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에 있는 모병원에서 받았다.
심전도 검사, 초음파 검사할 때
아무나 볼 수 없는 나의 가슴을 보여줘야 해서 좀 민망했다 :-)
(난 가슴에 털도 있단 말야.. ㅡ..ㅡ;)
집게로 여기 저기를 집어대고, 배를 더 드려내려고 바지를 살짝 내리는데..
으미..... 야릇한... ㅡ..ㅡ;
으미... 내 뱃살...
차가운 걸로다가 가슴 여기저기 문질러대고...
으미...
근데 청력검사가 야리꾸리했다.
모기 날개짓 소리보다 작은 소리가 들리는 듯 마는 듯...
심지어 '환청'까지 들리는 듯 했다.
무슨 청력검사를 5분을 해 ㅡ..ㅡ; 내 귀가 이상해요?라고 물으니까... 아니라고 한다.
아무래도 나의 가청 주파수가 '고래'의 언어에 다다르지 않았을까... 추측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