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 사람이 자주 쓰는 말인데...

들으면 들을 수록 입에 착 달라붙음... ㅎㅎㅎ

 

"지진 난다"

 

사용 예제 1>

알라딘 리뷰를 1시간에 걸쳐서 열심히 썼는데..오류나서 홀랑 날라갔다...
그럴 때.

"지진 난다. 지진 나~! 아으~!"

 

사용 예제2>

 지름신의 부름을 받고 카드를 긁었다가 카드 청구서 보고 놀랄 때

"아... 지진 난다."

 

짜증난다란 말보다는 훨씬 유화감 있고 좋다는 느낌.
자연재해를 연상시킴으로써 어떤 과장된 제스쳐도 보일 수 있고...

유사 유행어로는

"GG다 GG..."가 있음
 스타크래프트의 항복 선언 GG에서 나온듯.. (손 들었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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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11-07 18: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글 보며 별 일 아닌 듯 하다가 저도 모르게 "지진난다." 할것같은 묘한 기분..
아마 15일 전후에 고지서들 날아오면 하루에도 몇 차례씩 써먹겠죠?
그때 님 생각보다는 돈 생각이 절실할거에요.

프레이야 2006-11-07 2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써먹어야지.. 지진난다..^^

라주미힌 2006-11-08 0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