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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식 검색엔진 등장
대화를 통해 정보를 찾을 수 있는 차세대 인터넷 검색엔진이 등장했다.

중국계 호주인으로 컴퓨터 언어학자인 차오훙량은 인공지능을 구비한 3세대 검색엔진 `렉스(www.lexxe.com)'를 개발, 시장에 선보였다고 홍콩 문회보가 25일 보도했다.

영어를 기반으로 한 렉스는 10개 안팎의 단어로 구성된 질문을 입력하면 곧바로 답이 나오게 된다.

렉스는 현재 이용자가 폭증, 잠시 폐쇄됐다.

차오훙량은 지난 2001년부터 언어계산학 기술을 바탕으로 컴퓨터 언어 연산 방식을 연구, 3년여만에 자체적으로 의미 식별과 문장체계 분석이 가능한 렉스를 개발해냈다.

기호계산법을 검색방식으로 채택한 구글식 2세대 검색엔진에 비해 렉스는 자연어 연산법을 적용해 검색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차오훙량은 "언어 통계학을 이용해 동의어를 분별하는 방식을 채택했다"며 "현재로선 영어에 한정돼 있지만 곧 중국어 등 다른 언어에도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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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깍두기 > 소현이의 첫 동화

단풍잎과 은행잎의 비밀

어느 나뭇잎 마을에 검정 나뭇잎이 살았어요. 검정 나뭇잎은 언제나 슬펐어요. 다른 나뭇잎들이 이상한 나뭇잎이라고 놀리기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검정 나뭇잎은 소원이 하나 있었어요. 바로 사람들이 사는 곳으로 가는 것이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인간세상으로 통하는 문이 열리었어요. 검정 나뭇잎은 인간세상으로 뛰어들었어요.

인간세상은 너무나 추웠어요. 가을이기 때문이었어요. 그 당시에는 가을이라도 잎들이 모두 초록색이었어요.

그때, 어떤 여자아이가 검정 나뭇잎을 집으로 가져 갔어요. 그리곤 이상한 물감으로 검정 나뭇잎을 무지개색으로 만들어 주었어요.

다음날. 검정....아니 무지개잎은 다시 나뭇잎 마을로 돌아갔어요. 다른 나뭇잎들은 부러워서 얼굴을 붉히고, 자기가 더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관심을 안 받아서 울다가 노랗게 변하여 인간세상에 가는데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데도 계속 자랑하고 다닌다고 해요. 그리고 사람들은 그 잎들을 단풍잎, 은행잎이라고 하였지요.

 

퀴즈: 검정 나뭇잎은 어떻게 되었을까?

  1. 죽는다

  2. 엄마와 행복하게 산다

  3. 나뭇잎 마을의 미스코리아로 뽑힌다

  4. 기타.

        잘 맞쳐 보셤. 절대 모를 탱껴.

 

소현이가 쓴 첫 동화 <단풍잎과 은행잎의 비밀> 전문을 그대로 옮겨 씀. 이거 쓰려고 <해송이는 만화가>카테고리와 <엽기소녀 일기장> 카테고리를 열었다. 서재질 초기부터 딸들의 재롱으로 먹고 살았던 내가 딸들 카테고리를 감추고 어찌 원활한 서재활동이 가능하리오.

이제 해송이더러 그림 좀 그려보라고 할까부다^^

 

 

그나저나 저 퀴즈의 정답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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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두기 2005-10-24 2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어머, 퍼가주시기까지. 그럼 전 추천으로 보답을^^

라주미힌 2005-10-24 23: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귀엽잖아용.. ㅎㅎㅎ
간결하면서도 호소력 있는 문체가 인상적이네요 ^^;
 

“인터넷 관리권 왜 미국이 독점하나”
2005년 10월 22일 | 글 | 이철희 동아일보 기자 ㆍklimt@donga.com |
 

인터넷주소관리기구(ICANN)는 ‘난 못해(ICANN’T)’ 기구? ‘정보의 바다’ 인터넷을 관리하는 ICANN은 이렇게 조롱을 받아 왔다. 특히 다음 달 16∼18일 튀니지에서 열리는 제2차 정보화사회세계정상회의(WSIS)를 앞두고 ICANN의 위상 조정 문제가 최대 쟁점으로 부상하면서 이런 조롱은 미국을 향한 분노로 바뀌고 있다.

ICANN은 1998년 빌 클린턴 미 행정부 시절 인터넷 관리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 1960년대 인터넷이 발명된 이래 존 포스텔(1998년 작고) 남캘리포니아대 교수가 혼자 관리해 오던 것이 15명으로 구성된 이사회가 전 세계의 모든 인터넷 도메인과 IP주소를 할당하고 통제하는 막강한 권력 기구로 태어난 것. 하지만 ICANN이 미 캘리포니아 주정부 관할 아래 미 상무부가 감독권을 가진 미국 국적의 단체라는 점에서 최근 몇 년 사이 다른 국가들의 표적이 돼 왔다.

그간의 ICANN 운영이 투명성과 책임성, 합법성을 결여하고 있었으며, 무엇보다 “전 지구적 자원인 인터넷을 한 국가가 독점 관리해선 안 된다”는 논리에서다.

2003년 제1차 WSIS에서 이 문제가 제기된 뒤 유엔 사무총장 산하에 인터넷 관리권(Internet Governance) 실무그룹이 생겼고, 이 그룹은 올 6월 인터넷 관리권을 유엔 산하에 두는 것을 선호하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놓았다. 급기야 그동안 목소리를 내지 않던 유럽연합(EU)마저 9월 말 인터넷 관리를 위한 정부 간 기구를 설립해야 한다며 가세했다.

그러나 미 상무부는 실무그룹 보고서가 나오기 직전 기존 체제 고수 입장을 천명해 각국의 반발을 샀다. 미국외교협회가 발행하는 ‘포린 어페어스’ 11·12월호도 이를 ‘21세기 먼로 독트린’이라고 비판했다. 1823년 제임스 먼로 당시 미 대통령이 ‘미국의 뒷마당’인 라틴아메리카에 대한 간섭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미국식 제국주의에 빗댄 것이다.

미국의 논리는 인터넷의 최대 장점인 개방성(openness)을 ICANN 체제만큼이나 지켜낼 대안이 없다는 것.

특히 인터넷 관리 체제 변경을 주장하는 국가 중 상당수가 정보 통제를 당연시해 온 중국과 같은 권위주의적 국가들이어서 이 국가들이 참여하는 관리기구에 맡길 경우 인터넷은 개방성을 잃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미국의 보수적 싱크탱크 케이토연구소도 최근 인터넷 사이트에 올린 전문가 공동기고를 통해 “억압적 정권들이 유엔이라는 뒷문으로 인터넷을 통제하게 하면 ‘재앙’을 부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미국도 언제까지나 기존 입장을 고수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장기적으로 기술 진보에 따라 다른 국가들이 전혀 다른 기술표준을 가진 새로운 인터넷을 발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포린 어페어스는 “미국의 위성자동위치측정시스템(GPS)에 대항한 유럽의 갈릴레오 프로젝트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상호 호환이 불가능한 2개의 인터넷을 가질 경우 생겨날 위험성을 무시해선 안 된다”며 미국의 유연한 사고 전환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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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기네스 세계기록유한회사는 지난 20일 프랑크프르트에서 중국 공자의 족보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긴 족보이며, 여서(女书)는 세계에서 가장 성별 의식을 구비한 문자라고 밝혔다고 베이징위러신빠오가 22일자로 보도했다.

기네스 세계기록유한회사 총재 알레시 타이얼 · 리차드 씨는 각각 산둥성 취푸시의 문물 관리 위원회 대표와 후난성 장융현의 대표에게 공자 족보와 여서(女书)에 대한 기네스 세계기록 증서를 수여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공자의 족인은 지금까지 82 세대가 번성했는데 공자세가의 족보는 명나라때부터 60년에 한번씩 큰 수정에 들어가고 30년에 한번씩 작은 수정에 들어간다.

1999년 공자의 후손은 지금까지 규모가 가장 큰 공자세가의 수정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여서는 세계 유일의 여성이 창조하고 사용한 문자

여서(女书)는 세계에서 유일한 여성이 창조하고 사용한 문자이며 중화민족의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그의 조형은 특이하고 약 2000개의 기호가 있으며 단지 점, 세로획, 기울인 문자, 호의 4가지 종류의 필획이 있다. 필기는 긴 능형을 띠고 1000여년동안 여성 사이의 교감에 전용됐다. 1982년 우한대학의 궁철병 교수가 후난의 장융현에 발견한 독특한 “문화 화석”은 또 “강영 여서(女书)”라고 불리며 글자체가 수려하게 아름답고 가늘며 국내외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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