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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스 2007-02-19 2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Kel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우, 마이, 갓.

나 해냈다!!!!!!! 으아아~~~~~

무려 열시간 정도 초절정 집중 모드로 작품을 썼다. 화장실 딱 두번 갔고 너무 배고파서 5분간 식사하며 어깨 스트레칭 한 것 이외에 줄곧 앉아 있었다. 이걸 쓰는 동안 약속도 하나 까맣게 잊었고 물 마시는 것도 잊었다.

A4 32장으로 마쳤다. 물론 한 번에 써내려간 것이라 내일 수정 보완을 거치고 며칠 뒤 다시 최종 보완을 할 예정이지만 너무 놀라운 쾌거였다.

그간 세차례에 걸쳐 시놉을 쓰고, 인물 캐릭터를 설정하고, 줄거리를 잡았다. 오늘 쓰면서 디테일이 보강되고 여러가지 부분이 바뀌긴 했지만.

내가 태어나서 쓴 가장 긴 창작물이다. (한 호흡에)

지금 어깨가 너무나 아프다. 원고지 257매다. 으허으허..

마감 걱정은 접어놔도 되겠다. 아직 일정이 넉넉하니 그 동안 고쳐보고, 여력이 되면 하나 더 써야겠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슈퍼 액션에서 해주는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 1을 다시 보며 홍알거리고 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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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9 02: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antitheme 2007-02-19 07: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제 그 창작물 읽을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기인 2007-02-19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부럽습니다. :) 좋은 결과 있으시길~

이리스 2007-02-19 2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님 / 어음, 그런건 아닌데 ㅋ
안티테마님 / ^,.^
기인님 / 감사합니다~

hnine 2007-02-19 2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나 못하는 일, 아무때나 못하는 일을 해내셨군요!!

이매지 2007-02-19 2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좋은 작품일 것 같은 느낌이 막 오는데요? ^^ 저도 한 번 해보고 싶지만 그 놈의 영감은 대체 어디에 숨어있는건지 ㅋ

이리스 2007-02-20 2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이치나인님 / 크흐.. 그러게 말여요. ^^
이매지님 / 글케 생각해 주셔서 감사합니당.. 으흐.. 영감은 과연;; 어디에;; ^^;
 

시드니 출장 가면서 시티스케이프 촬영지 진행을 도심이 아닌 외곽으로 정했습니다.

으흐, 차로 두시간 정도 이동하면 갈 수 있는 거리의 헌터밸리로 갑니다.

그런데 지금 날씨 검색해보니 웬 갑자기 비가 줄창 온다니.. ㅠ.ㅜ 그제부터 오기 시작한 비가 일요일까지 오는것으로 되어 있네요. 이런.. 꼭 촬영만 가면 비가 오더라. 주말에 찍을 건데 비오면 어쩌누. -_-;;;

와인 시음하는데 정신팔려서 취중 취재 하는거 아닌가 모르겠다는 걱정도 살짝, ㅋ

드뎌, 내일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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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ylontea 2007-02-08 07: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주 출장 가시는군요.. 잘 다녀오세요..
와인 시음이라 좋겠어요..
저는 집에 사다 놓은 와인도 못마시고 있는데.. ^^;

antitheme 2007-02-08 0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오세요...

해적오리 2007-02-08 0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래에 신의 물방울 읽었는데..저도 와이너리 가보고 픈 마음이 들더군요.
잘 다녀오세요.

라로 2007-02-08 1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기분 좋으시겠다~. 왕부럽다는~.^^

플로라 2007-02-08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이너리 투어, 생각만해도 황홀한 시간이 될거 같아요. 물론 일로 가지만서도..그래도!! 잘 다녀오세요~^^

이리스 2007-02-19 0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 눼, 잘 다녀왔어요. 시음을 좀 하긴 했으나 그닥 많이는.. ^^
안티테마님 / 네, 잘 다녀왔습니다.
해적님 / 엇, 이름이 좀 바뀌었네요. 신의 물방울, 요게 참.. ^^;;

나비님 / 으흐.. 뭐, 왕부럽다고하시면.. ^^
플로라님 / 와이너리 투어는 딱 하루였구요. 그것도 물론 일이었고, 내내 다른 취재 일하느라 다섯시간 밖에 못자고 지냈답니다. --;;
 

뉴스 기사를 보니 한 주부가 자신을 국정원의 비밀 요원이라고 속인채 살아오다 검거되었다고 한다. (어떻게 검거되었는지 궁금한데 그 내용은 기사에는 나오지 않았음 -_-;;)

기사로 미루어 보아 근 10년이나 되는 세월을, 가족과 친지와 주변 사람들을 속이고 살아온 그 인생이란 어떤 것일까? 수사경력 30년 만에 이런일은 처음이라는 기사 말미의 멘트가 쓴 웃음을 짓게 한다.

코믹 영화가 아닌데, 이건 누군가의 삶인데.

아참, 더 중요한 것은 아직도 사기 주부의 가족들은 그럴리가 없다고 한다는 것이다. 진짜 기밀 유지를 해야 하는 중요한 요원이라 신분 확인이 안되는 것일 거라나.. --;

결국 작은 욕망의 씨앗은 거짓의 세월을 부풀려 자라게 했구나, 싶다.

그 주부는, 가짜 신분이나마 그 세월이 행복하긴 했을까? 윤리, 뭐 이딴거 다 떠나서 최소한 그래도 그렇게 오랜 시간 살아온 그 신분 안에서 조금이라도 행복했었으면 다행이다 싶다. 그것도 아니었다면 그 세월은, 거, 참.. 어떻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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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07-02-06 2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Mephistopheles 2007-02-07 09: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왜! 그랬을까요..? 그냥 단순한 과대망상이였을까요..??

moonnight 2007-02-07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대단하네요. -_- 거짓말에 거짓말을 거듭하다 보니 자기최면에 걸렸던가봐요. 그 오랜 세월의 굳은 심지. ;;;;

이리스 2007-02-08 0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비님 / -_-;;
메피스토 / 아마 자격지심에서 시작된게 아닐까 싶어요.
문나잇님 / 흐,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
 

대략, 감기는 2년 정도에 한 번 걸리는 듯 한데 이게 한 번 걸리면 꽤 심하게 걸린다.

응급실에 실려가는 게 아닐까 하는 공포심이 들었을 정도로..

일주일쯤 되었는데 여전히 약을 안 먹으면 코가 꽉 막히고 맹구 목소리가 난다. >.<

코를 하도 풀어대서 코 주변이 다 헐었고 미열이 계속 남아 있는데다 두통이..

업무 시간에 약을 먹으면 졸립기 때문에 저녁에만 약을 먹는다.

저녁 식사후 약을 먹고 한 30분 뒤부터 서서히 컨디션이 좋아진다.

그러나?

씻고 자야 한다. ㅎㅎㅎㅎ

지금은 약먹어서 조금 쌩쌩해졌다. 박효신 새 앨범 틀어놓고 소파에서 책 보다가 잠시 서재질.

근데 요즘 딴데서 놀고 있어서인가? 서재가 어째 낯설고 어색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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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 2007-02-06 2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두요...ㅡㅡ;; 1월 중순에서 말까지 엄청 고생했다가 나았는가 싶더니만,
다시 재발하여 오늘 온종일 끙끙~ 이넘의 감기가 왜 이리 독한 건지....
근데 딴데 어디서 노시는 건지? 웅...

이매지 2007-02-06 2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박효신 이번 음반 너무 좋지 않아요? 흐흐흐. 완전 빠져있는.
감기 어여 나으세요!
저도 요새는 감기가 띄엄띄엄 걸리는데 한 번 걸리면 독하더군요. 흑.

sooninara 2007-02-06 2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감기가 오래 가고 독하더군요. 푹 쉬시고 이겨내세요.
요즘은 다른 곳에서 노시는군요.ㅎㅎ

라로 2007-02-06 2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낮설고 어색하실땐 이벤트에 참가해보세요~.ㅎㅎㅎ
제 서재에 하나 있어요~.좋아하실지 몰지만....^^;;;;

이리스 2007-02-06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연님 / 이크, 재발까지 하셨다뇨. 감기는 무엇보다 편하게 쉬는게 최고인것 같아요. 아흠.. 딴데는.. ㅋㅋ
이매지님 / 네, 아주 됴아요 됴아~ 감기에 지친 심신을 위로 중이에요. ㅋ

수니나라님 / 네, 감기 낫고 출장 가려고 바른생활 모드입니다. ㅎㅎ
나비님 / 앗, 그러나 제가 또 망사팬티는 참. ㅎㅎ

moonnight 2007-02-07 1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다른 곳에서 놀고 계시는군요. ^^; 감기 얼렁 나으셔요. 기력 떨어지면 고생하는데..;;;

이리스 2007-02-08 07: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문나잇님 / 우엉... 어제는 코에서 피까지 나더군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