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이 된 서재에 관한 짧은 생각
요즘 어딜가나 비밀댓글이 넘치는군요.. ㅡ..ㅡ; 궁금하게시리 ㅎㅎㅎ
공개적으로 써서 다양한 생각을 돌려 보는것도 좋지 않나... :-)
아이들 교육상 안좋다, 보기 안좋다라는 '주관적 기준'에 따른 타의적 규제를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건 아니라고 봄.
폭력적인 포르노도 아니고 성적 표현이 있다고 해서 과장된 '불안과 불만'을 들어 그 사람의 활동에 제재를 가하려는 건 명백한 오바다.
여기가 왔다갔다 하면서 어쩔 수 없이 보게되는 포털 사이트도 아니고, 개인 블로그에 올린 것까지 간섭을 하려 드는 것은 타인의 취향에 자신의 취향을 강요하는 섹스보다 무서운 폭력이다. (폭력적인 게임이나 영화나 드라마부터 막는데 정력을 소모하는게 훨씬 교육상 좋다고 봄 ㅡ..ㅡ;)
자신이 보고 싶어하는 것만 보는 것을 누가 뭐라하는 것도 아니고,
보고 싶지 않은 것을 누가 보라고 강요한 것도 아닌데,
스스로의 의지로 찾아다니면서 다른 이의 활동을 제약하려는 행동은 너무 용감했다라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인 불만을 공론화 하는 것을 원했다면, 그러한 불만에 담긴 위험한 발상에 대한 지적도 당연히 뒤따라야 한다.
아프님 말대로 '달아오르는 페이퍼'가 아니다. 그 페이퍼를 보고 왜곡된 성의식, 또는 쾌감을 얻었다면 그 사람은 성교육부터 제대로 받아야 한다.
제대로 못 받았으니까... 그렇게 된 것이다.
성이 죄악인가. 그렇다면 인간은 왜 밤마다 죄를 짓는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