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추석날 오후...

큰 어머니가 허리 수술을 받으셨다길레
문병하러 작은아버지 댁하고 같이 갔다.

라운지에 의사(?)가 어느 환자분 찾으세요? 라고 물었는데...

A: 이름이 뭐지?
B: 알았는데... 최.. 뭐였는데
C: 전화해봐...
B: 안받어
A: 다른데 전화해바
B: 통화기록 다 지웠는데
나: 하하하하하 (ㅡ..ㅡ);
의사(?) : 성이라도 알면 금방 찾을 수도 있을텐데요..
C: 찾으러 가야겠다.
의사(?): ㅎㅎㅎ   3층부터 찾으세요~

암튼.. 병동 찾는건 생각보다 금방이었다.

우리는 친척이다.


나랑 동갑인 사촌...  이름이 성구인데... 
제작년에 선구로 밝혀졌다.
다른 사람들도 성구로 25년이상 알고 있었다. ㅡ..ㅡ;

우리는 친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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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7-09-27 0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

무스탕 2007-09-27 10: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마노아 2007-09-27 2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의 일 같지 않아요. 이름 모르는 사촌 부지기수. 얼굴 절대 기억 안 남..;;;

라주미힌 2007-09-27 2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특히 친족들 사이에서 여성의 존재는 더 가볍다라는 느낌을 받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