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휘 멜라니쉬 화이트 클리닉 마스크.. 7매에 8만 원. 다행히? 선물로 받았다. ㅋㅋㅋ

1매에 만 원이 조금 넘는다고 생각하니 15분만에 떼어내기가 아까워서 -_-; 5분 정도 더 붙여놓았다. 문제는 내가 이 제품의 냄새에 잘 적응이 안된다는 것. 뭔가 약품냄새 같은 것이 난다. 하지만 꾹 참고 얼굴에 붙였는데 대개 비싼 마스크가 그러하듯 이 제품 역시 시트가 아니라 젤 타입의 마스크로 피부에 차악 달라붙는다.

이제 1매 썼으니 앞으로 6매가 남았군. 기미나 잡티가 거의 없는 얼굴임에도 불구하고 어째 들어오는 선물은 화이트닝 라인이다. 이상도 하지. 역시 선물받은 더 후,공진향 미백 세럼은 이제 거의 다 써간다.



이 녀석도 나중에 가격을 알아보고 깜짝 놀랐더랬다. 원참 왜 이렇게들 비싼거야. 13만 원이라니. 오휘는 후보다 한단계 아래 가격대의 브랜드지만 여하간 설화수나 후나 너무 비싸다고 생각한다. 광고비 줄여서 제품 가격 좀 내리면 안되겠니~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느니 소 잃기 전에 외양간을 미리 고쳐두라는 의미인가? 여튼 본의 아니게 화이트닝 케어를 열심히 하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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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night 2006-05-31 16: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으. 화이트닝. 햇살이 날로 따끈따끈해지니 걱정이 실 됩니다. 그런데, 역시나 비싸군요. -_-;;;;;

프레이야 2006-05-31 1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피부는 소 잃고도 외양간 고치면 되는 식이 아니더라구요. 기미 생기면 잘 없어지지 않죠. 저도 후 제품 쓰는데 영양크림은 좋던데요, 화장비누는 제게 좀 센 것 같고 미백고는 비싼데 큰 맘 먹고 사서 부분적으로 바르고 있어요. 근데 아직 효과는 없어요. 잡티 하나 없는 피부였는데 화장 안 하고 햇볕에 다녔더니 어느새 생겨있더라구요.ㅠㅠ 낡은구두님, 지금 좋을 때에 잘 관리하세요.. 좋은 나이에요^^

이리스 2006-06-01 2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문나잇님 / 맞아요 너무 비싸요. ㅠ.ㅜ
배혜경님 / 그.. 그런가요? 열심히 관리하겠습니다아~ ^^
 

모르면서 아는척 하지 않기.

모른다고 솔직하게 인정하고 배우려고 노력하기.

내가 모르는 건 알 만한 가치가 없는 일이라고 무시하지 않기.

격한 감정으로 말 내뱉기 직전, 단 몇 초라도 한번 더 생각해 보고 입 밖으로 말 꺼내기.

잘못했을 때 부끄러운 줄 알기.

이런 것들, 그게 그렇게 어려운가? 싶지만 실천하려고 보면 생각보다 어려운 일들이다.

아, 이런. 모르면서 아는체 하고 잘난척 하는 사람, 그냥 못 지나치고 조목조목 가르치려 드는 마음 누르는 것도 참 어렵긴 어렵더라는... 내가 알면 뭘 더 얼마나 알아서 가르치려 드려는지도 참 어이없지만 그래도 엉망진창인 말들을 늘어놓으며 젠체 하는 꼴을 보면 화가 치미는 걸 어째.

그렇지만 일단, 참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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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군 말마따나 헉겁할 정도로 멋진.. 사진..

퍼오기가 안되어서 링크 올림.

http://blog.naver.com/mrbookman?Redirect=Log&logNo=50004181017

진정..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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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nerist 2006-05-28 1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택과 옹호 표지에 나온 사진이 압권인데....

이것도 뭐. 저 또렷한 이목구비만은 ㅎㅎㅎ


라주미힌 2006-05-28 18: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 젊음은 언제나 아름답군용...
나도 곱게 늙고 싶그낭.

이리스 2006-05-28 1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너군 / 으흐흐~~
라주미힌님 / 그게 그리 쉬운일이 아닌거 같더라고요. 홧팅~

가넷 2006-05-28 2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아... 잘생기신듯..ㅎㅎ 뚜렷한 이목구비~~ㅎ

플로라 2006-05-28 2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흑, 그야말로 그림되는....ㅎㅎㅎㅎ 낭만적인 저 자태와 표정이라니!!!

gazzaa 2006-05-29 1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영감님. ^^;

이리스 2006-06-01 2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야로님 / ㅋㅋ 그렇죠?
플로라님 / 하하.. 맞아요.. 낭만적이어요.
시에나 언냐 / ㅋㅋㅋ
 

또 갔다. 흐흐.. -_-;;;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토요일 오전, 부산스럽게 시작된 작가와의 대화.

사람을 많이 부른 탓에 인원 통제를 제대로 못해 문학동네 직원들과 네이버 직원들은 쩔쩔맸다. --;;



사람들이 질문을 던지면 종이에 메모하며 들었다가 답을 하시는 모습...

이야기하는 모습을 몇 컷 찍었는데 심령사진 혹은, 엽기 사진이라.. 건진 것은 이 컷 하나!

그는, 꽤나 사랑스러운 마초다. 하하하핫~~~ 하지만 햇반에 새우젓을 드신다니 이거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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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nerist 2006-05-28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양반 젊었을때 사진 봤는데 헉겁할 지경이더만요. 원빈 뺨치는 미청년. ㅎㅎㅎ

이리스 2006-05-28 1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매너군 / 원빈도 울고 가겠더라~ ㅎㅎ

이매지 2006-05-28 2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도 가고 싶었는데 ㅠ_ㅠ
우어어엉.

검둥개 2006-05-29 09: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좋으셨겠어요. ^^*

프레이야 2006-05-29 0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랑스러운 마초..^^ 좋은 시간 보내셨군요..

해적오리 2006-05-29 1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낡은 구두님...같은 공간안에 있었군요. 사진 찍으신 각도를 보니 혹시 두번째 줄 가운데 쯤에 앉으셨었나요? 제 앞에 계시던 두 여자분 아니신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음 서울도 이젠 좁다는 생각이...

이리스 2006-05-29 1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매지님 / 다음에 가시면 되죠 무어~
검둥개님 / ㅎㅎ 넵~
배혜경님 / 맞아요. 사랑스러운.. ㅎ
날나리님 / 앗 그런가요? 제 등짝에 가려서 잘 못보셨나.. -_-;; 흐흐
 




적당한 빛이 들어와주는 찰나, 한 컷 찰칵.. ^^;



정말이지, 저 위가 폭신폭신할 것 같았다. ㅎㅎ



물결 처럼...

위에서 구르고 싶었다고.. 정말.. -_-;;

그 유명한 삼나무 길...



벌교로 이동해서 야생차밭에 올랐다. 배멀미도 안하는 내가 차멀미를 할 뻔 했다. 엄청 가파른 비포장 산길을 오른 코란도.. 헉헉... -_-;;



옹기.. 옹기들...

보성은, 2년 만에 다시 찾았는데 넘쳐나는 관광객들은 여전했다. 그 곳에서 관리인 아저씨께 차나무 씨앗을 몇 개 얻어왔다. 싹을 틔우는 일이 좀처럼 쉽지 않다는데, 도전해볼 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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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05-28 18: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 번도 보성 차밭에 가본 적이 없었어요. 결국 남의 `밭'일테니 그 뜨거운 햇빛에 제대로 살아날까, 하는 생각에서요. 그런데 낡은구두 님의 페이퍼 사진을 보니 한번쯤은 가보아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라주미힌 2006-05-28 1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 마리 소가 되어 차 잎을 뭉성뭉성 뜯고 싶네욤...

이리스 2006-05-28 1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쥬드님 / 야생차밭 관리 하시는 분 말씀으로는 보성의 차밭은 농약과 비료를 팍팍 친다고 하시더만요. ㅎㅎㅎ 아무려나, 풍경은 참 좋습니다. 한번 가보세요. ^^
라주미힌님 / 녹차먹인 돼지 삼겹살.. 이 생각나는군요. 아, 소.. 떡갈비도 있던데. ㅋㅋ

라주미힌 2006-05-28 1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흠... 이런이런...

삼겹살이 먹고 싶어지자나욧. ㅎㅎㅎ

플로라 2006-05-28 2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너른 차밭이 정말 폭신해보이네요... 삼나무길도 멋지고... 구두님 덕분에 보성구경 잘 했슝~^^

하늘바람 2006-05-29 0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에 찍으신 사진이에요 너무 잘찍으셨네요

이리스 2006-05-29 1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주미힌님 / ㅋㅋ
플로라님 / 추천 감사해욤~
하늘바람님 /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