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 마이, 갓.
나 해냈다!!!!!!! 으아아~~~~~
무려 열시간 정도 초절정 집중 모드로 작품을 썼다. 화장실 딱 두번 갔고 너무 배고파서 5분간 식사하며 어깨 스트레칭 한 것 이외에 줄곧 앉아 있었다. 이걸 쓰는 동안 약속도 하나 까맣게 잊었고 물 마시는 것도 잊었다.
A4 32장으로 마쳤다. 물론 한 번에 써내려간 것이라 내일 수정 보완을 거치고 며칠 뒤 다시 최종 보완을 할 예정이지만 너무 놀라운 쾌거였다.
그간 세차례에 걸쳐 시놉을 쓰고, 인물 캐릭터를 설정하고, 줄거리를 잡았다. 오늘 쓰면서 디테일이 보강되고 여러가지 부분이 바뀌긴 했지만.
내가 태어나서 쓴 가장 긴 창작물이다. (한 호흡에)
지금 어깨가 너무나 아프다. 원고지 257매다. 으허으허..
마감 걱정은 접어놔도 되겠다. 아직 일정이 넉넉하니 그 동안 고쳐보고, 여력이 되면 하나 더 써야겠다.

홀가분한 마음으로 슈퍼 액션에서 해주는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 1을 다시 보며 홍알거리고 있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