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이름 같네욤.
"장철아~! 배추 날라라..."
김장철이 예전 같지가 않아욤.
"장철아.. 너 변했어~!"
초딩 때는 한 30포기 정도 했었는뎅
배추, 무 나르느라 팔뚝에 알 배기고...
요즘은 평소에 먹던 정도에서, 나중에 신김치 되면 만두 만들 때 필요한 만큼만 추가로 하는데,
맛도 그저 그렇고...
차가운 배추김치를 머리통만 썩둑 잘라 길게 쭈~ 욱 찢어
밥에 얹어 먹던 그 맛은 아직도 못 잊고 있는데 말이죰.
"장철아... 조선무가 바람들었다. 돌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