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여놨는데, 이젠 왜 붙여져 있는지도 가물가물하다. 기억에 의존하려는 것이 참으로 무모하면서도 그것에 절대성을 부여하려는 무모한 짓을 얼마나 많이 저질렀던가. 기억의 조작은 얼마나 쉬웠던가. 저 낡은 흔적들은 무엇을 기대하면서 기다리고 있는지... 암튼 저 책들 리뷰는 요원하다. 아까우면서도 귀찮다. ㅡ..ㅡ; 아 피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