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워라,

웬만한 곳의 메인에는 다 그녀가 있네.

문득, 생각이 난다.

그는 어떤 기분일까. 웃었을까? 아니면 고개를 숙였을까? 아니면 모르고 있을까.

어쨌거나 이렇게 생각이 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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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5-11-30 0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녀는 누구일까요?

마태우스 2005-11-30 0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 이러지 마시고 저희도 이해할 수 있게 풀이해 주세요.
-이쁘면다다 팬클럽 회장 마태-

이리스 2005-12-01 0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 으음.. --;
 

출근해보니 책상위에 우편물이 몇개 놓여 있었다.

두툼한 것에 먼저 손이갔다. 대부분 두툼한건 책이다!!!

음, 이게 뭐지? 월간미술에서 왜 내개 책을? 뜯어보니 <놀이터 옆 작업실>이다.

아하, 리뷰어 신청했었군. ㅋㅋㅋ 그래 스물넷.. 에서.. ㅎㅎ

그래, 읽고 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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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5-11-29 1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거 받았어요. 알라딘에서. ^^ 오늘 학교에 가지고 왔는데 바빠서 아직 못봤어요.

하늘바람 2005-11-29 1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신청했는데 떨어졌답니디

플레져 2005-11-29 1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쯤 읽었어요. 아주 재밌어요 ^^

이리스 2005-11-29 15: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프락사스님 / 오호, 알라딘에서도 이걸 했군요. ㅋ
하늘바람님 / 다음에 더 좋은 기회가!! ^^
플레져님 / 아, 그래요? 기대기대~
 

간만에 H 백화점에 들렀다.

그리고 J 브랜드에서 하프 롱코트 한 벌을 구입했다.

어쩐지 요즘은 핑크에 꽂히고 있다. 흐어... 어릴때는 검정 아니면 회색만 입더니 나이든 티 내나..

왜 일케 발랄한 색상에 손이 간다야~ ㅎㅎ

수능 보고 온 사람이 수험표 보여주면 20% 할인해준대서, 수험생만요? 하고..

초롱초롱.. 촉촉한 눈망울로 약 2초간 직원을 응시했더니 나도 할인해준댄다. 으하하하~

뜨뜻한 숄하고 코트, 그리고 균일가 행사중이던 니트 한 장을 구입하고 나니 엄청 뿌듯.

그리고 월동 준비에 완벽을 가하기 위해 부츠도 맞췄다.

롱부츠는 태어나서 처음 가져보는 것. 있어봤자 발목에서 반 뼘 정도 올라오는 앵클 부츠 정도였고,

무려 10년 전 정도에 딱 한번 웨스턴 부츠란걸 신어본게 전부다.

추위를 무척 타기 때문에 겨울에는 거의 롱 패딩으로 중무장하는게 좋다 주의였는데

겨울이라고 뭐 다 - 10도 언저리도 아니거늘 조금 덜 추운 날에는 나도 스커트에 롱부츠를 신어보고자 과감히 결단을 내린 것. ㅋㅋ

처음 사는 부츠라서 그런지 고르는게 쉽지 않았다 이것저것 신어보고 여러 브랜드 매장을 돌아본 후에

최종 결정 D 브랜드. (사실, 의외이긴 했다. 나는 이 브랜드에서 구두가 나오는 것에 대해 관심도 없었으므로.. -.,-)

전체 발길이, 발 두께 --; 발 볼, 발목 둘레, 종아리 중간 둘레, 무릎 바로 아래 둘레를 꼼꼼히 재고는 맞춤 제작에 들어갔다. 역시 구두란 맞춤이 최고~ 한 일주일 후면 세상에서 하나 뿐인 내 부츠가!!

발 두께는 뭐 얇은 편인데 볼이 좀 넓어 주시고 발목과 정강이에 비해 무릎 바로 아래가 튼실한 편이라 이래저래 나에게는 맞춤이 제격이다.

집에 와서 옷걸이를 휘적거렸는데 역시나, 겨울 치마가 거의 없다. (당연하지!) ㅡ,.ㅡ

대충, 아주 안추운 날에 입을 만한 가을 겸 겨울 치마 한두벌. 흑...

겨울치마도 사야겠군.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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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5-11-28 2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험생이라기엔... 연세가...

울보 2005-11-28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 롱부츠에 어울리게 짦은 미니스커트로,,,그리고 체크무늬요,,,귀엽고 깜찍하게 분홍색 코트에 어울리는것으로,,,

이리스 2005-11-28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프락사스님 / 어허, 연세라니욧! 그리고 뭐 절 수험생으로 봐서 할인해 준게 아니고 묻어가는 의미로 할인해준거죠! ㅋㅋ
울보님 / 어흠, 그... 그러까요?

panda78 2005-11-28 2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분홍색 코트, 정말 잘 어울리실 듯.
피부도 뽀---야시고.
J브랜드는 뭔지 모르겠고, D브랜드도 모르겠고.. 쿨럭. 백화점 안 나간지 오래 됐어요. ^^;;;;

진주 2005-11-29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낡은 구두님, 전 빨강색 옷만 입으면 남들이 좋다고 난리예요 ㅠㅠ 나이들면 빨강이 받는다잖아요. 수험생과 묻혀서라도 갈 수 있고 분홍을 고르는 님의 나이가 참 좋아 보입니다^^(그러고보니 전 분홍은 그냥 뛰어넘었네요. 난 고운색에는 한번도 쀨이 꽂히지 않더라구요. 빨강도 전 지금도 별로예요 ㅡ.ㅜ 내가 좋아하는 색은 밍밍거리하고 티티무리해서..이젠 얼굴이 죽어 보이겠죠? 으흑~~)

이리스 2005-11-29 11: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님 / 뭐, 브랜드같은거 모르면 어때요. 그냥 기분전환 용으로 윈도쇼핑 나가보세요. 호호호~
진주님 / 앗, 빨강색! 그렇군요. ^^; 저도 제가 분홍색 옷을 입게 될줄은 몰랐어요. 이러고보니 거 참 나는 ~ 해.. ~안해라는 말 쉽게 못하겠어요. ㅋㅋ 검은색을 잘 입으면 세련되어 보이고 맵시 나잖아요. 밍밍 티티무리면 회색인가. -.- 우움...

마태우스 2005-11-29 16: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구두님, 제가 부츠를 좋아한다니까 바로 사버리시는군요. 웨스턴까진 필요 없는데...^^

이리스 2005-11-29 2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태님 / 네???
 

동네 헌책방이 있길래 매번 간다간다 마음 먹었는데 못가고 있었다.

그래서 며칠전에 습격! ㅋㅋ  몇 권 건졌다. 

지금은 내 수중에 없는 장정일의 독서일기 1권도 다시 샀고.

대담... 전까지가 헌책방에서 데려온 애들이다.

대담과 전경린 책, 시집, DVD 는 적립금으로 인터 공원에서 데려온 애들.

전경린 책들도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고 없어서, 다시 샀다. ㅜ.ㅡ

인더풀은 저 혼자 폴짝 거리면서 어찌나 수선을 떨던지 얼결에 같이 묻어서 저기 꽂혀있다. ㅎㅎ

도쿄타워는 찍고 나서야 거기 있는줄 알았다. 허헛.. 동작도 빠르다, 이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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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5-11-27 2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혜린 새 책은 저렇군요. 처음 봤어요.
저도 동네 헌책방에 찜해놓은 책 몇 권 있는데 하도 안 가서 누가 낚아갔을지도.

책읽는나무 2005-11-27 2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 부르시겠습니다..^^

마늘빵 2005-11-28 0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많이 지르셨군요. 좋겠다.

이리스 2005-11-28 1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매지님 / 네, 나름 겉보기에는 산뜻 하답니다. -.-
책읽는 나무님 / 으흐흐.. 꺼억~ .. 헉, 어머나 -..-
아프락사스님 / 네.. 좋아요. ^^

하늘바람 2005-11-28 1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주 깔끔하네요. 아 든든하시겠습니다
 

결국, 이태리 시칠리에서 사온 와인을 땄다.

와인만 따기 뭐해서 서랍 안에 고이 모셔둔 향초도 꺼내서 불을 밝혔다. (앗~ 뜨거어억.. -.-)

내가 초를 좀 좋아하긴 한다. 아무리 싸도 그렇지...

중국 갔을 때 이케야 가서 초를 아주 왕창 사가지고 왔다. 사람들이 놀랐더랬다. --;

아, 지금 어째 속이 허해서 뻥튀기 먹고 있는데.. 으윽.. 참아야 해. 냉장고를 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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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ika 2005-11-27 2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 뻥튀기에 와인? ........ 뭐 좀 더 드셔주세요..^^

이리스 2005-11-28 1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사실 치즈도 좀 먹긴 했어요. ㅎㅎ

하늘바람 2005-11-28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향이 좋던가요?

이리스 2005-11-28 2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넵, 라벤더 향이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