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마지막과 2월시작을 제주여행으로 시작하고
집에 돌아오니 저를기다렸다는듯 책들이 반기네요!
좋아요 좋아!

북폴리오 서포터즈 도서 ‘오늘도 비움‘
요즘 궁극의 미니멀라이프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데
진정한 비움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어째서 하루하루 비우는 일을 실천하는지
비우는 일이 근본적으로 어떤 가치가 있는지 알려주는 책이라네요!
비우라고 하지만 가지고 있는걸 무턱대고 버릴수는 없으니
가치를 알게 되면 비우는 일의 가치와 보람을 얻게될듯!

미니멀라이프 아이디어 55
이 저자는 버리기가 아닌 남기기에 대한 이야기를 하구요
생활속 작은 팁같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요!
정리는 5분씩 매일,
티는 한눈에 잘 보이도록,
하나를 하면 하나는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고
가족이 모이는 공간은 깔끔하게,
집안에 식물을 키우라는 이야기가 참 반가웠어요!

윤동주다이어리
5년간 쓸수 있는 다디어리라니 어떤걸까 했는데
윤동주 시인의 시도 실려있고
그가 사랑한 시인들의시도 함께 실려 있는 다이어리에요!
매일 5년을 표시할 수 있는 숫자칸과
두세줄의 짤막한 메모정도의 일기를 쓰는거라
그때 그때 부담없에 적으면 될듯!
무엇보다 표지색이 윤동주 시인과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은행나무의 ‘호텔프린스‘
명동 프린스 호텔이 2014년부터 본관과 제주 별관을
작가들에게 ‘소설가의 방‘으로 빌려 주면서
소설을 한편씩 쓰게 하는 프로젝트를 실행했다네요!
그 소설을 묶은 책이라니 궁금합니다.

사노 요코의 ‘문제가 있습니다‘
백반번 산 고양이의 작가 사노요코의 에세이!
때로는 느릿하게 하지만 당당하게 살아온
그녀의 삶을 보여주는 에세이,
가난했던 미대생시절과 두번의 결혼, 두번의 이혼이라니
정말 치열하게 살았던거 같아요!
이번이 사노 요코의 에세이와 두번째 만남인데 궁금하네요!

이석원의 ‘보통의 존재‘
일상의 소속한 삶을 리얼하게 그리고 있는 작가 이석원!
작은 책으로 보던걸 큰 책으로 만나니 새롭네요!
다시 읽어보려구요!

사카이 준코의 ‘아무래도 아이는 괜찮습니다‘
아이가 없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시선과 생각을 들여다 볼 수 있을거 같네요!

매달 기다리는 잡지‘행복이 가득한집‘
살짝 들여다보니 발렌타인데이 이야기와 3월에 있을 리빙페어 할인권이 있네요!
이제 2월인데 3월에 기다려지는 ㅋㅋ

샘앤파커스의 ‘거리두기‘
적당한 거리두기의 지혜?
뭐 그런걸 알려주는 책인듯해요!

아무튼 밀려드는 책이지만 그래도 좋은ㅋㅋ
2월도 꽉채우게 될거 같아요!^^


댓글(2)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7-02-03 13: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방꽃방 2017-02-03 22:49   좋아요 0 | URL
그런가요? 여유를 갖고 하루에 5분씩만 투자해도 책읽기 가능해요^^
 

오늘 아침 세상이 다 하얗다!
밤새 눈이 어마어마하게 많이 온다는 신랑 이야기에
뭐 얼마나 많이 올까 했는데
정말로 많이 온다.

드르륵드르륵 눈치우는 소리가 들리고
차바퀴가 눈에 채여 묵직한 바람소리 같은게 들린다.
아침 출근하러 문을 열고 나가던 신랑이
택배를 건네준다.
배송이 늦어 미안한 마음에 벨도 못누르고
그냥 문앞에 두고 간듯!

해냄 출판사의 신간 고도원의 절대고독과
상상출판사 모니터단이 되고 첫번째로 온 책
노마드라이프!
두권의 책이 그닥 연관성은 없어 보이지만...

고도원의 절대고독은 책의 사이즈와 책표지 색감이
내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
우아한 보라색의 책 표지는
자꾸만 손으로 쓸어보게 만든다.
‘아무도 대신해 주지 않는 시간‘
이란 부제가 더 맘에 들지만!ㅋㅋ

시간도 내려놓고
생각도 내려놓고
상처도 내려놓고
홀로 눈을 감습니다.
세상의 소란을 비우고 마침네 나를 만나는 시간!
절대고독

고독을 뭐 이렇게 멋지게!
책은 사진도 있고 글도 짤막해서
진짜로 나를 만날 수 있을듯!

그리고 노마드라이프!
이런 책들은 대부분 뻔한 이야기들을 하는데
(이미 잘 알고있지만 실천이 안되는 것들)
뻔한 위로가 아닌 진정한 삶의 방향을 제시한다니
이번에는 뭔가 좀 다르지 않을까 하고 기대중!

오늘 나는 어떤 책으로 하루를 시작할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드라마 구르미그린달빛이 지난주에 막을 내려 

이제 보검이를 못봐서 아쉬워하는 제 마음을 달래주려는듯

윤이수 작가의 신작소설, 해시의 신루 세트가 제게 왔어요^^




와 이렇게 멋진 그림이라니!

소설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연상이 될거 같아요!

그런데 아마도 당분간은 보검이를 떠올리며 소설을 읽게 되지 않을까 싶지만, 

ㅋㅋ




요것의 정체가 뭔가 싶죠?

혹 만화책을 떠올리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요건 세트 부록 일러스트 컬러링북이에요!





일러스트 컬러링북 속 내용은 이래요^^
뭔가 달달하죠?ㅎㅎ
일러스트 컬러링은 약 100페이지 정도 되는거 같아요!
드라마속 보검이보다 저는 이 만화속 인물이 자꾸 연상되더라구요^^




무려 다섯권이나 되는 세트 도서!

표지도 참 잘나왔네요^^




출판사 책소개>>>

네이버 웹소설 누적 조회 5천만 회, 평점 9.98점의 장기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윤이수 장편소설 『해시의 신루』가 드디어 종이책으로 출간된다. 최근 방영된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원작자이기도 한 작가는 이 작품을 네이버에 총 150화로 연재하여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해시의 신루』는 ‘조선의 르네상스’라 불리는 세종대왕 시절, 집현전 학자들의 과학 연구를 배경으로 천재 세자 향과 미래를 보는 여인 해루가 펼쳐내는 알콩달콩 사랑 이야기다. 자신이 의도하지 않은 순간에 앞으로 닥쳐올 미래를 보게 되는 해루와 그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학자들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엮였다. 제목인 ‘해시의 신루’는 저녁 9~11시를 뜻하는 해시(亥時)와, 집현전 산하기관 중 한 곳으로 작가가 창작한 신루(蜃樓)를 조합해, 깊은 밤 신기루처럼 일어나는 일을 의미한다.

이 작품은 특히 조선 세종 때의 역사적인 사실을 차용해 현실감을 높였다는 장점이 있다. 이미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세종의 맏아들로 후에 문종이 되는 세자에 대해서는 불운한 기록이 많이 남아 있다. 첫 번째 세자빈은 못생겨서 폐출되었고, 두 번째인 봉빈은 동성애로 궁에서 쫓겨났다는 것이다. 후에 세자는 후궁으로 들어와 세자빈으로 승격된 현덕왕후에게서 자식을 얻었다. 작가는 이러한 역사적 사실에 착안해, 소설의 큰 뼈대를 세자빈 간택을 둘러싸고 고려를 재건하려는 무리들의 음모와 이를 막고자 하는 이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으로 구성했다.


제가 요런 판타지 역사 로맨스 소설 정말 좋아라하는데 

해시의 신루가 뭔가 했더니 저녁 9시~11시를 뜻하는 해시와 

집현전 산하기관중 하나인 작가의 창작으로 탄생된 신루!

깊은밤 신기루처럼 일어 나는 일을 뜻한다는데 과연 그게 뭘까 궁금하네요!




소설이 그렇잖아요, 

1권을 잡으면 다 읽을때까지 쭉쭉 펼치게 된다는거!

아마 이 책도 그럴거 같지만!

저 일러스트가 자꾸 눈에 어른어른하네요^^


구르미그린달빛에서 아직 헤어나지 못하셨다면 해시의 신루로 위로받으시길요^^





댓글(3)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매너나린 2016-10-24 22:1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우와~~정말 탐나네요^^
저를 고민에 빠지게 하는 책입니다ㅋ
일러스트도 샤방~하네요

책방꽃방 2016-10-24 22:23   좋아요 2 | URL
내용이 구르미랑 좀 겹치는 부분이 있지만 재미나게 읽혀요! 일러스트 컬러링은 한 100페이지정도 되는데 소설속 장면들이라 상상에 도움을 주기도 해요! 해루 캐릭터가 넘 웃김!^^

매너나린 2016-10-24 22:2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에잇!책방꽃방님 덕분에 구매 지르러 가야겠습니당ㅋ
잼나게 읽으시고 더 잼난 리뷰도 부탁드릴게용~~^^
 


김제동 책 예약구매하고 한참 기달렸는데 빨리 왔네요!




택배봉지 뜯었더니 적은 사이즈의 잡문집이 들었어요!
작지만 읽을만한 크기에요!

그리고 막 점심을 먹으며 좀 읽어보자 하고 책을 펼쳐보다가
너무 웃겨서 먹던걸 뿜을 뻔!ㅋㅋ

원래 말 잘하고 웃기는 김제동이지만
책속에 글로 만나는데도 왜 그 사투리가 들리는거 같죠?
친근하고 조곤조곤한 그 목소리로 읽는 기분이에요!ㅋㅋ




여러분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라는 말로 사인까지 남긴 사인인쇄본이네요!
자기만 행복하기도 힘들텐데 타인들의 행복까지 생각하는 이분!
그것이 사람의 품격이라고!




김제동 닮은 작은 캐릭터가 왔다리갔다리 재미를 주네요!




괜히 우울한때 뭔지 모르지만 불안할때
뭐하고 살아야되나 싶을때
사는게 뭔가 싶을때 있잖아요 진짜!
저도 그런 사람중에 한사람!
그런 나와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니 안읽을수가 없죠!




역시 군대이야기도 등장해요!
생계곤란 방위라는 김제동도 사격훈련을 받았다구요!
그당시 훈련병은 무조건 `악`이라고 대답해야했대요!
˝307번 훈련병!˝ ˝악!˝
˝식사!˝ ˝악!˝
˝취침!˝ ˝악!˝
이런식으로요!
그러다 교관이 심심한지 누구든 자기를 웃기면
전체 훈련 열외를 시켜주겠다는 말에
김제동이 나가서 교관 흉내를 똑같이 내고 웃겼다네요!
교관이 하는 말이 자기가 몇십년동안 교관웃기겠다고 손든 인간 한명을 못봤다구요!
ㅋㅋ
그러던 어느날 웃긴놈라고 문선대에 불려가는 길에
차를 타고 가는데 계속 악! 악! 악!
훈련병때는 누가 찌르거나 몸이 좀 움찔해도 악을 해야해서
차가 덜컹거리기만 해도 `악!`을 해야하는 줄알고!!!
계속되는 악!소리에 교관들이 또 웃고!

군대이야기지만 역시 김제동이 하니까 너무 웃겨요!
밥먹다가 웃다가! 웃다가 또 웃다가!ㅋㅋ
그러다가 눈물까지 찔끔!
요즘 웃음이 너무 모자라게 사는거 같은데
매일 조금씩 읽어봐야겠어요!
^^









댓글(5)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매너나린 2016-10-21 16: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부럽습니다~~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데 아직 안왔어요ㅜㅜ오늘,낼이라도 왔음 좋겠는데 말이져^^읽고싶은 책을 주문해놓고 기다리는 그 설렘 마져도 행복하네요~

책방꽃방 2016-10-21 16:19   좋아요 1 | URL
아마 순차적으로 보내주는거 같아요! 저는 좀 일찌감치 주문했거든요! 기다린만큼 받으시면 더 좋을거에요!

매너나린 2016-10-21 16: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죠~기 밑에 보이는 윤이수 장편소설은 뭔가요?설마..구그달 아님 해시의신루 인가요?앙~~정말 부럽네요ㅋ

책방꽃방 2016-10-21 16:57   좋아요 1 | URL
앗 눈치도 빠르심!
네 해시의 신루에요,
곧 해시의 신루 세트 이야기도 올려볼게요^^
무지 잘나왔더라구요!
일러스트 컬러링책까지 부록으로^^

매너나린 2016-10-21 16:5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기대됩니당~~^^
잼나게 읽으시고 멋진 소개 부탁드릴게요.♡.♡
 



책장 정리를 잘 못해서 늘

그냥 책을 읽는대로 아무런 구분없이 꽂아두는 성격!
그러다보니 키도 들쑥날쑥 출판사도 엉망진창으로 꽂혀
그야말로 질서가 없다!
그래도 선호하는 출판사나 책 분야가 있어서
재밌는 책이나 좋아하는 책을 따로 꽂아두기는 하는데
위즈덤하우스의 책들이 의외로 많다!
만화부터 소설,수필, 취미등등 취향도 다양하다!





한때 드라마로 인기를 끌어 책을 세트로 사게 만들었던 [미생]
세트도 있는데 어디에 두었는지,,,
이런 웹툰이나 드라마가 다시 나올 수 있을까?




하상욱의 [시밤]
어쩜 길지도 않은 몇마디로 이렇게나 
사람들의 공감을 살 수 있는지 읽을때마다 신기방기!




이보영의 사인이 있는 그녀의 삶을 담은 책[사랑의 시간들]
가만 가만 읽으면 좋은 글들!
연기만 잘 하는 줄 알았는데 글도 제법 쓰네!
부럽다!




조선의 왕들과 톡을 한다는 설정이 기가막힌 [조선왕조실톡]
내 생에 조건왕들을 이렇게 재미지게 만나보기는 처음!
학교에서 아이들이 보면 좋겠다!^^




고양이와의 일상이 흥미진진한 [옹동스]
고양이는 기르지 않지만 고양이가 등장하는 책은 호감이 가고 

스노유캣의 권윤주의 작고 귀여운 고양이와의 일상이 잼나다!





내가 좋아하는 만화가 천계영의 [드레스코드]
요즘은 옷가게들이 모두 입어볼 수 있어 쇼핑이 한결 쉬워진거 같지만 
옷이 너무 많을땐 어쩐지 그게 더 어려운거 같은 느낌!
입던 옷 입는게 젤루 편함!ㅋㅋ




[울릉도 여행]
울릉도를 여행 할 수 있는 방법은 참 여러가지!
지난해 여름을 울릉도로 휴가를 갔지만 이 책의 도움은 그닥 받지 못했다.
그당시 울릉도는 메르스 영향으로 관광객의 발걸음이 뚝!
역시 차가 없으면 여름에 여행하기는 좀 힘들지 싶지만
날이 너무 좋아 독도에 발을 디딜 수 있어서 기억에 남을 여행!




[오케이 가족 캠핑]
아이들 어릴적엔 탠트랑 코펠 그리고 돗자리 하나 챙겨들고
그렇게 캠핑을 갔는데 이제는 챙겨야 할 짐들이 너무 많다!
캠핑이 아니라 이사를 간다고 해야 할 듯!
하지만 역시 캠핑은 나의 로망!




[그리운 것은 모두 달에 있네] 이 책을 다시 들춰보고 있으니!
달에 관련한 그림들과 글이 참 재미지다!
앞으로도 위즈덤하우스가 내가 좋아하는 책으로 나를 즐겁게 해주기를!^^


책장속에 고이 잠들어 있을 책들을 다시 들춰보니 참 좋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퐁당살롱 2016-09-08 18:0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문학동네, 달, 다산북스 책이 많아요~
위즈덤하우스 책들도 눈여겨 봐야겠어요

책방꽃방 2016-09-08 18:23   좋아요 0 | URL
위즈덤하우스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책들이 많아요! 요건 그냥 책장에 있는 책들인데 제 관심 분야가 한눈에 보이네요!
자도 문학동네랑 다산북스 책도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