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기네스 세계기록유한회사는 지난 20일 프랑크프르트에서 중국 공자의 족보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긴 족보이며, 여서(女书)는 세계에서 가장 성별 의식을 구비한 문자라고 밝혔다고 베이징위러신빠오가 22일자로 보도했다.

기네스 세계기록유한회사 총재 알레시 타이얼 · 리차드 씨는 각각 산둥성 취푸시의 문물 관리 위원회 대표와 후난성 장융현의 대표에게 공자 족보와 여서(女书)에 대한 기네스 세계기록 증서를 수여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공자의 족인은 지금까지 82 세대가 번성했는데 공자세가의 족보는 명나라때부터 60년에 한번씩 큰 수정에 들어가고 30년에 한번씩 작은 수정에 들어간다.

1999년 공자의 후손은 지금까지 규모가 가장 큰 공자세가의 수정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여서는 세계 유일의 여성이 창조하고 사용한 문자

여서(女书)는 세계에서 유일한 여성이 창조하고 사용한 문자이며 중화민족의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그의 조형은 특이하고 약 2000개의 기호가 있으며 단지 점, 세로획, 기울인 문자, 호의 4가지 종류의 필획이 있다. 필기는 긴 능형을 띠고 1000여년동안 여성 사이의 교감에 전용됐다. 1982년 우한대학의 궁철병 교수가 후난의 장융현에 발견한 독특한 “문화 화석”은 또 “강영 여서(女书)”라고 불리며 글자체가 수려하게 아름답고 가늘며 국내외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