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이태리 시칠리에서 사온 와인을 땄다.
와인만 따기 뭐해서 서랍 안에 고이 모셔둔 향초도 꺼내서 불을 밝혔다. (앗~ 뜨거어억.. -.-)
내가 초를 좀 좋아하긴 한다. 아무리 싸도 그렇지...
중국 갔을 때 이케야 가서 초를 아주 왕창 사가지고 왔다. 사람들이 놀랐더랬다. --;
아, 지금 어째 속이 허해서 뻥튀기 먹고 있는데.. 으윽.. 참아야 해. 냉장고를 열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