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에 있는 모병원에서 받았다.

심전도 검사, 초음파 검사할 때
아무나 볼 수 없는 나의 가슴을 보여줘야 해서 좀 민망했다 :-)
(난 가슴에 털도 있단 말야.. ㅡ..ㅡ;)
집게로 여기 저기를 집어대고, 배를 더 드려내려고 바지를 살짝 내리는데..

으미..... 야릇한... ㅡ..ㅡ; 

으미... 내 뱃살...

차가운 걸로다가 가슴 여기저기 문질러대고...

으미...

근데 청력검사가 야리꾸리했다.
모기 날개짓 소리보다 작은 소리가 들리는 듯 마는 듯...
심지어  '환청'까지 들리는 듯 했다.

무슨 청력검사를 5분을 해 ㅡ..ㅡ; 내 귀가 이상해요?라고 물으니까... 아니라고 한다.
아무래도 나의 가청 주파수가 '고래'의 언어에 다다르지 않았을까... 추측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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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6-11-23 2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초음파 검사할 때 야릇한 느낌을 갖는 분은 라주미힌님이 첨이 아닌가 싶네요^^

라주미힌 2006-11-23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상하든데.. 슥슥 문지르는게... :-)
간호사, (여)의사는 다 한 미모하시는 듯... 병원이 좋은 이유 중의 하나임다. 므흣.

마노아 2006-11-23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자들은 더 민망해요. 앞판이라구요. 무려..ㅡ.ㅡ;;;;

마늘빵 2006-11-24 0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흐. 야릇.

산사춘 2006-11-24 0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는 남자친구는 나이도 엇비슷해보이는 여의사가 항문에 손가락 집어넣어서 정말 죽고 싶었대여. ㅎㅎㅎ

라주미힌 2006-11-24 0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산사춘님/ 좋아서??? 흐흐...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