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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해독밥상 - 가족이 건강해지는
양향자 지음, 김수범 한의학자료 / 길벗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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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쌓인 독들을 해독하는 음식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고, 얼마 전에는 TV에서도 한창 집중적으로 방송한 적이 있다. TV에서는 단편적인 지식만 전달해주지만 책을 통해서는 좀 더 체계적이고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제철 재료로 어떤 음식들을 만들 수 있는지 제대로 소개한 요리책이 나왔다. 요리 전문가도 물론 제철 식재료에 대해서 잘 알겠지만, 조금 더 전문적인 내용은 한의사가 잘 알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은 요리연구가와 한의학 박사가 함께 내용을 만든 책이라서 신뢰가 더 높다.

 

일단 목차를 보면 알겠지만, 각 계절마다 많이 나오는 식재료를 바탕으로 요리를 소개하고 있다. 그래서 마트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구성해놓았기 때문에 어떤 요리라도 부담없이 도전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든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요리책들을 보면 재료에 대한 소개는 자세히 하지만 그 요리를 만드는데 필요한 도구에 대한 소개는 의외로 별로 없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모든 요리마다 필요한 도구도 사진으로 찍어서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기 때문에 준비하는데 우왕좌왕 소요되는 시간을 많이 줄여준다. 아무래도 요리를 잘 하지 못하는 주부들에게 좋은 가이드가 되지 않을까 싶다. 단순히 제철재료 밥상만 소개하고 있다면 이 책이 그리 특별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여기에서는 책 앞머리에서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각자 체질을 체크할 수 있게 해놓았다. 모든 사람들의 체질이 다르기 때문에 그 체질에 맞는 해독 밥상이 필요한 법이다. 나도 이 테스트를 통해서 다시 한 번 나의 체질을 되새겨보고 어떤 음식이 좋은지 기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여기에 나와있는 요리법들은 생각보다 별로 어렵지 않다. 물론 요리를 할 때 재료 손질은 필수이지만, 그리 많은 단계의 조리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요리를 잘 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요리들이다. 가장 많은 단계가 7단계를 넘어가지 않으니 부담스럽지 않게 접근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나는 요리책을 볼 때면 워낙 맛있는 요리들이 많이 나와서 입안에 가득 군침이 돈다. 밥, 찌개, 반찬, 간식, 차까지 왠만하면 이 책 하나만 가지고도 충분히 맛있는 1년 밥상을 너끈히 차려낼 수 있을 정도로 내용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이왕이면 자신의 몸에 맞는 재료를 이용해서 만든 요리를 맛있게 먹고 싶은 것이 사람의 심리이다. 이 책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밥상을 접할 수 있길 바란다.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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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꼬마 2015-02-04 13: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말씀하신 것처럼 요리법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 저처럼 요리를 못하는 사람들도 도전(?)해 볼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혼자 집보는 날]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혼자 집 보는 날 책 읽는 우리 집 12
모리 요코 글.그림, 김영주 옮김 / 북스토리아이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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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렸을 때 혼자 집을 보는 일은 뭔가 신나는 일이었다. 그동안 부모님의 간섭때문에 하지 못했던 일들도 실컷 할 수 있다보니 그 시간만큼은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였다. 그래서 가끔은 심한 장난으로 외출을 나갔다 들어오신 엄마에게 크게 혼난적도 있지만 지금도 나는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을 무척 사랑한다.

 

이 책은 생애 처음으로 혼자 집에 있게 된 여자아이의 이야기를 예쁜 그림책으로 만들었다. 일단 전체적인 이야기의 흐름을 보면 소박하게 있을 법한 이야기를 이끌어가고 있어서 큰 무리없이 독자가 읽기에 부담이 없다. 나도 어렸을 적에 충분히 상상했던 이야기들이기도 하고, 실제로 이런 일들이 일어난다면 너무나도 재미있었을 것 같다. 이 책의 특징은 무엇보다 예쁜 흑백 그림에 그 사건의 중심이 되는 부분만 컬러를 입힌 점인데, 덕분에 좀 더 이야기가 눈에 쏙쏙 들어온다. 연필로 슥슥 그린 듯한 질감이 오래 보아도 질리지 않고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는 작가의 감성이 그대로 느껴진다. 표지에서 보이는 오렌지색 엄마와 빨간색 여자아이 외에도 실제로 책 안을 들여다보면 두 가지 색상만으로도 풍부한 볼거리들을 만들어놓았다.

 

솔직히 나는 그림책에 관심이 많은 편은 아니다. 어릴 때부터 짧은 글보다는 장편 동화를 주로 읽었던지라, 호흡이 짧은 그림책에 익숙하지는 않은데, 독서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에게는 충분히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는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여자아이들에게 혼자 집을 보는 일이 어떤 일인지 간접 체험을 할 수도 있고, 주인공과 자신을 동일시하면서 이야기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여지를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이 꽤 마음에 들었다. 그리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여성스러운 감성을 지니고 있는 그림책이다.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아이에게 자립심이란 어떤 것인지 알려주고 싶다면 이 책을 같이 읽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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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5 14: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나공부 - 진짜 나를 찾는 5가지 질문
김윤나 지음 / 큐리어스(Qrious)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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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신을 제대로 아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스스로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생각보다 나라는 사람은 꽤나 복잡하고 종잡을 수 없을 때가 많다. 스스로를 잘 아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어릴 때는 그냥 남들이 하는대로 공부만 열심히 해도 어느정도 잘한다는 말을 들을 수 있었지만, 성인이 되어서는 그런 기준조차 모호해진다. 한 번 들어간 직장이 평생 직장이 되는 시대는 이미 지나가고 개인 브랜드 시대로 접어들었다. 회사가 나를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개성을 살려서 먹고 사는 일이 더 중요해진 것이다. 좋은 삶의 기준은 다른 사람의 시각에 맞추는 것이 아닌, 본인 스스로의 행복에 달려있다. 그런데 의외로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아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나도 한 때 많은 방황을 했고, 지금도 불명확한 상태이기는 하지만 이제 먹고사는 일이 딱 한 가지만 있지는 않다는 사실은 알고있다. 그 과정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던 일 중의 하나가 내가 가지고 있는 자원과 강점을 되돌아보는 일이었다.

 

이 책은 체계적으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도록 단계별로 그 과정을 알려주고 있다. 내 자신을 돌아보는 일은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고 조금은 지루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내 자신을 위한 시간을 갖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어떻게 해야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그냥 흘러가는 대로 사는 것보다 나 자신을 정확하게 파악함으로써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목표를 정함과 동시에 보다 단단한 삶을 살 수 있다. 게다가 재미있는 것은 이런 과정을 정기적으로 하다보면 시간이 흐르면서 나도 조금씩 바뀌지만, 변하지 않는 것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스스로에 대한 확신도 갖게 된다. 개인적으로는 좀 힘들다 싶을 때마다 이런 종류의 책을 찾게 되는데, 생각보다 많은 도움이 된다.

 

이 책에서는 총 5개의 큰 질문을 독자에게 던진다. 가치, 신념, 욕구, 감정, 강점에 대한 카테고리 안에서 여러가지 질문을 받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스스로를 발견하게 되는 일이 많다. 아니면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으나 정확하게 알지 못했던 사실들을 인지하게 되면서 진짜 내가 원하는 일에 대한 질문을 끊임없이 하게 된다. 책의 앞 부분은 설명과 사례로 되어 있고, 뒷 부분은 독자가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워크북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이런 류의 책을 꽤 많이 읽어봤지만 간단하면서도 꼼꼼하게 잘 만들어진 책이라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다. 워크북 부분은 솔직히 단시간 내에 할 수 있는 활동은 아니라서 일주일에 한 번씩 시간을 내어 차근차근 해보려고 한다. 집에서 조용히 해도 되겠고, 아니면 근처 카페에 가서 생각에 잠겨보는 것도 꽤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다.

 

어떻게든 흘러온 인생인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하거나 지금까지 살아왔던 방식에서 뭔가 벗어나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 이 책을 한 번 읽어보길 바란다. 그리고 속는 셈 치고 여기서 시키는 대로 해보자. 마지막에는 의외로 그 문제의 해결 방법이 스스로에게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사실 생각해보면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의 해답은 내 안에 있다. 이 책이 지금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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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한 헤세, 헤세가 사랑한 책들
헤르만 헤세 지음, 안인희 엮음.옮김 / 김영사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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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는 '데미안'이라는 작품으로 잘 알려져있는 작가이다. 그런데 그가 많은 책들의 서평을 썼다는 사실은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잘 알려져있지 않다. 이 책은 헤세가 그동안 썼던 서평들과 작가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 담겨있는 책이다. 그가 쓴 서평 중에서 내가 이미 읽은 책도 있고, 처음 들어보는 책들도 있다. 헤르만 헤세는 살아있을 때 워낙 유명했던 다독가이며, 애서가였다고 하니 이 책만 봐도 그의 독서 깊이가 얼마나 깊은지 짐작이 간다.

 

솔직히 말하면 내가 이미 읽어본 책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공감이 갔지만, 아직 읽어보지 못한 책에 대한 글은 약간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서평이라는 것이 책을 다 읽은 사람이 그 책에 대한 줄거리를 말하지 않고 그 사람이 생각하는 바를 쓴 글이다보니 이 밑도 끝도 없는 이야기는 어떻게 이해를 해야할지 난감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점은 헤르만 헤세가 지적이고 교양이 많은 사람으로서 깊이있는 서평을 쓰고 있다는 점이다. 다만 나의 지적교양 깊이가 너무 얕아서 그의 수준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 뿐이다. 사실 이런 난감함은 그가 쓴 '데미안'을 읽을 때도 그랬었다. 치열한 성장 소설임에는 틀림없으나 어딘지 모르게 어렵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책 내용에 관한 것이라면 일단 읽어보면 알테니 넘어가도록 하고, 그가 정말 좋아했던 책들을 따라서 읽어보는 것도 상당히 괜찮은 일이다. 이 책의 목차를 보면 그가 서평을 쓴 책들의 제목이 나온다. 그 책들을 직접 찾아서 읽어보고 내가 생각했던 것과 헤세의 생각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비교해보는 건 무척 재미있을 듯 하다. 시간이 좀 걸리는 일이겠지만 어차피 책을 읽는 일은 시간을 소모해야하는 일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과연 나는 얼마나 깊이있는 서평을 쓰고 있는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예전에 원고지에 연필로 독후감을 쓰던 시절에는 일단 글을 한 번 쓰고 퇴고라는 과정을 거쳐서 원고지에 글을 옮겼으나, 블로그라는 매체가 발달하면서 머릿속에 있는 생각을 곧장 정리하면서 글을 쓰는 것이 익숙해졌다. 어쩌면 글을 쓰는 일은 조금 편해졌지만, 그만큼 생각의 깊이가 얕아진 것이 아닐까라는 두려움이 살짝 들기도 했다. 이 책은 일반 소설처럼 슥슥 넘기면서 읽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시간을 두고 읽으면 좀 더 그 진가를 알게되는 책이다. 표지도 무척 예뻐서 선물하기에도 좋다. 대가의 서평이란 어떤 것인지 궁금한 사람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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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에게 약이 되는 말
한설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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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그냥 순탄하기만 한 사람은 별로 없다. 아무 걱정이 없어 보이는 사람이라도 나름대로의 고민은 있으며, 그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가, 하는 문제는 오롯이 본인의 몫이다. 얼마나 힘든 사람들이 많은지, 치유의 목적으로 나온 책들이 은근히 많다. 이 책도 굉장히 평범해보이는 표지에 약간은 식상한 제목이라 별로 기대하지 않고 읽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좋은 글들이 굉장히 많다. 원래 기대를 많이 하면 실망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 책은 그 반대의 경우라 생각지도 않았던 보물을 찾은 기분이다.

 

이 책의 컨셉은 저자가 그동안 여기저기서 모은 좋은 글들과 함께 직접 뽑은 단어들을 함께 모아놓은 책이었는데, 얼마나 알차게 모았는지 어느 것 하나 버릴 문구가 없었다. 세상에 이렇게 미담이 많은 줄은 이번에 처음 알았다. 그냥 살기에만 바쁜 세상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사람들이 은근히 많다. 이런 책은 한 번에 다 읽어버릴 수도 있지만 생각 날 때마다 한 구절씩 뽑아서 읽는 것도 나름대로 괜찮다. 맛있는 음식일수록 천천히 음미하면서 먹는 맛이랄까, 그런 재미가 있는 책이다. 너무나도 피곤해서 책 한 장도 읽기 힘들 때 이 책은 아직도 세상은 살만하다는 위안이 된다.

 

여기에 실린 모든 글들이 마음에 와 닿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의미있게 읽었던 글 중의 하나는 지금 당장 즐길 수 있는 것은 즐기라는 내용의 글이었다. 시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유품을 정리하다보니 쓰지 않은 물건들이 굉장히 많이 나왔다. 그 중에서는 명품도 있었고 한 번도 쓰지 않은 그릇도 있었다. 시어머니는 언젠가는 그 물건들을 쓸 날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고이 보관을 했겠지만 결국 그 날은 오지 않았다. 사실 나도 은근히 물건을 쌓아두는 편이라서 많은 공감이 갔었는데, 생각보다 물건을 막 쓰기란 그리 쉽지 않다. 그래도 요즘에는 나를 위한 투자를 많이 해야한다고 생각하면서 꼭 필요한 물건만 사고 소비하는 습관을 기르려고 노력중이다. 좋은 물건들을 쌓아놓기만 하고 쓰지 못한 시어머니와는 달리 즐길 것은 다 즐겨봐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이 외에도 이 책에는 굉장히 의미있는 글들이 많다. 작가의 덧붙임 글도 상당히 읽을만하지만 무엇보다도 이 책의 가장 큰 즐거움은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들이다. 모든 것이 귀찮고 그냥 내버려두고 싶을 때, 약간은 힘이 나게 만드는 이야기들이 굉장히 많다. 예전에 한창 인기있었던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류의 책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이 책도 분명히 좋아할 것이다. 요즘에는 사람들이 책을 별로 읽지 않아서 책 선물하기가 꺼려지는데, 이 책은 책에 낯선 사람이라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되어있어 좋은 책을 선물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생각보다 세상은 아직까지는 살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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