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zdnet.co.kr/reviews/coolgear/0,39033536,39151532,00.htm

 

허공을 두드려라, 그러면 들릴 것이다. miJam 드러머

어린 시절 평범한 중산층의 마지막 구성원으로서 이 세상에 태어난 본인은 어머니 뱃속에서 나올때부터 유난히 반짝거리는 눈과 출중한 외모(?)를 지니고 태어난 바, 부모님 및 주변 친척들이 먼 미래에 촉망받는 인재로 자라날 것으로 오해하시는 바람에 결국 부모님의 학구열을 자극하게 되었다. 하지만 과연 어느 분야에서 그 총명함을 적극 발휘할지는 신이 아닌 이상 알 수 없기에 결국 주산학원, 피아노학원, 수영교실외 십수가지의 학원을 다녀야했던 결코 프리하지 못했던 유년시절을 보내게 되었는데(여기까지는 어느정도 픽션으로 생각하셔도 무관합니다...) 해가 지나고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주변의 기대치는 0을 지나 마이너스 수치까지 도달하게 되었고, 결국 지금은 완전히 give up을 하신 상황에 이르렀다. 어린 시절에는 그냥 장난감이나 게임을 가지고 놀거나 친구들과 마냥 뛰어놀고 싶은것이 초등학생 90%의 로망이었을 터, 학원이니 뭐니 하는 곳은 결코 가고 싶지않은 악당들의 소굴이나 다름없던 곳이었는데, 나이를 먹고나니 이상하게도 그 중에 뭐 하나라도 제대로 마스터하지 않은 것이 참으로 후회스럽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 이하  생략...

 

재밌어서..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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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랑비 2006-09-28 1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하, 그러네요.

마태우스 2006-09-28 1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산사춘체 정말 좋아해요. 예술의 경지죠 가히...

라주미힌 2006-09-28 1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체도 만만치 않아요 :-)

산사춘 2006-10-03 1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하하하하하하, 소문듣고 이제서야... 용서해 주세요.
비속어를 안고사는 저같은 것을 어찌... 부끄럴 따름이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