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면서 아는척 하지 않기.

모른다고 솔직하게 인정하고 배우려고 노력하기.

내가 모르는 건 알 만한 가치가 없는 일이라고 무시하지 않기.

격한 감정으로 말 내뱉기 직전, 단 몇 초라도 한번 더 생각해 보고 입 밖으로 말 꺼내기.

잘못했을 때 부끄러운 줄 알기.

이런 것들, 그게 그렇게 어려운가? 싶지만 실천하려고 보면 생각보다 어려운 일들이다.

아, 이런. 모르면서 아는체 하고 잘난척 하는 사람, 그냥 못 지나치고 조목조목 가르치려 드는 마음 누르는 것도 참 어렵긴 어렵더라는... 내가 알면 뭘 더 얼마나 알아서 가르치려 드려는지도 참 어이없지만 그래도 엉망진창인 말들을 늘어놓으며 젠체 하는 꼴을 보면 화가 치미는 걸 어째.

그렇지만 일단, 참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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