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05-12-06 18:48]
황우석 교수의 연구가 난자 취득의 윤리적 문제, 진위 논란, 사진 조작 의혹으로 번지며 황 교수 논문을 게재한 사이언스도 나날이 성명을 내고 있다.
사이언스는 5일‘전문가 심사(Peer Review)에 대한 사이언스 편집장 논평’을 수정해 기자들에게 다시 전했다. 5일 추가된 내용은 “사이언스는 별도의 조사단을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한국의 한 방송사가 제기한 의혹을 접했으나 과학적 문제 제기가 있기 전까지 의심을 두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논평은 “황 교수 논문은 사이언스는 전문가 심사에 의해 평가됐고, 요구 수준을 모두 충족시켰다. 실험 노트, 로 데이터(가공하지 않은 원래의 실험 결과), 실험재료 등에 대한 문제가 있다면 이는 여기에 접근이 가능한 연구팀이 속한 기관이나 연구비를 지원한 기관에서 조사해야 한다”는 것이 요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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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원 기자 hee@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