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의 전략 - 반드시 합격하는 수험 공부법
허원범 지음 / 프로방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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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동안 수험 생활을 한다는 것은 사실 끝이 안 보이는 터널을 지나가는 것과 같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기나긴 터널을 빠져나오는 방법은 목표한 시험에 합격하거나, 아니면 중도에 포기하는 방법이 있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일단 마음을 먹은 이상 어떻게든 합격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결과이겠지만 모든 수험생들이 처한 환경이 동일하지 않고 수험생 본인의 의지도 다르기 때문에 그 결과는 다를 수 밖에 없다. 사실 이런 장기 시험 준비는 나와 다른 특별한 사람들만 하는 줄 알았으나, 어쩌다보니 나도 장기 시험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다.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조금 막막하던 차에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꽤 흥미로운 내용들이 많다.

우선 이 책의 저자는 치의학 전문 대학원을 입학하여 졸업한 현역 치과의사로, 치전원 준비 당시에 꽤 열심히 공부했다. 저자 스스로는 머리가 좋지 않다고 여겼기 때문에 다양한 공부 방법을 시도했고, 개인적으로도 그 공부 방법을 활용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다. 혼자만 이러한 공부법을 알고 있기 아까워서 다른 수험생들에게 컨설팅을 해주기 시작했고, 그 컨설팅의 결과로 이 책까지 나오게 된 듯 하다. 전체 페이지가 800페이지가 넘는 분량으로 사실 공부법을 주제로한 책치고는 꽤나 많은 분량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을 수 있었던 것은 고리타분한 이론서가 아니라 당장 나에게도 해당되는 실용서이기 때문이었다.

이 책의 내용은 저자가 어떻게 해서 수험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는지부터 나와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얻은 공부법 노하우라든지, 몇 년간에 걸친 수험 생활을 하기 위해서 갖추어야 할 마음가짐이나 생활 습관 등이 정말 자세하게 잘 나와있다. 아마 아직 수험 생활을 시작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미리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 이미 수험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현재 본인의 생활과 견주어 보면서 어떤 점을 개선해야할지 점검해보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나 같은 경우에는 물론 그런 생활 습관이나 마음 가짐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각 과목을 공부할 때 어떤 방법으로 공부하면 가장 효율적일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는데, 암기노트나 정리노트 작성법과 같은 내용들은 실제로 내가 공부할 때도 많은 도움이 될 듯 하다. 무엇보다 그냥 강의를 듣는 것보다 강의를 들은 후에 복습을 통해서 그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말은 매우 가슴에 와 닿았다.

사실 저자는 치전원 시험 대비만 준비를 했기 때문에 모든 시험의 공부법에 대해서는 이 책에서 다 아우르기는 어렵다. 오히려 수능 공부법 같은 경우에는 또다른 전문 서적이 있을 정도이니 공부법만 궁금하다면 다른 책을 참고하는 편이 낫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오랫동안 시험을 준비하면서 겪고 듣게 되는 각종 시행착오에 대해서 저자 나름대로 정말 자세하게 써놓았기 때문에 고시 같은 공부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조언이 될만한 내용들이 많다. 그래서 처음 고시 공부를 준비하거나 고시 공부 중에 마음을 다잡고 싶은 사람들에게 매우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많은 고시 수험생들이 이 책으로부터 도움을 얻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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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기억력 챔피언 초스피드 암기술 - 무엇이든 쉽게 기억하는 궁극의 암기 기술
마이클 티퍼 지음, 김영정 옮김 / 프로제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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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하다보면 꼭 암기해야할 것들이 생긴다. 나는 암기를 잘 하는 편은 아니라서 이왕이면 같은 것을 어떻게 하면 더 잘 외울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원래 잘 못 외우는 편이었는데 스마트폰을 사용하다보니 왠만한 것들은 다 스마트폰에서 검색하거나 찾아보면 나오기 때문에 더욱 뭔가를 외울 일이 없다. 그러다보니 암기력이 더 떨어지는 듯 하다. 암기도 뭔가 특별한 방법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이 책을 보았는데 아마 암기에 필요한 대부분의 기술들은 다 설명하고 있다고 여겨진다.

이 책을 읽어보니, 암기를 잘 하는 사람도 뭔가 사전에 준비하는 것들이 있다. 암기를 잘 하기 위해서는 일단 자신만의 법칙을 만들어야 한다. 난수를 그냥 외우는 것이 아니라 각 숫자마다 자신이 정해놓은 이미지를 기억하는 식이다. 흔히 공부할 때 많이 했던 단어 앞머리 따서 외우기 같은 기술들도 이 책에 실려있다. 전혀 의미가 맞지 않는 이상한 문장이라도 그런 문장일수록 기억이 더 잘된다. 일단 외우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암기를 하기 위해 사용하는 문장의 뜻은 중요하지 않다.

대부분의 암기술이 자신의 규칙을 먼저 만드는 것을 선행 조건으로 꼽고 있다. 처음에 이런 규칙을 만드는 것 자체가 귀찮고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일단 한 번 만들어놓으면 평생 써먹을 수 있는 방법이라 조금 번거롭더라도 한 번 시도해보는 것은 괜찮겠다. 아무 노력도 하지 않고 그냥 외워지는 것은 없다. 이 책을 읽어보니 암기술이라는 것이 뭔가 마법같은 비법이 아니라, 조금 더 잘 외우게 하기 위한 노하우 정도라고 보면 될 것 같다. 그래도 사회생활을 하면서 기본적으로 외워야할 것들이 있긴 하다. 이 책을 통해서 그런 기본 노하우를 배워보는 것도 괜찮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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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교수의 인생 경제학 - 투자와 지불의 법칙
스콧 갤러웨이 지음, 박수성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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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 강의가 인기있는지 알만하다. 알기쉽고 현실적인 인생 조언이 가득 담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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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불황을 이기는 커리어 전략 - 세계 1위 미래학자의 코로나 위기 대응책
제이슨 솅커 지음, 박성현 옮김 / 미디어숲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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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직장인이 회사를 다니면서 가장 두려운 일 중 하나는 갑작스럽게 해고를 당하는 것이다. 물론 정규직 근로자는 갑작스러운 해고를 당하는 일은 극히 드물겠지만, 사직 권고를 받는 경우도 있다. 사실 장기 불황이 계속되면서고용불안이 지속되고 있었는데, 금년초 코로나가 확산되면서 이러한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다. 그 덕분에 책 제목 자체가 <코로나 이후>라는 내용을 담은 커리어 관리에 관한 책도 나왔다. 사실 자기계발 서적은 어느정도 많이 읽어서 더 이상은 읽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는 했지만, 시대적인 상황에 따라 자기계발 방법도 달라질 수 있겠다 싶어서 이 책을 한 번 읽어보게 되었다.

자기계발 서적을 읽는 목적이나 효과 중의 하나는 바로 마음의 안정이다. 무엇하나 뚜렷하게 실천하는 것이 없다고 하더라도 사실 이런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스트레스 경감 효과가 있다. 게다가 막연한 두려움보다는 뭔가 실질적으로 해 볼 수 있는 해결책을 제공하니 책을 읽다가 뭔가 따라해보고 싶은 것이 있으면 그대로 실천해볼 수도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내 상황에 맞는 뭔가 좋은 방법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하게 읽어봤다.

솔직히 말하면 이 책에서 제안하는 방법이 뭔가 거창한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냥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아도 그냥 이뤄지는 것도 아니다. 혁신적으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고, 매우 작은 변화만 기대한다면 작은 노력만 기울이면 된다. 적어도 지금 있는 그대로 유지하려고 한다면 열심히 노력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밀려서 도태된다는 사실 하나만은 분명하다.

저자는 자신의 사례와 함께 다양한 커리어 관리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방법은 바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다. 이런 자기계발 서적을 읽기 시작했다는 것 자체가 일단 준비의 첫 단추라고 생각한다. 그냥 내가 있는 자리에서 안주했다면 이 책을 읽을 생각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냥 내가 있는 직장에 그대로 다니기 위해서라도 끊임없이 노력하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조용히 권고사직을 받을 수도 있다. 과연 내가 앞으로 어떤 인생을 살아야할지 심각하게 고민하는 것은 온전히 본인의 몫이다. 이 책에서는 내가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만 제시할 뿐이다.

사람들은 보통 자신의 상황을 그대로 유지하고자 하는 관성을 좋아하는데, 정말 내가 지금 근무하고 있는 직장에서 미래가 잘 안보인다면 무엇인가는 바꿔야 한다. 무엇을 어떻게 바꿀지는 각자의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대략적인 가이드는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코로나가 대유행하는 현재의 상황이 당장 나아질 것 같지는 않다. 그리고 코로나 문제가 끝난 이후라고 하더라도 우리의 삶은 그 전과는 매우 많은 것이 달라져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고용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떨쳐버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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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턴싱 - 조금 거리를 두어도 괜찮은 인간관계의 기술
임춘성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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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떨어져있어도 괜찮은 인간관계 이야기. 결국 나를 지키는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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