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h21.hani.co.kr/section-021003000/2006/07/021003000200607130618118.html
영화 <세크리터리>의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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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에서 명령과 복종의 관계를 즐기는 사디스트인 변호사(제임스 스페이더)와 마조히스트인 비서(매기 질렌홀)는 손으로 엉덩이를 때리는 행위인 핸드스팽킹으로 사도마조히즘을 즐긴다.
둘의 관계에서 변호사는 사디스트이자 지배자의 역할을 한다. 영화 마지막 부분에서 변호사는 비서에게 “이 책상에 팔을 대고 앉아”라고 명령하고는 사라진다. 비서는 몇날 며칠을 그 자리에서 그 모습 그대로 변호사를 기다린다. 둘은 이렇게 명령과 복종을 통해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한다. 영화 속에는 이런 대사가 있다. “너도 나처럼 상처를 내야 살아 있다는 것을 느끼고 그 상처가 아무는 것을 보면서 살아갈 힘을 얻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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