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빠른 전개, 짜임새(?) 있는 시나리오로
이렇게 지루할 수도 있구나.
보다가 보다가 나중에 봐야지 하다보니깐...
초반 15분을 3번 보게 되었다.
이야기가 너무 빠르게 흘러가버리니깐, 정신이 사납다.
집중력 3분인 본인이 얼마나 피로했겠는가..
사람 이름도 외워야 하고... 브랜든, 브래드, 브레인, 로라, 터거, 핀, 도드, 투르만, 에밀리....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많고... 심심하면 뚜드려 패고...
막판에 '정리'를 해주긴 하는데, 주인공의 진지한 탐정놀이에 다리가 후들거린다.
게다가 강력범죄를 사냥개마냥 열심히 쫓아다니는 주인공의 얘들 장난같은 '무대뽀 정신'
왕부담스럽다...
'소년탐정 김전일풍' 헐리웃 탐정영화... 힘들게 보았다.
점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