅋㅋ

코믹스트립이라는 만화로 출간한 원화도
한공간을 다 차지할 정도로 굉장히 많이 걸려있구요
토베 얀손의 다양한 일러스트 활동들도 볼 수 있고
또 중반 이후엔 아름다운 컬러그림들이 등장해서 좋아요!
어린이병원 벽화나 부활잘카드는 정말 이뻐서 탐나요!
원화라 사진찍기가 불가한데 곳곳에 사진그림 붙여놓은
포토존이 있어서 이쁘게 사진찍기는 좋음!

마지막엔 토베얀손의 화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 작품이 등장!
채도가 좀 낮아서 우울해 보이는 그림들을 보며
이런 사람이 어떻게 무민이라는
귀여운 캐릭터를 만들었을까 싶은 생각이 든답니다.
하지만 무민 내용이 무척 철학적이라는 사실!

어린이 소극장처럼 무민 애니를 틀어주는 곳도 있어서
쉬면서 봐도 좋구요
마지막은 컬러링도 할 수 있는 체험존까지!
참 다양하게 전시구성을 했네요!
이번에 핀란드 독립 100주년 기념으로
핀에어 두른 무민인형이 특별판매되고 있답니다.
전시장 기프트샵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이라네요!

그리고 기프트샵엔 에코백 엽서 파일 등등
이쁜 무민 캐릭터 상품들이 눈을 황홀하게 해요!
마음에 쏙 드는거 하나정도 구매해도 좋을듯!
아무튼 무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한번 가봐야 할 전시에요!
참 무민 탈을 쓰고 돌아다니기도 한다는데
저는 아직 한번도 못봤네요!ㅠㅠ

도슨트해설은 2시 4시 6시에 있다니
시간 맞춰 미리 보고 해설도 들으면 좋아요!
전시는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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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갔다가 우연찮게 만난 사슴책방이랑 헬로인디북스!
두 서점은 늘 말로만 듣던 곳인데
둘이 나란히 붙어있더라구요!
동네서점이 사라지고 있는 요즘,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이런 서점이라니 감동입니다.
책방은 동네 문방구정도 되는 크기인데
책이 하나가득인데다 사이 많네요!
책을 사러오시는분들보다 서점구경오시는분들이
더 많아 보이지만 그또한 책에 대한 관심표현!
두 서점 다 일반 서적이 아닌 일인출판물이나
디자인서적들이 주를 이루고 있었어요!
막 누군가가 끄적여 놓은 것 같은 노트라고 해도 좋을 책들!
손수 바느질해서 만든 사진첩!
독특하고 재미난 만화나 일러스트그림책!
깨알같은 글씨가 가득적힌 일기같은 손바닥책등
이것도 책일까 싶은 책들에서부터 생각지못한 기발한 책들!
그리고 고양이 한마리가 떡하니 탁자위에 앉아 있는 서점!
사람들의 손때 묻은 책들에
내 손때도 묻히며 읽으려니 왠지 울컥!
우리동네 책방이라면 자주 들러볼텐데
하는 아쉬움을 남기고 떠나왔네요!
우리동네 서점도 사라지기전에 자주 가봐야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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